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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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수칙 준수하면서 전시회 관람 공공미술 프로젝트 특별전과 사진공작소 사진전 ‘휴먼’ 이어 ‘업사이클링 아트전’ 16일 개막 거리두기를 하면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이어졌다. 우리 구와 문화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특별전과 사진작가 단체인 ‘사진공작소 시원(始原)’의 사진전 ‘휴먼’이 개최되었으며 화명동 부산어촌민속관이 특별전 ‘빨간 지구 아픈 바다’를 3월 16일 개막했다. ◇공감의 시작, 아트 감동진=미술인이 참여한 ‘작가특별전’과 미술강좌를 수강한 주민들의 전시회인 ‘열린작품전’을 각각 개최하였다. 작가특별전은 2월 24일부터 3월 19일까지 감동진 갤러리(도시철도 구포역)에서 35명이 출품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열린작품전’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문화예술플랫폼의 만세갤러리(구포만세길)에서 개최하였으며 수강생 53명이 80여점을 선보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사진공작소 사진전 ‘휴먼’=3월 9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플랫폼의 만세갤러리에서 진행하였다. 참여 작가는 3명으로 이상범 작가는 ‘엄마’, 전상규 작가는 ‘인간주의[人間:注意]’, 조종완 작가는 ‘오래 머물 수 없는 사진’을 테마로 작품을 전시했다. ◇‘빨간 지구, 아픈 바다’=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예모팩토리’의 작품전으로 3월 16일 개막해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김정미, 손계정, 이미애, 임여진, 차우석, 한성남 씨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등 위기상황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문의 부산어촌민속관 ☎363-3333 2021.03.31 조회수 : 1300
- 연극 입장료 대신 컵라면을 받는다고? 연극 입장료 대신 컵라면을 받는다고? 극단 해풍 워크숍공연 준비 4월 3~4일 총 4회 진행하고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 북구예술문화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이 워크숍 공연 ‘눈부시게 빛나지 않아도’를 4월 3~4일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구포동)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해풍이 모처럼 마련하는 공연인 데다 입장료 대신 컵라면을 1개 이상 갖고 오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풍측은 공연을 통해 모은 컵라면을 복지 사각지대인 쪽방촌에 전달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공연시간은 3일(토) 오후 4시, 7시와 4일(일) 오후 2시, 5시이며 전화예약을 받아 적정인원만 입장시킬 예정이다. ‘눈부시게 빛나지 않아도’는 이상우 대표가 대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태종대 자살바위에 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대표는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매일 나오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삶은 눈부시게 빛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19년 해운대 시민극단 몸투레가 부산시민연극제에서 공연하여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이권아, 김준환, 이희영, 최민, 이지훈, 방재희 등이 출연한다. 문의 극단 해풍 ☎070-7346-7146 2021.03.31 조회수 : 1084
- 구민 26.4% “우리 구 교육에 만족”…작년보다 8.1% 상승 2020부산사회조사 결과 교육만족도 지난해보다 향상 “노인에게 필요한 시책은 일자리 제공·독거노인 관리“ 우리 구민들은 교육에 대해 얼마나 만족할까? 또 노인, 여성, 영유아에게 각각 필요한 시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부산시가 시민생활의 질적 측면과 전반적인 복지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2020년 8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 ‘2020년 부산사회조사’ 중 우리 구 특성화항목에 대한 응답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우리 구에서는 표본가구 1064가구의 만15세 이상 상주 가구원 2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15개, 시 조사 항목 42개, 북구특성화 항목 5개로 구성되었다. 특성화항목은 ▲지역 교육 만족도 ▲교육환경 개선방안 ▲노인, 여성, 영·유아에게 필요한 시책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이 선정되었다. 구민들은 우리 구의 교육에 대해 26.4%가 ‘만족한다’, 13.1%가 ‘불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18.3%보다 8.1%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노인에게 필요한 시책으로 40.9%가 일자리제공을, 28.6%가 독거노인 관리를 꼽았으며 여성에게 필요한 시책으로 36.7%가 출산장려사업 추진, 26.9%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이라고 답했다. 구민들은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30.4%가 학생의 소질 및 적성개발을, 22.5%가 교사의 수업 및 생활교육 전문성 신장을, 21.0%가 학교교육 과정의 자율·탄력적 운영을 꼽았다. ‘소질과 적성개발’이라는 답변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유아에게 필요한 시책을 묻는 설문에는 44.7%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53%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28.4%),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 실시(20.5%)가 그 뒤를 이었다.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은 복수응답이 가능한 항목으로 응답자의 60.9%가 ‘일자리 창출로 인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선택했다. 또 35.2%가 맞춤형복지·보육·교육환경 조성을, 26.3%가 ‘재난예방·치안강화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꼽았다. 문의 기획감사실 ☎309-4031 2021.03.02 조회수 :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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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사랑 가득 담은 <만덕사람들> 2호
만덕2동 주민자치회 발간
마을기자 취재기 등 수록
만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만덕사람들> 2호를 발간하였다.
<만덕사람들>은 만덕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오늘을 사는 만덕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는 책자로 2018년에 1호를 낸 지 2년 여 만에 새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서 펴냈다.
취재와 편집은 최기봉, 이은숙, 이삼하, 민득분, 문난이, 김성연, 노희진, 허정운, 이현진 씨 등 마을기자들이 맡았다.
2호의 앞머리에는 ‘사진으로 보는 사라진 만덕’이라는 제목으로 철거된 동신아파트의 이모저모와 만덕1동 제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의 흔적을 게재하였다.
인물 특집란에는 고(故) 양극노 동래지신밟기 예능보유자, 문미순 닥종이공예 장인, 권소숙 뜰에장(전통음식체험장) 대표, 한기수 한오카리나 대표, 문난이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소개하였다.
또 ‘소설 속 만덕’ 코너를 통해 고금란 작가의 ‘두껍아, 두껍아’, 나여경 작가의 ‘불새’ 등을 소개하였다. 문의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 ☎309-6442
2021.03.02 조회수 : 1098
-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다면? 다른 곳에서 대출·반납 가능한 ‘책품앗이 서비스’ 1월부터 제공 우리 구가 운영하는 도서관의 도서 대출서비스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구립도서관과 분관형도서관이 도서자원을 공유하면서 ‘책품앗이 서비스’를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책품앗이’는 가까운 도서관에 대출받으려는 책이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화명도서관, 금곡도서관, 상학분관, 솔밭분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덕도서관(디지털도서관)은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책품앗이’는 공용차량을 이용해 화~금요일 오전에 도서관을 순회하면서 대출 및 반납도서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한 후 자료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대출권수는 1인당 5권이며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참고도서, 점자도서, 비도서, 정기간행물 등 특수자료는 제외된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83 2021.03.02 조회수 : 977
-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행사 취소 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방역상황 등 감안하여 결정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구의 대표적인 민속행사인 ‘정월대보름 낙동민속달맞이행사’와 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온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날은 2월 26일로 예년에는 낙동문화원이 화명생태공원 민속마당에서 달맞이행사를 열고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하였다. 낙동문화원은 2월 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1919년 3월 29일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거룩한 애국혼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해마다 3월 말에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하여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1.03.02 조회수 : 946
- 우리동네 문화콘텐츠 / 구포2동 야시축제 ‘야시’ 출몰하던 곳이 축제의 현장으로 마을공동체 기획·진행으로 퍼레이드·야시선발대회 등 차별화된 콘텐츠 선보여 구포2동 구남마을에서는 2018년부터 ‘구남마을 야시축제’가 열리고 있다. 예전에 야시(여우)가 자주 나타났다 해서 ‘야시고개’로 불리는 공간에서 구남야시고개 마을공동체가 그해 10월 부터 ‘야시시, 으스스, 배시시’를 테마로 행사를 연 것을 시작으로 3년 째 축제를 이어왔다. 첫 행사에서는 ‘야시들의 퍼레이드’, ‘최강 야시 선발대회’, ‘귀신분장 포토존’ 등을 진행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축제준비 과정에서 주민들이 ‘야리극단’을 결성하여 마을의 전설을 연극으로 풀어냈으며 야시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기기묘묘한 분장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현장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사전에 촬영한 행사 영상을 11월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열었다.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야시고개, 숲속이 수상하다’를 테마로 한 야리극단의 공연과 온라인 최강야시 선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야시고개마을에는 2020년 ‘야시고개 스토리길’을 조성해 주목 받고 있다.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환경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를 그리고 울타리와 포토존을 설치해 걷고 싶은 길을 탄생시켰다. 야시고개마을 캐릭터인 ‘야리’를 활용하여 벽화를 그리고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문의 구남야시고개마을공동체 ☎338-0107 김현주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1.03.02 조회수 : 1060
- 디지털도서관, 만덕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받아 증축·리모델링 사업 진행 독서테마공원도 함께 조성 우리 구는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한 북구디지털도서관의 명칭을 ‘만덕도서관’으로 바꾸고 만덕권역 도서관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예정이다. 만덕도서관의 증축·리모델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착수한 사업으로 국·시비를 포함해 총 49억57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5월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11월 1일 휴관한 데 이어 올해 초에 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대지 23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95㎡로 공간이 확장되며 시설 재구성과 디자인 개선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최근에는 책을 꽂아놓은 서가의 모습을 형상화한 만덕도서관 조감도가 완성되면서 만덕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될 것임을 예고했다. 만덕도서관의 시설은 개방성과 공유를 키워드로 구성한다. 탁 트인 열람실, 백양근린공원으로 연결되는 북카페, 공유연습실과 작은 영화관 등을 갖춰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도서관 옆 백양공원에 만덕도서관 증축과 연계한 ‘독서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서관 도시 북구의 면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공원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파고라와 조합놀이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화장실 확충, 흡연실 별도 배치, 주변 수목 보호 등의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뀌는 도서관의 명칭은 부르기 쉽고 도서관이 위치한 만덕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채택되었다. 기존의 화명도서관, 금곡도서관, 구포도서관과 앞으로 조성될 덕천도서관까지 포함해 5개 권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의 네트워크를 완성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구는 8월에 만덕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관 준비를 거쳐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4162 2021.03.02 조회수 : 1901
-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예술이 생활 속으로… 지역 미술인들 지원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잡고 주민과 예술의 거리 좁히는 ‘아트감동진’ 프로그램 진행 작가들 실기강좌 개설하고 구포역·만세길 등에 설치작업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한집 한 그림 걸기’ 신청 접수 우리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뉴딜사업인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역 미술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전국적인 사업이다. 미술인들에게는 활동의 장을 펼쳐주고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구에서는 ‘우리동네 미술-공감의 시작, 아트 감동진’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미술인 35명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올아트22’(대표 김미희)를 구성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작품 설치형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품 설치형 사업=작품 설치형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옛 구포다리 일원, 구포역 육교 광장, 구포만세길 일원에 조성한다. 옛 구포다리의 경우 옹벽에 입체 부조 작품을 설치하고, 구포역 육교 광장에는 아트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구포만세길에서는 굴다리와 주변 환경을 정비한 후 미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팀별로 디자인 작업에 한창으로 3월이면 완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민 참여형 사업=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미술 실기강좌인 ‘오픈스튜디오’와 작품대여 프로그램 ‘한 집 한 그림 걸기’를 진행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 1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 50여명이 로망으로 간직해왔던 미술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강습기간은 1~2개월로 강습이 마무리된 후 참여 주민들의 작품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한집 한 그림 걸기’는 생활 속에서 예술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작품 100여점을 확보하여 개인에게는 6개월, 공공기관에는 1년간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대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우리 구는 미술계 원로 김인환 화백을 중심으로 하는 북구미술인회, 북구여성미술인회 등 미술단체들과 함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1.02.02 조회수 : 1452
- 2021년에 달라지는 제도·법규 알아두세요 국민취업 지원제도 신설되어 취약계층에 생계지원 제공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내년 6월 30일까지 지원연장 아이돌봄 지원시간 확대해 맞벌이가구 양육 부담 완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행 단독주택에도 적용할 예정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가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달라지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자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하여 지자체 등에 배포했으며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부산시도 지난 연말 ‘2021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70개를 발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우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중 구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을 분야별로 간추려 소개한다. ◎일자리·경제 국민 취업지원제도가 신설되어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제공한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8590원에서 8720원으로 인상되며, 부산형 생활임금도 시간당 1만186원에서 1만341원으로 인상된다.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지원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며 고용보험 납부액의 30%, 산재보험 납부액의 30~50%를 지원한다.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지원기간은 당초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였으나 2021년 6월 30일까지 지원기간이 연장되었다. 또 부산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인력채용을 시 주관으로 통합해 채용한다. ◎시민생활·행정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인하하고 주민세의 세세목을 3개로 단순화했다.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 이하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인하하고,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교 졸업생과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보건·복지 분야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가 1인 45만4900원에서 47만4600원으로, 2인 77만4700원에서 80만2000원으로 늘어났다.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단가는 평일주간 1만3500원에서 1만4020원으로, 야간 및 공휴일은 2만250원에서 2만1030원으로 인상되었다. 보건소에서 해오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경우 민간의료 기관에서도 시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이 연 10만 원으로 상향되며, 자동재충전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소득하위 40%이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가 소득하위 70%까지 확대 지원된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만나서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 덕천도개공’ 사업이 시작되어 2022년 2월까지 이어진다.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지역주민 커뮤니티공간 구성, 주민조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위생 분야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저녹스 보일러의 보급을 늘린다. 지원 대수는 2100대로, 지원금은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어난다. 노후 슬레이트지붕 철거·개량 비용도 확대 지원한다. 1동 당 슬레이트 처리비가 172만원까지였으나 앞으로 1동당 처리비를 최대 688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 지붕개량비는 동당 61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등 재활용폐기물 처리 실적 신고가 의무화되며,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공동주택에 이어 단독주택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지원을 확대하여 연간 1200대를 지원하고 충전소 4곳을 추가한다. 또 수소버스 구매지원 대수를 연간 15대에서 40대로 늘렸다. 밤 9시에서 자정까지였던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이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로 늘어났으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품목도 변경되었다. ◎출산·보육·여성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 완화와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지원 시간을 연 720시간에서 연 840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며 정부 지원비율도 확대된다. 교육청 지원으로 중학교 입학생에게 적용되던 교복구입비 지원이 고등학교 입학생까지로 확대돼 1인당 3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금액이 1식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고2, 고3에게 실시되던 무상교육이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된다. 무상급식도 초·중·고 전체로 전면 시행된다. ◎소방·안전 분야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과징금을 현행 3000만원에서 2억 원으로 변경하였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전통 사찰을 대상으로 산불소화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며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차량 운전자는 국가자격 취득 또는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21.02.02 조회수 : 140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