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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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여름방학을 즐겁고 건강하게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방학기간에도 자유롭게 놀기만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방학’이라는 두 글자만으로도 마냥 기쁘고 즐거운 것이 동심이다. 부모들의 마음이야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싶고 전국적으로 이름난 물놀이시설에도 데려가고 싶지만 요즘의 경제상황에 비춰보면 선뜻 나서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방학프로그램 중에 아이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자. 그리고 우리 구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피서명소들이 꽤 있다. 실내빙상장과 화명야외수영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다. 대천천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꽤 괜찮은 피서법이다. 2012.07.30 조회수 : 277
- 교육·체험 =복지관·도서관 등 참여 프로그램 개설=북구 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검사 시행복지관과 도서관,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구가 준비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고장 문화유적 답사’와 ‘청소년 해병대 캠프’가 있다. 문화유적답사는 복천박물관과 고려시대 사찰인 만덕사를 거쳐 만덕사지 당간지주-만덕사지-부산어촌민속관-구포왜성-문화빙상센터 유물전시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24, 25일 2차례 진행되었다. 해병대 캠프는 청소년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7월 30∼31일 1박2일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을 한 초·중학생 40여명은 안전교육, 스트레칭, 제식훈련, 한계돌파 훈련 등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팀 활동으로 협동심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북구청소년지원센터는 방학기간에도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첫째 토요일인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드럼 강습 ‘쿵짝쿵짝’ 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첫째, 셋째 토요일에는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해준다. 심리검사를 통해 진로, 성격, 학습능력 등에 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방학을 이용해서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검사비는 3천원이다. 또 책 읽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밴드와 댄스동아리에게 편의도 제공해준다.8월 2∼3일(하루 4시간)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할 중·고생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센터 메일로 보내면 된다. 7월 23일부터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7월 27∼29 청소년 희망캠프 ▲8월 4일 10:00 흥미로운 나의 미래(진로탐색) ▲8월 11∼15:10:00∼14:00 문화와 함께 하는 여행(국제어린이영화제 참여) ▲8월 18일 09:00∼12:00 책을 알고 나를 알자(독서방법 지도)금곡청소년수련관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영상아카데미를 8월 6∼9일 개설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등 영상 제작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7월 25일부터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화명수목원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 4주 토요일에 열리는 목공예체험교실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부산어촌민속관(화명동)은 토·일요일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 3주 일요일에는 책이나 보고서를 만드는 북아트교실이 열리고 2, 4주 토요일에는 판화체험교실이 진행된다.2, 4주 일요일에는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펀과학관이 열린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받는다.부산교통공사는 색다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단체(30명 내외)로 신청하면 도시철도 2호선 전 역에서 방송장비 체험, 역무 자동설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노선도 보는 법, 휴대용 조명등 사용방법,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구포1동 주민센터에서는 토요프로그램으로 한자교실을 연다. 8급에서 준5급 수준의 초급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7월 21일 개강했지만 추가 참여도 가능하다. 수업시간은 오전 11시∼12시다. 금곡복지관은 8월 6∼9일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연다.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요양원 봉사체험, 장애인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사진설명>7월 24, 25일 2차례 진행된 ‘우리 고장 문화유적 답사’행사. 2012.07.30 조회수 : 341
- 피서명소-문화빙상센터 =무더위야 물렀거라, 얼음세상이 기다린다문화빙상센터 실내빙상장은 얼음세상이다. 문만 열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의 냉기가 훅 끼쳐오는 실내빙상장은 스케이트 대여비를 포함해 유아·초등생 5천원, 중고생 5천500원, 성인 6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알뜰 피서지다. 방학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휴장 하는 날 없이 운영하므로 얼음세상의 매력을 만끽해보자.빙상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방송국 운영, 슈퍼맨·둘리·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맨 등장, 스케이팅 시범공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방송과 캐릭터 맨 등장은 토, 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방송의 경우 이용자 연령층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거나 이용자 신청곡, 생일축하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캐릭터 맨은 스케이트를 타면서 빙상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기념촬영에도 응한다.스케이팅 공연은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7월 28일, 8월 11일, 8월 25일에는 부산 최초의 싱크로나이즈팀인 ‘부산아이스하모니’가 은반 위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8월 4일과 18일에는 부산쇼트트랙 대표팀이 시원한 질주를 보여준다. 빙상장에서는 쇼트트랙과 피겨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특강도 개설하므로 참고하자. 문화빙상센터는 지하철 덕천역 10번 출구에서 화명동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원유통 직전에서 우회전한 후 왼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309-4081∼7 2012.07.30 조회수 : 332
- 피서명소-대천천 =시원한 물에 몸 담그고 수박 한조각 베어물면…부산 유일의 도심 자연하천인 대천천은 우리 구를 대표하는 물놀이 명소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해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2.1km의 하천으로 부산에서 가장 수질이 좋은 하천으로 꼽힌다. 대천천 피서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애기소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웅덩이로 아기가 물에 빠진 줄도 몰랐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질만큼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애기소는 수심이 제법 깊기 때문에 비 온 뒤에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이라면 코오롱 아파트 옆<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하천 폭이 넓고 주변이 트여 있으며 벽화 같은 볼거리도 있다. 우리 구는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7월 11일 애기소 아래에 공중화장실과 행락질서 안내소를 개관했으며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대천천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7, 8월에는 하루에 2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서로를 배려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안내소 입구의 분리수거함에 넣고 나머지 쓰레기는 되가져 가도록 하자. 2012.07.30 조회수 : 332
- 피서명소-화명야외수영장 =유수풀·물놀이장 신설=강에서 헤엄치는 느낌화명야외수영장은 낙동강의 신선한 공기와 탁 트인 시야, 저렴한 이용료, 500면에 달하는 넓은 주차장 덕분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야외수영장은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가 화명생태공원 14,106㎡의 부지에 성인풀과 유아풀을 설치해 지난해 개장했으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이 한 방향으로 흐르는 1,400㎡의 유수풀과 물놀이장이 추가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스낵코너, 남·여 탈의실, 물품대여소, 의무실,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보관함,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수영복과 수영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물, 유제품, 썰어서 용기에 담은 과일 외에 음식물은 가져갈 수 없다. 수∼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야외공연이 열리며 수영장 주변에 캠핑이 가능한 유료 생태체험 공간이 설치돼 있다.도시철도를 탈 경우 수정역에서 내려 3번 출구를 이용하고, 버스(15, 59, 111,121, 126번)는 수정역 정류소에서 내려 방송통신대학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문의 ☎333-3238 2012.07.30 조회수 : 358
- 행복한 오늘, 희망찬 내일 민선 5기 황재관 구청장이 북구 구정의 수장으로 취임한지 2년이 지났다. 금정산과 백양산, 그리고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녔다는 장점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출범한 민선 5기는 2년이 흐른 현재 ‘북구 비전 2020 장기발전계획’과 ‘북구 재창조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북구의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2주년에 즈음해 구민과 직원 806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2년 구정성과와 과제 베스트10’을 선정한 결과 화명생태공원 준공, 북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명품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안팎으로 자랑할만한 굵직굵직한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공영주차장 건립, 화명생태공원 진입도로 개설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민선 5기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들도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은 지난 2년 동안의 구정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시키고 주어진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매야 하는 시점이다. 어떤 사업들을 추진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인지를 분야별 점검을 통해 살펴본다. 일반행정분야 비전 제시하고 구민 우선 구정 구현행정분야에서는 ‘북구비전 2020장기발전계획’과 ‘북구 재창조 발전전략’의 수립이 가장 눈에 띈다. 2020장기발전계획을 통해서 지역발전전략 70개를 도출해 냈으며, 재창조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도시경쟁력 확보전략 27개를 설정할 수 있었다.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이 정립되면서 다소 불투명하게 보였던 미래의 청사진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정보문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휴-모바일(Hu-mobile) 북구 웹사이트 구축, 예산효율화 시책 추진, 재정 조기집행,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추진,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역지사지(易地思之) 고객체험, 무인민원발급기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호평 속에서 추진해왔다.구포2동, 덕천3동, 금곡동에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문화경제적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기도 하다. 화명1동 주민센터 신축으로 해당 지역에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인 점도 특기할만 하다. 또 구민 1일 명예과장 체험행사 실시, 미수령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 전개, 도로명 주소 홍보 등 구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문화분야살고 싶은 도시로 품격 높여 교육분야에서는 일일이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의 외길을 걸어온 구청장답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일에 적극성을 띠었기 때문이다.2년 동안 대학입시설명회를 5회 개최해 1천800여명에게 체계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대학입시 대비 논술교실을 2차례 운영해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강사로 위촉해 추진하는 맨투맨 어학지원 프로그램과 대학생과 중학생이 결연하는 희망교육멘토링사업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북구평생학습관 운영, 화명생태공원 준공, 구포어린이교통공원 개관, 북구 국민체육센터 건립, 인도네시아센터 개관 지원, 희망마을 시랑골문화센터 개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를 대거 확충시켰으며 제1회 낙동강문화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 북구를 전국에 알리는 성과도 거두었다. KBS전국노래자랑(2010. 7), 낙동민속예술제 개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 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 북구청장배 빙상경기대회, 부산시장배 전국 꿈나무 아이스리그대회, 두리하나 건강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체육행사를 열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했다.생활환경분야녹색성장도시 이미지 더욱 다져2010년 10월 부산시 최초로 그린시티로 선정됨에 따라 녹색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녹색생활운동을 촉진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환경공단과 1사 1하천 운동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7회에 걸쳐 대천천 정화활동을 했으며 대천천 공중화장실 준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북구순환웰빙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한 데 이어 만덕마을 초록누리길 조성, 명품 무장애숲길 1, 2단계 완료, 백양산 명품 도시숲 조성 등으로 산림행정의 품격도 높였다. 북구순환웰빙산책로는 구포도서관∼만남의 광장∼석불사∼대천천∼부산인재개발원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2km의 산책로로 2010년 7월에 4년간의 여정에 방점을 찍었다. 이밖에도 낙동강 희망의 숲, 어린이공원 등 도시숲과 백양산 만덕고 주변 도시숲 등 숲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도시에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부산화명수목원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백양대로 1131(구포동) 일원의 공터를 정비하였으며 폐·공가 18개 동을 철거하고 2개 동을 리모델링하는 작업도 진행하였다. 또 아름다운 북구 만들기를 위해 2010년 10월 명품 북구 건축디자인상을 공모한 바 있다. 지역경제 분야창조적·생산적 경제기반 구축부산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간 총 6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가게 된다. 경제 분야 성과를 더 꼽자면 구포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구포축산물도매시장 어닝 설치,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개관, 구포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마을기업 선정 지원 등이 눈에 띈다. 문화관광형 시장과 관련해서는 구포나루카페와 첨단영상조형을 설치했으며 계단 그래피티로 시장 분위기에 변화도 부여하였다. 서민경제의 주름살을 펴기 위해 북구기업발전협의회 창립·운영, 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조례 제정,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 육성, 서부산권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구포삼거리 일대에 명품 피아노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쪹사회복지분야쪹사랑 나누는 따뜻한 복지 구현올 4월 1일자로 희망복지지원단을 신설해 통합사례관리, 자원관리, 긴급지원, 방문형서비스 연계사업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통합사례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동 주민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부한 바 있다. 자원봉사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영구임대아파트 문화행사 개최, 북구 실버한마당 축제 개최, 장애인활동 지원제도 시행,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자활상품 판매망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도 지원했다. 통합브랜드 선정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연금제도 조기 정착, 만덕재가노인복지시설 신축, 북구골드노년자원봉사단 창단, 출산장려시책 추진, 알코올상담센터 개소 등은 ‘복지도시’의 면모를 다지는 초석이 되고 있다.도로교통분야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확충 박차주차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포천초등학교 지하 공영주차장과 구포시장 고객전용주차장을 건립하였으며 2010년 8월부터 주민 숙원사업인 덕천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매진해 2013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젊음의 거리 토탈디자인 개선사업, 청소년교육문화회관 진입도로 개설, 남해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대리천 하부 침수 예방공사 등도 꼼꼼하게 정리할 방침이다.이밖에 구포3동 벽산그린필드 아파트 1차 인근에 우수관 등을 설치하는 안전환경 개선사업이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향후과제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하고친환경생태도시 구현 역점민선 5기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전반기 2년 동안 구축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32만 구민과 함께 발전의 동력을 결집시키는 일이다. 구민의 기대보다 한발 더 나아가는, 그래서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또 다른 희망을 품게 하는 에너지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황재관 구청장의 의지다. 물론 올 연말에 실시되는 대선을 비롯한 국내적 현안과 유럽의 경제 파동 등 시대적 난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자 한다. 단기적으로는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후반기 구정의 핵심 과제인 주거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화명생태공원 진입로 확충, 주거환경개선사업, 부산청소년교육문화회관 건립 등 당면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제2회 낙동강 문화대축제개최와 창조문화활력센터 조성 등 주민 관심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여 북구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주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테마가 있는 창조산업도시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현실화시키는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한 소통과 신뢰를 매개로 32만 구민의 뜻을 모아 투명하고 창의적인 구정을 실현하고 자치 역량을 높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10대 현안 과제 1 주거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립 2 화명생태공원 진입로 확충 3 부산화명수목원 확대 4 만덕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5 덕천천·대리천 생태환경 조성 6 화명·덕천근린공원 조성 7 걷고 싶은 가람낙조길 조성 8 대천천 생태환경 인프라 구축 9 서민을 위한 행복한 복지북구 조성 10 부산 청소년교육문화회관 건립 2012.06.28 조회수 : 414
-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구보 ‘희망북구’200호 발행 기념으로 준비한 ‘북구 경계를 걷다’는 우리 구가 주변의 7개 지방자치단체와 접해 있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답사하는 기획기사다. 답사는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였다. 1구간은 사상구와 경계인 구청 옆 구포 제방에서 강을 따라 경남 양산시와 경계인 금곡 꽃박물관까지, 2구간은 금곡 꽃박물관에서 금정산성 서문까지, 3구간은 서문에서 만덕 철학로의 생태통로까지, 4구간은 생태통로에서 구포도서관을 거쳐 구포 제방까지로 나눴다. 이 4개 구간을 답사하면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로 측정한 총 이동거리는 45km에 달했다. 이 거리는 길을 찾지 못해 헤맨 구간까지 포함된 것이며 낙동강 구간의 경우 행정구역 경계인 강 가운데가 아닌 강 주변의 길을 따라 가면서 측정한 것이므로 우리 구 경계구간의 총 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지도상에는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으나 현장에는 경계에 대한 표식이 없고, 경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 할지라도 길이 나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만큼 가급적 경계와 가까운 길을 택해 답사를 진행했음을 미리 밝혀둔다.답사 과정에서 만난 자연은 눈부셨고 사람은 아름다웠다. 강은 묵묵히 대지를 적시고 있었고 5월의 산은 초록빛 양탄자를 활짝 펼치고는 사람들에게 쉬었다 가라 권했다. 노란 송홧가루가 날리는 숲길을 걷다가, 험한 바윗길을 오르다가 문득문득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왜 그리 반가운지….1구간구청 옆 구포 제방∼금곡 꽃박물관 낙동강 물길 따라 걷는 듯 나는 듯구청에서 제방으로 가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사상구와 경계를 알리는 교통표지판이 서 있는 부분의 계단, 이 곳이 ‘북구 경계를 걷다’ 45km 장정의 출발점이다. 편의상 이곳에서 우리 구와 양산시 경계지점인 금곡 꽃박물관까지를 1구간으로 정했는데 이 구간은 강서구와 김해시를 경계로 하고 있다. 출발점에서 도시철도 구포역을 지나 걸어가면 화명생태공원 진입로가 보인다. 그쪽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강변 쪽으로 나간다. 실질적인 경계는 강 한 가운데이기에 가급적 강변에 가까운 길을 택해서 걷는다. 수생식물원을 거쳐 계속 가다가 대천천을 건넌 후에는 강변이 아닌 ‘기찻길 숲 속 산책길’로 접어들었다. 강변에서 다대항배후도로가 금곡대로로 합류하는 금곡IC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솔길을 따라 농협하나로클럽에 도착한 후에는 도로로 나가서 금곡역을 거쳐 꽃박물관까지 가면 된다. 꽃박물관 앞에는 건널목이 없으므로 금곡역 앞에서 미리 길을 건너야 한다. 1구간은 10km가량 된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평지를 걷는 구간이어서 가장 수월하다. 빠른 걸음이면 1시간 40분, 보통걸음으로도 2시간이면 너끈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화명생태공원의 이모저모를 둘러보도록. 또 화명생태공원에서 양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으므로 자전거로 달려봐도 좋다. 자전거는 화명운동장(구 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2구간금곡 꽃박물관∼금정산성 서문 송홧가루 날리는 길 정다워라2구간의 시작인 경상남도 경계지점에는 표지판이 서 있다. 양산시 동면이다. 이곳은 금곡역에서 1km 떨어진 곳이며 도시철도가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지점에 있기에 찾기 쉽다. 여기서 목적지인 금정산성 서문까지 거리는 10km 거리다. 경계지점에서 양산 쪽으로 100m 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시멘트 포장의 임도가 나온다. 거기서 800m가량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길이 있다. GPS로 확인한 경계에는 길이 없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숲이 점점 깊어진다. 오랜 세월 묵혀진 숲이라 길이 좁고, 그나마 수풀에 덮여 보이지 않는 곳도 꽤 된다. 하지만 지역 언론사가 취재하면서 매어둔 안내리본과 GPS로 경계를 찾아가면서 천천히 나아갔다. 일행도 준비해간 안내 리본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묶기 시작했다. 길바닥과 나뭇잎에 내려앉은 노란가루는 송홧가루다. 바람이 소나무 가지를 훑을 때마다 송홧가루는 황금빛 안개비가 되어 흩뿌려진다. 경사가 점점 가팔라졌지만 마땅히 쉴 곳이 없어 계속 오른다. 철탑을 3개 지나면 비로소 너른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틈으로 뿌리내린 소나무에도 여지없이 송화가 피어있다. 그곳에서 한 숨 돌린 후 고당봉 쪽으로 오르면 산 아래에선 이미 자취를 감춘 진달래가 드문드문 보인다. 능선에 올라 고당봉을 뒤로 하고 미륵사 갈림길을 지나 이정표가 나오면 율리역 방향으로 이동한다. 문화유산해설사이자 숲해설가인 김인남 씨는 성벽과 아문(亞門)이 나타나자 금정산성에 관한 문헌 기록과 축성기법, 아문의 특징 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조금 더 지나면 발자국 형상의 금정산 제2금샘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망대가 보인다. 그곳에 서면 낙동강 물길이 한반도를 품고 있는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남양산과 대동을 연결하는 교량이 절묘하게 삼팔선처럼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포항 호미곶에 해당하는 부분도 보인다.부산학생교육원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금정산성 서문으로 내려가면 2구간은 거의 끝난다. 서문에서 성벽 위를 걸어 위로 올라가면 산성로가 나온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길이 아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다. 3구간금정산성 서문∼만덕 생태통로 여기는 파류봉 정상 “이맛이야”3구간은 금정산성 서문에서 만덕 생태통로까지다. 가나안 수양관-파류봉(파리봉)-상계봉 옆-1망루-남문-하얀집-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을 거쳐서 생태통로까지는 12.3km 정도다. 시작점은 서문 버스정류소에서 조금 위로 올라간 지점이다. 10분 정도만에 구 경계인 성벽을 만난다. 줄기가 화살대처럼 생겨서 이름 붙여진 화살나무 군락을 지나면 임마누엘 기도원과 가나안 수양관이 보인다. 가나안 수양관 입구에서 보면 왼쪽으로 파류봉의 웅장한 위용이 들어온다. 숲으로 접어들어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가면 파류봉의 가장 난코스인 밧줄구간이 나온다. 줄을 잡고 오르다가, 옆으로 게걸음을 했다가, 다시 오르는 형태로 밧줄이 묶여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심장이 약한 이는 가나안 수양관 안으로 들어가서 데크길을 찾아서 올라가는 편이 낫다. 파류봉 정상의 표지석엔 파리봉(璃峰)이라 적혀있다. 표지석 옆면에 설명이 있듯이 ‘파리(璃)’는 수정(水晶)을 뜻하는데 수정처럼 빛나는 바위 생김새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파류봉(派留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부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1992년에 옛 자료를 모아 간행한 항도부산 제7호에 파류봉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망미루(望美樓)-죽전(竹田)부락 전방(前方) 산봉(山峰)이 파류봉(派留峰)이며 별장(別將)이 파군(派軍) 하였던 곳이다’로 적혀 있는 것이다. 금정산성 성벽이 통과하는 산봉우리에 망미루가 세워져 있었고 그곳에 파견된 군사들이 체류했다는 뜻의 파류(派留)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정상엔 전망대와 이정표가 있다. 제1망루로 걸음을 옮기면 오른쪽으로 상계봉에 무리지어 있는 기암괴석이 시선을 잡는다. 나머지 구간은 길 찾기가 어렵지 않다.4구간만덕 생태통로∼구청 옆 구포 제방 오르막 내리막 없으면 무슨 재미만덕 생태통로에서 종착지인 구포제방까지 거리는 12.2km다. 생태통로를 따라 쇠미산등산로로 접어들어 쇠미산 산어귀 전망대-구민의 숲-쇠미산 습지를 거쳐 만남의 숲까지 3.5km 정도는 그야말로 기분 좋은 산책길이다.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만큼 바닥도 편평하다. 이쯤에서 지명에 관한 이야기를 또 한번 해야 한다. 지도상에는 불웅령이라고 표기된 곳이 있는데 만남의 숲을 지나면 나오는 주지봉 꼭대기를 가르킨다. 이는 불태령((佛態嶺)의 태(態)를 닮은 글자인 웅(熊)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곳은 불태령도 불웅령도 아니다. 불태령은 고개를 이르는 것인데 지도상 표기된 곳은 611m의 봉우리다. 실제 불태령은 만남의 숲, 만남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해발 284m의 고개다. 이곳에는 우리 구와 낙동문화원이 함께 세워놓은 불태령 안내표지판이 서 있다. 만남의 숲까지 가볍게 걸었으면 이제 오르막을 준비해야 한다. 백양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40분 정도를 내처 올라가면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이 보인다. 정면으로 보면 첫 번째 봉우리가 불웅령으로 표시된 곳이고 세 번째 보이는 봉우리가 백양산이다. 첫 번째 봉우리는 백양산의 줄기가 구포 쪽으로 뻗어 나와 솟아오른 봉우리다. 강쪽으로 난 봉우리가 거미가 엎드린 것처럼 보여 주지봉 또는 거미산으로 불리고 또 낙타의 혹처럼 생겼다해서 낙타봉으로도 통한다. 그 봉우리를 넘으면 백양산이 눈 앞이다. 백양산 정상은 우리 구가 아니다. 작은 봉우리를 조금 내려와 오른편으로 나 있는 작은 길이 사상구와의 경계다. 거기서는 구포도서관까지 거의 내리막길이다. 구포3동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오다 금수사 방향으로 바꿔서 이동하면 사상구의 다목적 산림도가 보인다. 오른쪽은 구포3동, 왼쪽은 백양터널이라 적힌 이정표가 나오면 직진을 한다. 그리고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이동하면 ‘구포2동 거북바위 동네체육시설’이 보인다. 거기서 도서관과 관음사 사이에 있는 길로 내려오면 되는데 그 길이 바로 사상구와 경계다. 북부교육지원청 옆으로 해서 삼정그린코아 옆 계단을 내려오면 백양로와 만난다. 현대아파트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금강주유소 옆길을 걸어서 구포굴다리-사상로-구청 방향-축협 옆 골목을 거쳐서 낙동로로 빠지면 구포제방이다. 장장 45km에 걸친 ‘북구 경계를 걷다’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북구 경계를 걷다’ 답사 누가 참여했나‘북구의 경계를 걷다’ 답사는 산림·녹지 담당부서인 청정녹지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림행정계 이일호 담당과 현장 근무자인 진종석 반장이 GPS와 전지가위를 들고 나섰다. 이들은 산 속에서 방향을 잡고 안내리본을 매는 일 뿐 아니라 걷는 데 지장을 주는 가지를 잘라가면서 앞장을 섰다. 도심에 디자인 감각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는 도시디자인과에서도 도시관리계 김형태 담당과 도시디자인계 최기봉 담당이 업무에 참고하면 좋겠다면서 자원했다.낙동문화원 연구위원, 문화유산해설사,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남 씨도 문화유적과 명소, 명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위해 어렵게 시간을 내주었으며 김은숙 희망북구 명예기자와 김옥자 대천천네트워크 간사도 답사팀에 합류했다.“못 찾으면 어쩌나” 리본 정성껏 달아‘북구 경계를 걷다’를 주제로 답사를 하다보니 ‘북구 경계의 주변을 걷다’로 주제를 바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계를 정확히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경계에 딱 맞게 길이 나있는 곳은 일부일 뿐이고 대부분의 구간이 금정산성을 기준으로 하거나 GPS상의 위치로 경계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산성이 눈으로 확인되어도 부근에 길이 없을 때는 20∼30m 가량 외곽으로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안내리본을 다는 일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리본을 따라 걷다가 길을 놓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책임감에 리본을 정성껏 달기는 했지만 중요한 길목을 놓치지 않았다고 장담할 자신은 없다. 답사를 마치고 나니 아쉬운 점이 적지 않기에 후일을 다시 한번 기약해본다. 지금은 구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2012.05.31 조회수 : 557
- 희망북구 200호를 발간하다 1995년 9월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창간16년 8개월 동안 구정·주민 가교 역할“대통령령 제14703호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조례와 규칙의 공포는 95년 9월 1일부터 공보에만 게재토록 개정됨에 따라 북구청은 민선 지방자치시대의 구정 시책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지로, 주민여론 수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기존 반상회보 대신 북구신문을 발행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구보를 월 1회씩 발간하게 된다.” 1995년 9월 25일 발간된 구보(區報) ‘북구신문’ 창간호 1면에 ‘북구신문 발간하다’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의 전문이다. 이처럼 우리 구의 다양한 소식과 구정을 전하는 사명을 띠고 탄생한 구보는 16년 8개월만에 지령 200호를 발간하는 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북구신문’이라는 제호는 주민 공모를 통해 ‘희망북구’로 변경되었고 타블로이드판형으로 8면씩 발행되었던 지면은 신문대판 8면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또 2003년에 5만부이던 발행부수가 6만부로 확대되었다. 또 정보화 시대에 부응해 온라인으로 구보를 접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독자들에게 구보 발행 소식을 이메일로 알려주는 메일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희망북구’가 이처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동력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구민들에게서 비롯되었다. 격려와 애정 어린 비판을 아끼지 않고 투고와 제보로 목소리를 내어준 독자들 덕분에 지령 200호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발행인, 편집인, 편집위원, 명예기자 등도 구보 제작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권익 제1, 2대 민선 구청장, 3대 배상도 구청장, 4대 이성식 구청장에 이어 현재 5대 황재관 구청장이 발행인을 맡고 있다. 박영림, 홍완식, 최성실, 이규발, 안영기, 조병락, 김규형, 성환구, 이규형 부구청장이 편집인으로 구보 편집위원회를 운영해왔다. 민간인으로는 백이성 낙동문화원 초대원장, 최진식·류승렬·이봉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황경희, 이미경, 김외란, 곽희숙, 김명옥 씨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주민의 목소리 담아내고 지면의 균형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왔다.희망북구 걸어온 길1995년 9월 창간호 발행(타블로이드 8면, 5만부)1996년 2월 증면(타블로이드 8면→16면)1998년 11월 명예기자제 도입2000년 1월 판형 변경(타블로이드→신문 대판) 홈페이지 개설 운영2003년 1월 발행부수 확대(5만부→6만부) 홈페이지 PDF 화면 보기 제공2004년 1월 지령 100호 발행, 1∼100호 축쇄본 발행2006년 4월 메일링 서비스 제공2009년 5월 공모 통해 제호 변경(북구신문→희망북구)2012년 5월 지령 200호 발행2012년 7월 101∼200호 축쇄본 발행 예정 2012.05.31 조회수 : 406
- 희망북구를 말한다. 소외계층 위한 기획기사 앞으로도 많이 다뤄주길 박임봉 / 북구장애인협회 회장 녹음이 짙어가는 5월, ‘희망북구’의 200번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북구’는 지금까지 우리 구의 다양한 소식과 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복지생활과 구정참여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 우리 구가 민·관이 함께 하는 능동적이고 살맛 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획기사나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주기를 부탁드린다.우리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도 많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관 8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및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병원, 자립센터 등 수 많은 복지관련 기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복지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요건과 기반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역민이 스스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기반의 확충 등의 내면적 서비스의 다양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그것을 알려주고 대변하는 ‘희망북구’의 역할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우리 고장의 ‘희망 전령사’ 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외형만 신문이 아니라 내용도 제법 두텁고, 눈길을 끄는 알찬 기사들도 포진해 있다. 서서 펼쳐들고 제목들을 훑어보다가 어느새 바닥에 놓고 내용을 탐독하게 된다. 일간지도 아닌 것이 새롭고, 곳곳에 박혀 있는 소식들은 모르면 안 될 것만 같다. 그런 희망북구가 200호 발간을 맞았다. 구에서 발간하는 신문이야 시간이 흐르면 100호, 200호, 300호도 맞게 되겠지만 100호까지, 다시 200호까지 조금씩 세련되고 발전하고 다시 새얼굴로 단장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100호 이후 야심차게 밀어붙이던 북구의 뿌리에 관한 기획기사를 거쳐 비전과 건강과 문화 소식을 날라다 주었다. 우리 동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제와 오늘이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신문 속에서 찾아내곤 새삼 놀라곤 하던, 우리들 이웃의 삶을 풋풋하게 담아 주던 희망북구의 200호 발간을 축하하며 신문을 알뜰하게 꾸미고 다듬던 숨은 주인공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건네 본다. 취미 삼아 시작했던 희망북구의 명예기자 생활도 14년이 되었다. 이웃의 일을 남의 일이 아니게 만들어주던 북구신문이 희망북구로 이름이 바뀌어 한 달에 한 번 ‘희망’을 전해주고 있고 나 역시 희망을 전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내심 뿌듯하다. 앞으로도 북구민들에게, 아니 다른 구 주민들에게도 널리 전해지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발행부수 좀 더 늘리고 주민참여 확대시켰으면 박은주 / (주)엘큐어 대표 북구에서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 대표로서 ‘희망북구’가 지령 200호를 맞게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엘큐어는 희망북구의 독자퀴즈에 경품을 제공하면서 제품 홍보도 진행하고 있어 희망북구와는 인연이 깊다고 볼 수 있다. 희망북구는 북구의 현 상황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대변하는 북구의 권위 있는 소식지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지면의 구성을 여론과 구민 복지, 문화 컨셉 등을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 구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재로서도 흠잡을 데 없는 구보이지만 본인의 취향에 근거해 몇 가지 건의를 한다면 다음과 같다. 구보의 발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구민이 많아질수록 역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민들을 통해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소식을 발굴한다거나 북구문학상, 북구예술상, 북구환경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희망북구에 게재하면 애향심 향상은 물론 환경·문화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또 한 가지는 신문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부수를 늘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크기가 작으면 지하철 등에서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고 부수를 늘리면 많은 구민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내용에 읽기 편하게 만들고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이 바로 독자에 대한 최고의 배려가 아닐까 한다. 주목받는 도시될 수 있게 성장가능성 잘 담아주길 김홍범 / 구포2동 주민 구포동에 터를 잡고 북구 주민이 된지 어언 15년이 넘었다. 15년 전의 북구와 오늘의 북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희망북구’에는 그런 북구의 눈부신 성장 과정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2004년 100호 발행을 기념해 만든 ‘북구신문 축쇄판’이 우리 집 책장을 장식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호를 발간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구보의 역사도 북구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고 생각한다. ‘희망북구’는 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미래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산 증거라 할 수 있다. 희망북구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는 북구의 역사와 옛 지명을 소개하는 코너다. 내가 살고 있는 북구의 뿌리를 깨우친다는 느낌이랄까. 북구는 김해와 부산의 관문인 공항으로 가는 길목이고 양산, 동래, 해운대, 가덕도까지 뻗어가는 교통요충지로 사통팔달의 지리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 화명대교가 완공되면 대동, 물금까지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다. 성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북구의 이러한 여건을 ‘희망북구’가 잘 담아내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친환경적인 북구를 일궈나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앞으로도 북구의 오랜 역사를 잘 살피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자잘한 이야기들을 잘 담아주기를 바란다. 구민들의 소중한 동행으로 선한 영향력 미칠 수 있기를 문봉규 / 북구예술인연합회 공예분과 위원장 신문의 쓰임새는 매우 다양하다. 음식을 배달할 때 덮거나 돗자리로 쓰기도 한다. 햇볕이 강한 날엔 모자를 대신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신문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사회적인 이슈만을 따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정보지로서의 중요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북구 구보가 오면 크게 펼쳐놓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행사 같은 것들을 꼼꼼하게 메모하게 되었다. 아는 사람의 이야기와 중요한 민원서비스가 실려 있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산책로, 문화행사, 공연소식 등이 사진과 함께 연재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명의 유래를 유심히 살펴보거나 “어! 이런 것도 있었네”하면서 미처 챙겨보지 못한 공연이 아까워 혀를 차곤 한다. 이렇게 북구 구보도, 나도 변하고 있었다. 지역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욕구도 변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빠르게 익혀진 인스턴트식품과 대조되는 진국의 맛처럼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야만 형성되는 일이다. ‘희망북구’가 지금까지 그래왔듯 구민들의 중요한 동행으로서 작더라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신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희망북구’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끈을 잇는 중요한 매개이며 읽는 이들을 위한 신문이다. 그들의 행복한 이야기들이 지면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북구 소식 궁금해 구독신청 기사 보면서 추억 달래기도 김양주 / 부산진구 주례동 자연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은 따뜻하고 향기롭다. 내가 살던 화명2동은 가로수가 무척 아름답다. 봄에는 아기 피부 같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여름에는 가로수 터널이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저녁에는 맑은 물소리와 함께 잠이 들었고 아침에는 새소리에 잠이 깨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울긋불긋한 낙엽을 밟을 수 있고 눈이 올 때면 하얀 눈꽃 터널이 생기는 그곳에서 살아온 날들이 엊그제 같다. 북구에 거주할 때는 매달 25일이면 통장회의를 마치고 ‘희망 북구’를 가지고 와 아파트 출입구에 두면 주민들이 한 부씩 가져간다. 주요 행사, 알아두어야 할 민원 업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기에 주민들은 ‘희망 북구’를 기다렸다. 다만 가구 수에 비해 신문 부수가 부족하여 골고루 나눠드리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 부산진구로 이사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북구소식이 전해지면 눈과 귀가 쫑긋거린다. 정들었던 북구의 소식들을 알고 싶어 구청에 ‘희망북구’를 신청했다. ‘희망 북구’가 집으로 배달되면 북구 사람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도 한다. ‘희망북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역할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 드린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희망 북구’가 되길 바란다. 10년 넘게 ‘희망북구’와 인연 주민들의 관심·칭찬 반가워 김미양 / 만덕3동 통장 신록의 오월. 물소리, 바람소리가 정겨워지고 형형색색 꽃들로 눈이 호강하는 계절이다. 주민으로, 독자로, 통장으로 희망북구와 인연을 맺은 지 십 수 년째, 이 아름다운 오월에 ‘희망북구 200호’를 뜻깊게 맞으며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매월 25일이면 나는 어김없이 희망북구를 들고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희망전령사가 된다. 가끔 “통장님, 지난달에는 신문을 못 봤는데요”하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주민을 만나기도 하고 “늘 신문이 모자라는 것 아니냐”는 질책도 듣는다. “작년 봄인가, 제목은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희망북구에서 길에 관한 글을 봤어요. 우리 구에도 걷고 싶은 길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코스 안내부터 주변 경관까지 친절하게 소개해줘서 그 길을 따라 한번 가 보려고 했는데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그때 스크랩이라도 해 둘 걸…”하며 관심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주민을 만나기도 했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검색 한 번으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시대지만, 지면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희망북구는 여전히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지일 것이다. 독자층과 가장 가까이 있는 통장의 입장에서, 무엇보다 발행 부수를 좀 더 늘려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폭넓게 다가갔으면 한다. 나아가 희망북구신문이 300호, 400호를 넘어서 항상 주민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며 ‘희망북구 2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해마지 않는다. 어려운 계층의 대변자 되어 어두운 곳 밝히는 등불 되길 장원혁 / 부민병원 기획홍보팀장 문화 향상과 새로운 소식에 대한 의사소통의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희망북구’의 2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995년 창간 후 무려 17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편집에 참여하는 이들의 부단한 노력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성숙성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낸다. 개인적으로 ‘희망북구’를 틈틈이 읽어보며 북구의 변화상과 다양한 문화행사 등 좋은 소식들을 접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특히 ‘우리 가족 만세’‘바로 알아야 할 지명’ 등은 따뜻하고 정겨우며, 지역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코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의 본질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기사는 미래지향적인 북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며 어려운 계층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 효자나 효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을 소개해 지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공부방, 교육지원 소식 등을 통해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것은 지역신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찬 미래, 행복한 북구’를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사랑 받는 신문으로 거듭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희망북구’지역 발전상 담아내다 비전 제시하고 현안 다루는 특집 게재 살고 싶은 청정도시 이미지 부각시켜 1995년 9월 25일 발행된 ‘북구신문’창간호의 1면 머릿기사의 제목은 ‘북구, 밝은 미래상 제시’였다. 이 기사에는 그 해 3월 사상구와 분구 후 조직을 재정비했다는 내용과 5대 역점사업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었다. 그 중에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서민생활 안정,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금정산과 백양산, 그리고 낙동강 등의 천혜 자원을 지닌 고장의 특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주민들이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은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또 먹고사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무엇을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고심이 그 기사에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창간호 1면에 등장했던 내용들은 16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구보의 화두가 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책들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왔음은 물론이고 다른 지자체들보다 한 발 빠르게 문화·생활면과 특집면을 편성해 지역의 문화·생활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당면 현안이나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특집면을 활용해 분석기사를 잇따라 게재해왔다. 문화분야에서는 백이성 낙동문화원 초대원장의 ‘바로 알아야 할 지명’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자랑스러운 북구인’‘문화예술인을 찾아서’ 등 지역의 인물을 다루는 고정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집면의 경우 2001년 9월 ‘주민자치센터 시행 1년’, 2006년 11월 ‘낙동강변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분다’, 2007년 5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달라졌다’, 2008년 2·3월 ‘북구청 개청 30년 어떻게 달라졌나’, 2008년 8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저소득층 지원제도’등 지역의 변화상을 짚어보거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획기사를 실었다. 2010년 2월엔 ‘사람이 희망, 인재 키우기 합심’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우리 구의 현황을 다뤘고 3월엔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환경개선 사업 추진상황을 소개했으며 2011년에는 ‘사람·자연 함께하는 생태도시 만든다’‘행복북구 10대 전략사업 선정’등의 기사로 주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2011년 9월부터는 전국 최대의 강축제로 개최된 제1회 낙동강문화대축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구민들의 호응을 얻어내는 데 일조를 했다. 2012.05.31 조회수 : 449
- 들어가기-자활상품 애용을 빛차린’이라는 통합브랜드로 생산되는 우리 구의 자활 상품은 저소득 주민들의 홀로 서기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우리 구는 자활사업을 3개 기관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북구지역자활센터는 떡·꽃·주거복지서비스·돌봄서비스 사업단을,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는 두부·봉제·생활한복·밑반찬·청소 사업단을, 화정복지관은 도시락제조, 천연비누 사업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자활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금은 자활사업단을 늘리는 등 자활사업에 재투자되므로 자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불어넣는 ‘착한 소비’라고 할 수 있다.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착하게 소비해주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사진설명> 빛차린 봉제사업단에서 생산하는 제품들 2012.05.01 조회수 : 55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