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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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에 바란다 - 무료 컴퓨터 교실에 대해 실버벨노인복지회관에서도 컴퓨터를 배우는데, 중년세대와 장애인들이 무료나 최소한의 수강료로 배울 수는 없는가요? 구청에서도 연중 계속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북구민 누구나 접수 가능합니다. 모집은 연중 수시로 하고 있으니 문화정보과 ☎ 309-4301로 문의 바랍니다. / 문화정보과 2000.07.25 조회수 : 760
- 구정에 바란다-구포시장 그대로 살려 개발했으면 북구는 신개발지로 아파트가 많습니다. 타지역에서 이사온 사람들이 많아 북구의 색깔(?)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들에게 북구하면 구포시장을 많이들 말하곤 합니다. 도시속에 재래시장으로 많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을 뿐아니라 도로변 난전의 따뜻한 인간미에 더욱 많은 호감을 느낍니다. 시장근대화에 따라 고급백화점도 쇼핑타운도 많이 생기는 추세지만 옛날의 시골장터 냄새를 가지고 있는 지금 그대로의 구포시장 모습을 버리지 않고 특색을 살려 개발하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 가지 교통문제 등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도시속에 옛것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까요? 구포시장은 조선후기 형성되어 5일장으로 부산일대와 김해, 양산 주민의 이용도가 높아 성시를 이루었으나 최근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할인점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기적으로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업태변경 등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도심속 재래시장으로서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구포시장의 주체인 시장상인단체를 중심으로 시장전문화,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시장기능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역경제과 2000.07.25 조회수 : 847
-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곡주공 아파트 2단지와 7단지 사이에는 야산이 하나 있다. 무척 신기한 일이지만 그 야산에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었다. 시골도 아닌 상막한 도심 가운데서 소쩍새 울음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행운 중 행운이 아닌가. 한동안 계속 들려오기에 귀를 의심했었다. 시골에서도 듣기 힘든 소쩍새 소리는 우리의 기억속에 아련한 추억일 뿐이었다. 사실 소쩍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세상살이에서 이 소리는 감미로운 음악소리 처럼 향수까지 밀려들 정도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소쩍새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야산에는 쓰레기가 쌓이고 있었다. 버려진 쓰레기가 소쩍새를 사라지게 한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겠지만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산을 오염시키고 있다. 보도 위나 동네 귀퉁이 보이는 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구청에서 단속하고, 수거해 처리한다. 그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도 단속해 주었으면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자연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안수연 / 금곡동 2000.07.25 조회수 : 752
- 우리는 배낭가족 일요일 산과 강으로 나가 쓰레기는 배낭에 추억은 가슴에 담아온다.우리 가족은 배낭가족이다. 매주 일요일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김없이 배낭을 짊어진채 나와 오빠를 가까운 산이나 들로 데리고 간다. 그 목적은 그냥 놀러 가는데 있는게 아니다. ‘환경 보호에 앞장 서겠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산에 가면 비닐봉지, 라면봉지, 쓰레기 줍는 일을 하고 강가에 가면 빈병조각 과자종이 쓰레기 뭉치를 주워서 배낭에 담는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요즘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때문에 우리가족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방이 산과 들, 강과 바다 등의 자연환경 때문에 외국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는 소리를 들어 왔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환경이 얼마나 아파하는 지를 느낄수 있다. 곳곳에 널린 쓰레기와 가정 폐수, 무자비하게 철철 넘치는 공자 폐수 때문에 공기의 오염은 두말 할 것 없고 동식물이 얼마나 아파하는지를 우리는 느끼고 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뉴스를 통해 그리고 산과 들 바다로 나가 보면 직접 느끼고 있는데 그럼 우리가 해야 할일이 무엇일까?음식물 하나 쓰레기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내가 가지고 간 쓰레기는 배낭에, 추억은 가슴에 담아 와야겠다.환자는 의사의 스승이듯이 사람들은 자연의 스승이 되어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 온 국민이 환경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다. 방유경 / 구남초등학교 2000.07.25 조회수 : 845
- 내 나름대로 여름나기-책읽기의 즐거움 1. 독서의 계절이 가을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가을은 계절 중에 가장 책을 읽지 않는 계절이란다. 통계상으로. 올 여름이 되면서도 도서판매량이 늘었다는 언론보도를 보았다 . 여름은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해가 길어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고, 활동이 적어 다른 활동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인식하고 있을 테지만 여름을 맞아 다시 한 번 책읽기의 즐거움을 같이 느껴보자고 제안한다. 더위도 잊겠지만 마음의 뿌듯함이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다. 2. 사회 여러 분야에서 굵은 삶의 궤적을 남겼거나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들의 책읽기 경험을 책을 통해 읽은 적이 있다. 슈바이처를 읽고 인술의 길로 들어선 의사도 있고, 어느 노동운동가는 40줄에 읽은 전태일 평전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한다. 철학을 쉽게 풀어내는 소설가 위기철씨는 엄청나게 읽은 만화가 직업이나 인생에 영향을 주었으며, 작가 고은은 “책과의 만남이 내 존재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김남주 시인은 그의 독서체험을 기고하면서 “독서의 두 기능 중 하나는 사회적 인식의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읽는 사람의 인격형성과 행동양식에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작용의 기능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팔할이 독서였다 해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책읽기는 때로는 삶의 방향까지 바꿔놓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기도 하나 보다. 3. 매일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온다. 책읽는 사람은 늘기는커녕 점점 줄어드는데 책을 쓰는 사람은 많아진다. 새 책의 홍수 속에 내가 볼 좋은 책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중요하다. 좋은 책 고르기로 내가 택한 방법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의 책읽기 경험을 얻는 것이었다. 타인의 책읽기 경험은 좋은 정보가 되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과 책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서로 좋은 책을 추천해 보자. 인터넷에는 요즘 책에 대한 독자의 평이 많이 있다. 이것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언론보도를 통해 추천되는 책이나 믿을 만한 출판사의 추천 도서도 나름대로 정보가 될 것 같다.최은희 / 화명동 2000.07.25 조회수 : 705
- 독자 시 - 바다 밤낮없이 긴장의 전쟁터에서무수히 살아나고 죽어가던 포말과때로는 절망을 기적처럼 감싸안고별들이 반짝이는그 아득한 고향하늘 때문에또 다시 뒤돌아 서던짧은 인생에 대한 울분도바람처럼 사라지고어쩌다 물길질로 삶을 엮어가는뱃사람들의 앓는 가슴을더욱 더 아프게 짓누르며 쏟아지던거친 풍랑도꿈처럼 잊어지는영원한 기억속의눈부신 잉태.권우상 / 화명동 2000.07.25 조회수 : 794
- 구정에 바란다 - 청소년들의 쉼터를 마련해 주세요 내가 학생이라서 그런지 북구에는 청소년을 위한 그런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북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는 시민회관, 문화회관, 방송국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쉼터(?)가 북구보다는 많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쉼터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학업면에서도 북구쪽이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덕천로타리 주변에 청소년들의 쉼터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개발, 상업, 직장 등 먹고 살기에 바빠서 청소년들의 쉼터와 관심이 부족했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서, 어렵겠지만 청소년들의 올바른 쉼터(?)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변선미 / 화명동) 2000.08.25 조회수 : 890
- 북구신문의 공신력 있는 보도 당부 구에서 발행하는 북구신문은 공신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보를 내고서도 곧바로 정정보도를 하지 않는 것은 신문의 역할을 바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물론 한달이라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고, 계획이 새로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일단 한 번 보도한 계획이 취소된 뒤에도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합니다. (정귀자 / 만덕3동) 2000.08.25 조회수 : 1126
- 구정에 바란다 - 청소년 단속 해 주세요. 구포2동에 위치한 00PC방엔 청소년의 야간출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장사가 안되서 그러는지 받고 있더군요.물론 순수하게 게임을 하는 아이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화상채팅으로 음란대화, 원조교제에 가까운 만남을 하기 위해 늦은시간까지 있더라구요.몇시에 나와라, 차는 있냐!!!아무튼 우리의 청소년들이 바로 설수 있도록 구청에서는 청소년 선도단속을 철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인근 주민)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동법률시행령 제13조에 의거 만18세미만의 연소자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PC방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나 감독자를 동반한 연소자는 24시간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PC방에서의 연소자출입시간 미준수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고자 구청에서는 수시로 단속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업주 집합교육을 통하여 업주 스스로 법률을 준수하도록 여러차례 강조한 바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연소자출입시간을 잘 지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일부 업소에서 이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런 업소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문화정보과 2000.08.25 조회수 : 1072
- 구정에 바란다 - 실내빙상장의 완공시기에 대해 알고 싶어요 빙상장이 만들어 진다는 소식은 구청의 홈페이지를 보아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매주 대구 실내빙상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부산에 국제규격의 빙상장이 없다니... 빙상장의 규격과 부대시설, 일반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상일시, 연중 개장여부 등을 알려주세요. (김동훈) 실내빙상장은 부산광역시에서 북구에 체육시설이 없음을 감안하여 '99년 북구 덕천동 덕천근린공원 남측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부지11,053평, 지상2층, 연면적 1,638평, 사업비 11,085백만원)하고 200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99년 12월에 토지 일부를 매입하였고, 지난 5월 설계를 완료하여 실내빙상장 건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묘지이장과 나머지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설계도에 의하면 빙상장 규격은 링크 61×30m 인 국제규격이며, 부대시설은 실내에 선수대기실, 관중석(430석), 기계실, 실내매점 등과 실외에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일반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장일시, 연중 개장여부 등은 빙상장 완공단계에 가서 주관부서인 부산광역시 체육청소년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기획감사실 2000.08.25 조회수 : 773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