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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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省 心 篇王參政四留銘에留有餘不盡之巧하여 以還造化하고 남은 것이 있고 다하지 않은 손재주를 머물리어 조물주에게 돌리고留有餘不盡之祿하여 以還朝廷하고 남은 것이 있고 다하지 않은 녹을 머물리어 조정에게 돌리고留有餘不振之財하여 以還百姓하고 남은 것이 있고 다하지 않은 재산을 남기어 백성에게 돌리고留有餘不振之福하여 以還子孫이니라.남은 것이 있고 다하지 않은 복을 남기어 자손에게 돌릴지니라留 : 머무를 류 餘 : 남을 여 巧 : 재주 교 祿 : 녹 록이번 한일월드컵 경기의 열기는 온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커다란 기폭제 역할을 했으며, 관전태도 또한 전세계가 깜짝 놀랄 정도의 높은 수준이었다. 세계인의 축제 가운데 치러진 지방선거의 참여률은 저조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다. 당선자들은 앞으로 어떤 자세로 어떻게 깨끗한 정치를 할 것인지 가슴깊이 생각하고 국민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는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정치도 이번 월드컵 축구와 같이 깨끗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2.06.24 조회수 : 471
- 북구청 주관 방학맞이 여름학교 열어 여름 독서교실북구디지털도서관에서 7월 23~27일 개설초등학교 4학년 대상, 2~6일 접수 받아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책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북구디지털 도서관이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도서관내 정보문화교실에서 7월 23일(화)부터 27일(토)까지 여는데, 강의 시간은 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이다. 참가 대상은 독서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총 60명을 신청 받는다. 7월 2일부터 6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 할 수 있다. 독서교실에서는 추천도서 150권을 선정해 주제별 책읽기와 하루 1권 이상의 정독위주의 독서지도를 한다. 그리고 독서력 개발을 위해 독후감상문 쓰는법과 독후감 작성, 감상화 그리기 등을 실시한다. 매일 출석부에 출석을 확인하고, 독서기록장과 독서생활기록부를 작성해 학생들을 관리하며, 수료식에서 도서관이용태도와 독서량, 출석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작품은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교실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독서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도록 하며, 독후 감상문 발표회와 전시회, 작품집 발간 등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여름 독서교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3일(화) 10시 개교식후 모듬이름 정하기, 독서교실 소개, 도서관 이용법, 좋은책 읽기를 강의하고 점심식사후 독서감상문 쓰는법, 빛 그림 이야기△24일(수) 좋으책 고르기, 올바른 독서, 좋은책 읽기, 독서감상문쓰기, 집중력향상을 위한 뇌호흡△25일(목) 원고지 쓰기, 한글 지킴이, 좋은책 읽기, 인터넷배우기(영화감상)△26일(금) 좋은책 읽기, 독후감상화 그리기, 인터넷배우기(영화감상)△27일(토) 퍼즐특급, 헤어짐의 인사, 오전 11시 수료식(독서교실 기간중 도시락과 필기도구 지참) 문의 : 북구디지털도서관 ☎ 309-4945낙동강 여름학교7월 신청 접수, 8월중 개설학생들에게 낙동강의 수중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자 북구청은 낙동강 여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학교는 8월 방학중에 2일씩 3회 운영하는데, 1회에 1개반 30명이 참가해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중에 학교별로 신청받는다. 국립수산과학원 진해내수면연구소(수족관)의 협조로 △첫째날은 생태강의로 수산관련 연구소 및 대학교의 자연생태 강의를 듣고 △둘째날은 현장학습으로 낙동강 수계생태를 직접체험하고 연구기관을 견학한다. 여름학교수강생은 이후 낙동강 민속어촌 ‘낙동강 탐사대’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 지역경제과 ☎ 309-4484 2002.06.24 조회수 : 487
- 함께하는 레져 - 자전거 타기 가슴으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즐기는 스피드정신건강에도 청신호 운동부족 탓인지 중년으로 접어드는 나이 탓인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만가는 체중으로 무릎관절에 이상이 왔다. 병명은 퇴행성관절염! 완치는 불가능이고, 다행히 자전거타기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처방을 받은 지 오래 그러나 마음뿐이지 자전거에 접할 기회는 동네 헬스장의 기구에 불과했던 지라 별다른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긴 머리의 아가씨가 인도 위로 자전거의 힘찬 페달을 밟으며 달리다 순간 멈춰섰다. 가만히 지켜보니,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 보관대에 체인을 걸어놓고 총총히 지하철 정류장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도심에서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타는 젊은이라 요즘 보기 드문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여태껏 처방전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오던 자신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와 닿았다.자동차 등 여러 가지 문명의 편리함 속에서 심각한 운동 부족 현상과 신체 기능의 약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겐, 건강을 위한 신체 활동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 자전거 타기가 아닌가 싶다.자전거 타기는 첫째, 유산소 운동으로 심 폐 기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어 체중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둘째, 순환기 계통의 기능이 향상되며, 셋째, 하체근력을 발달시키며, 넷째,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으로 체중이 하체를 압박하지 않으므로 하체 관절에 이상이 있는 분, 골다공증을 앓는 노약자 및 여성들이 하기에 아주 좋은 운동 방법이다.무엇보다 좋은건 자연의 채취에 흠뻑 젖어, 여유로운 가슴으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정신건강에도 청신호를 울려준다는 것이다. 또한 주차장 공간을 줄일 수도 있고, 환경 파손과 오염을 없앨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운동이기도 하다. 아직은 부산의 자전거 전용도로 태부족 현상과 자전거 운동시 위험에 노출되는 두려움으로 많은 관심을 갖진 못했지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유의사항 몇 가지 (헬멧 착용, 피부 노출되지 않는 복장 착용, 용도에 맞는 신발 선택, 교통법규 준수 등)를 잘 숙지한 후에 자전거운동에 한 번 도전해 보자.우리 북구에는 구민운동장 주변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길만한데 아직 강습이나 동호회 활동은 눈에 띄지 않는다. 초보자들을 위한 자전거교실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사상구 삼락강변체육공원 싸이클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푸른누리자전거타기운동본부(☎ 336-6900)에서 주관하는 이 교실에서는 월 회비 1만원으로 싸이클연맹 코치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 무료 임대도 가능하다. 자전거타기 취미동호회 모임으로 다대포 강변도로까지 왕복 하이킹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김미양 명예기자 2002.06.24 조회수 : 638
- 생활체육시리즈 5 - 족구 국내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우리민족 고육의 전통의 맥을 이어온 족구는 국내에서 생겨난 유일한 민족 구기종목이다. 90년대에 대한족구협회가 창설된 이후 전국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특히 ‘92 한강사랑 전국 족구대회'를 계기로 직장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범국민적으로 널리 확산되었다. 족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비나 도구없이 공 하나로 즐기는데, 재미도 있고 충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좋은 운동이다. 족구는 무릎 밑과 머리만을 쓸 수 있다는 간단한 규칙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데, 힘보다는 순발력과 발의 잔재주를 이용하는 운동이다. 인원수에 따라 2인, 3인, 4인, 5인 족구가 있다. 북구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족구연합회 회장 박희윤씨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므로 결속력 강화에 아주 좋고, 위험하지 않으며, 쉽게 접해 꾸준히 하는, 무엇보다 재미있다"며 족구의 매력을 피력했다. 8개 동우회는 벽산삼사, 덕천로타리, 백양, 팔도회, 화명사랑회, 구포2동, 족사모, 현대 족구회이며 회원은 160여명 정도이다. 굳이 동호회 회원이 아니라도 등록하지 않고 족구를 즐기는 사람이 워낙 많아 족구 동호인은 추산하기 힘들다. 생활체육 협의회에 등록된 동호회 간에는 친선경기도 가지고, 구청장기 대회나 연합회 대회, 부산시 대회 등 봄 가을로 정기적인 대회를 치르기도 하면서 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 북구 무료 생활체육교실 운영다양한 생활체육 운영으로 생활체육인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무료 생활체육교실이 6월 24일(월)부터 7월 27일(토)까지 운영된다. 북구청이 주최하고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데, 종목은 게이트볼, 기공체조,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택견이다. 신청접수는 5월 25일(월)부터 6월 15일(토)까지 하면 된다. 문의 : 북구생활체육협의회 ☎ 309-4988, 302-8745 2002.05.28 조회수 : 775
- 함께하는 레져 - 스킨스쿠버 다른 세계 또다른 즐거움여름철을 대비해 스킨스쿠버를 지금 배워두면 어떨까? 부산시내 곳곳에서 100여곳이 넘는 스킨스쿠버 Shop을 접할 수 있는데, 교육풀장까지 갖춘 스킨스쿠버 Shop은 4곳이다. 스킨스쿠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례동 신유다이브캠프를 찾았다. 이곳은 28살 동갑내기 친구 3명이서 운영하는 곳인데, 3.5m 잠수전용 교육 풀장을 갖추고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스킨스쿠버 Shop은 교육과 장비대여, 투어로 회원을 관리하는데, 우선 스킨스쿠버를 즐기기 위해선 4주간(1개월) 교육 과정을 거쳐야 한다. 풀장에서 2주간 교육, 해양실습 2회, 이론교육 8시간을 이수하면 기초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기초자격을 갖춘후에는 해양 투어가 가능하다. 아직 고급 레포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각보담 많은 사람들이 스킨스쿠버를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인제, 신라, 동의, 동아대 스킨스쿠버 동이라팀의 교육도 맡아 관리해주고 있으며, 교육만 받고 거쳐간 사람을 제외하고도 현재 활동하는 회원이 60여명쯤 된다. 바닷속에서는 수중테마와 이벤트, 촬영, 채집, 피싱 등 즐길만한 놀이가 많다. 투어를 떠나면 수중이벤트로 보물찾기나, 결혼식, 스킨 릴레이 경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준비해 간다. 채집이나 피싱(고기잡이)은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데 허용되는 범위에서 채집과 피싱도 하고 있다. 이 재미에 빠진 사람도 많은데, 전복이나 소라를 채집하기도 하고 광어, 우럭, 돌돔을 피싱하는 날이면 투어 뒷풀이는 즐거운 잔치가 된다. 남해 욕지도에 투어 갔을 때 일행중 한명이 낚시바늘에 끌려간적도 있고, 어떤땐 장난삼아 해녀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전복을 해녀 몰래 따오기도 하고, 사방이 1m가 넘는 해파리가 쫓아와 잔뜩 겁에 질려 도망가기도 하는 등 그들만의 이야깃 꺼리가 많다. “바닷속의 색은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색이 아니다. 직접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 찬란한 블루라고나 할까... " 말로 표현할 수도, 그림이나 사진의 색감으로 표현되지도 않는 그런세상이 물속에서 펼쳐지는데, 듣기로는 우리가 물밖에서 보는 색이 100가지라면, 물속에서는 그것 10배의 색을 볼 수 있단다. 이처럼 바닷속에는 산호초, 수중동굴,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 알지못하는 작은 생물 등 또 갈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는데...스킨스쿠버는 이렇게 즐거움을 느끼는 레저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작업다이빙도 있다. TV 뉴스에서 접하듯이 물속 사고 현장에는 어김없이 다이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불가사리 제거나 양식장 어민들도 다이버들의 도움을 받는데, 3년동안 양식장 바닥에 쌓인 부유물은 사람의 가슴팍만큼이나 된다. 이를 걷어내는 것도 다이버들의 일이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천 환경정화 활동에도 많은 다이버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유의 오남규(경력 7년)씨는 “우리도 가끔 계획을 세워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하는데,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를 위한 활동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이버들의 사회활동이 더욱 많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곧 여름이다. ‘물고기떼가 사람을 보면 도망가거나 피하지 않고 물에 사는 다른 종류라 여기는 듯 손에 있는 빵가루를 먹기도 하며 함께 놀기도 하는' 그러한 경험. 스킨스쿠버에 도전해 본다면 시원한 물속에서 우리가 보아오지 못했던 빛의 세계, 또 다른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신유다이브캠프 ☎ 326-8400, 신유클럽하우스(블루퍼프) ☎ 504-1198 2002.05.28 조회수 : 1605
- 부산민속경연대회 출전 구포대리지신밟기 연습 한창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가 25일(토), 26일(일) 식물원 내에서 열리는데, 대회 출전에 앞서 구포대리지신밟기 재현에 참가할 민속인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그동안 구포대리지신밟기를 활성화해 북구를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북구지역 전 민속인들이 역량을 집중해 구포대리지신밟기를 재현할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실내에서 부분적으로 기량을 닦고, 낙동강변에서 구포대리지신밟기의 전체 구성을 맞추어 보면서 대회출전을 준비했다. 2002.05.28 조회수 : 688
- 낙동문화예술인협회 힘찬 새출발 신임회장단 출범 계기로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 전개할 계획 ‘차를 마시는 국민은 흥한다'는 글귀가 벽면의 가운데를 채운, 다향이 가득한 방에서 목소리에 열의가 느껴지는 분을 만났다. 올해 북구문화예술인협회 5대회장을 맡은 이원우씨이다. 명덕초등학교 현직 교장선생님이며, 수필가, 소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낙동문화예술인협회 임원진들과 새로운 출발을 다지고 있다. 2002년 문화예술인협회는 5월에 회원들의 작품을 엮은 ‘북구 문학' 창간호를 내며, 현재 100명이 조금 못되는 회원을 150명까지 늘일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UN이 정한 ‘산의 해'를 맞아 초, 중, 고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부산 시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동화구연대회'를, 각 처 유명인들의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도 열 것이라 한다. 그 동안 예술인협회는 지역민들의 수필, 시, 도서감상문 등을 공모하여 책으로 엮었으며 5월, 10월 역사기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10월에는 회원전체가 참가하는 시·서·화작품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회원 개개인도 작품발표와 강좌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원우 회장도 소설과 수필집 등 11권의 책을 냈으며 ‘대통령의 오줌누기'는 현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7월 6일에는 금곡동소재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개인 콘서트를 가질 계획인데, 이 회장의 회갑 대신이며, 문인협회와 부산지역인사 등 500여명을 초청해서 흘러간 부산 옛 노래 20곡을 부른다. 앞으로는 가요연구소를 중심으로 부산 노래를 작곡가 김정우씨와 함께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보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회장은’6.25 피난민들이 부산에 둥지를 틀때 그들을 포용한 부산시민의 포용의 정신을 부산의 정체성이라 규정한다’며 부산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를 전한다. 문득 그런 부산에 관계되는 노래를 모아 한 테이프에 담아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2001년 11월엔 부산노래 18곡을 모아서 테이프로 제작했다. 곧 2곡을 더 넣어서 20곡을 담아 새로이 제작 할 것이다. 그리고 북구청과 협의해서 부산노래 18곡 경연대회를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에 열려고 한다. 가수 현인선생이 자란 곳이 북구이므로 북구에 현인선생 노래비 유치운동을 벌이는 것과 동시에 해마다 흘러간 노래 가요제를 열어서 명칭을 ‘굳세어라 금순아'로 할 예정인 만큼 우리 정서를 반영한 부산의 노래와 현인선생에 대한 이원우회장 자신의 애착이 강하다. ‘일상의 대화에서 문화예술이 입에 오르내려야지 돈이니, 벼슬이니 이런 것들이 주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그 일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며 문화예술인협회장으로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낙동문화예술인협회는 회원이 150명까지 확충이 되면 다도분과, 동화구연분과, 꽃꽂이 분과, 종이 접기 분과 등으로 세분하여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서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의 중심지이며 집결지가 되고자 한다. ‘교육과 문화활동을 접목하는 일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북구 문화 예술이 크게 창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육자이며 문학가인 이원우 회장이 문화의 첨병 역할을 기꺼이 맡음으로써, 침체된 북구 문화·예술에 새로운 바람을 일어 문화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멀지 않은날에 벗게 되리란 기대를 가져도 좋을 듯하다. 2002.05.28 조회수 : 682
- 명심보감 省 心 篇有福莫享盡하라 福盡身貧窮이라. 복이 있다 해도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구차하고 궁할 것이다.有勢莫使盡하라 勢盡寃相逢이라. 권세가 있거든 함부로 부리지 말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와 서로 만나느니라. 福兮常自惜하고 勢兮常自恭이라 복이 있거든 늘 스스로 아끼고, 권세가 있거든 늘 스스로 고분고분해야 한다. 人生驕與侈는 有始多無終이니라. 사람이 살면서 교만한 것과 자기에게 맞지 않는 호사는 처음 시작한 때에는 많으나 나중에는 다 없어지느니라. (註) 寃:원통할 원 惜:아낄 석 驕:교만할 교 侈:사치할 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온 나라가 출마자들의 선거유세로 떠들썩하다. 선거공약을 할 때의 겸손하고, 나라와 국민을 아끼는 후보자들의 모습이 선거 후 현직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는 것은 온 국민의 소망일 것이다. 임기가 끝날대 국민들에게 부끄럼없는 청백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바로 선택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보장되리라. 2002.05.28 조회수 : 574
- 정보화와 생활 - 또 하나의 월드컵 ‘로봇축구’ 윤 태 수 동서대학교 인터넷공학부 교수지금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온 세계가 이 달 말 열릴 예정인 2002 FIFA 월드컵 분위기에 들떠있다. 백화점 및 회사에서도 각 종 경품행사를 준비하며 우리나라가 16강에 혹은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갈망하고 있다. 16강에 들면 대표선수 중 아직 병역의무를 필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병역특례의 혜택까지 주자는 법안도 마련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든 부응책에도 불구하고 냉정히 판단해보면 월드컵 우승은 한국의 축구팀으로서는 머나먼 꿈이다. 또 다른 차원에서의 선수 육성책이 나오더라도 분명 월드컵에서의 우승은 우리 세대에서는 이루지 못할 꿈일지도 모른다. 너무 자조적인 자세라고 누군가가 비판을 할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가 분명 강력한 우승후보이기 때문이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인간 축구말고 로보트들이 나와서 축구경기를 하는 로봇월드컵이 있다. 로봇 축구팀은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로봇들이 겨루는 ‘로봇 축구'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한국 과학자가 경기를 만들어냈고 지난 4년 동안 줄곧 우승을 차지해왔다. 월드컵 개막식에 앞서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또 하나의 월드컵'인 세계로봇축구대회가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24개 나라에서 74팀, 한국에서 12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23일부터 이틀 간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5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벌이고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인터넷 사이트 www.dongascience.com/fira 를 참조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을 감상할 수 있다. 로봇 축구는 전자부품(미니컴퓨터, 배터리, 안테나) 및 기계부품(몸체, 모터, 바퀴)을 조립해서 만든 손바닥 만한 크기의 로봇들이 골키퍼, 공격수, 수비수 등 3대 혹은 5대로 팀을 이뤄 탁구대 정도 크기의 경기장에서 골을 넣는 경기이다. 미리 컴퓨터에 팀 전략, 역할 등의 프로그램을 입력시켜 놓으며 경기장 위에는 축구공의 위치와 로봇의 위치를 알려주는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카메라로부터 무선으로 데이터를 입력받아 드리볼과 패스 슛을 하게 되는 게임이다. 다시 얘기하면 축구 로봇은 ‘기본적인 전자부품과 기계부품을 모두 한데 결합시켜 만든 기술의 총아'로서 각 대학교 연구실 및 동아리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월드컵이며 연구분야이다. 언젠가는 로봇들이 인간생활의 많은 부분을 대신해 주며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날이 올것이다. 그런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 학생과 연구진들이 비지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다. 다시 얘기하면, 또 하나의 월드컵에서는 우리가 우승하기 위해! 2002.05.28 조회수 : 647
- 북구디지털도서관 - 장애우 무료 도서택배 대출 실시 북구디지털도서관에서는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에게 무료도서 택배대출제를 실시한다. 북구주민으로 장애등급 3급 이상이며, 도서관 회원인 자는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도서는 참고도서 등 관외대출이 제한된 도서를 제외한 전 도서이며, 1회 2권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매주 화, 목, 토요일 직원이 직접 배달해주고, 반납은 가족이 대리반납하거나, 직원이 회수해 온다.문의 : ☎ 309-4946 www.bukgudgtlib.busan.kr 2002.05.28 조회수 : 549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