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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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없는 북구건설에 총력 지난 10일 북구 안전대책위원회 개최, 재난예방에 더없는 경각심 필요, 주민신고 활성화 기대우리구 관내에는 재난위험 시설물 2개소를 비롯해 대단위 아파트와 택지개발 사업장등 대형공사장이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의 노후화로 곳곳엔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사회적 관심소홀로 재난예방에 더없는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구청은 지난 10일 중회의실에서 박영림 부구청장 주재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98년 제1차 북구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재난위험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로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개정 재난관리법령의 주요골자 해설 및 1/4분기 재난관리 예방추진실적과 재난유형별 사고원인 분석에 이은 시설물 재난관리 등급조정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으며 각급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사항도 논의되었다. 이와함께 우리구청은 재난없는 북구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재난의 발생이나 발생할 징후가 발견되면 그 사실을 신속히 신고하는 주민신고 정신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구포3동 장선복지회관 인접도로 옹벽 보수공사만도 주위의 신고와 이에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을 미연에 예방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주요재난 신고처종합상황실 쭭 민방위재난관리과(☎309-8530 Fax.309-8386)·도로시설물 → 건설과(☎309-8482 Fax.309-8380)·건축물 → 건축과(☎309-8457 Fax.309-8398)·산불 → 지역경제과 (☎309-8511 Fax.309-8392) 1998.04.27 조회수 : 1042
- 時論 -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정흥태/ 부민병원장, 의학박사왠지 우리 주변은 지금 온통 어두운 그림자로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 것은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경제적 위기와 정신적·도덕적 해체현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신적·도덕적 해이로 인해 우리 자신의 문제의식이 아예 없거나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오늘의 이 경제위기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요즘 우리는 공동체 사회를 유지하는데 근간을 이루는 법과 질서가 무너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공동체사회를 이루는 기본질서라는 것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남을 배려하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인 것이다.그러나, 우리사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려는 이기주의와 돈만 많으면 최고라는 한탕주의,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이웃 일본의 7배가 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고 교차로 법규 위반율은 일본의 13배에 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사이버공간을 통하여 개인들에게 정서적 지원, 동료 의식, 정보와 지식 및 소속감 등을 제공하여 가상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긍정적 측면보다는 상업적 음란물의 범람으로 인한 청소년의 성교육 문제와 익명성을 악용한 사생활 침해 문제 등 온라인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은 물론 우리의 정신세계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공동체는 현대사회의 ‘공동체 공백(community void)’을 채워 주지도 못하고 또 하나의 ‘원자화된 공동체’라고도 비판받고 있다.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는 은연중 법과 질서를 지키면 손해라는 잘못된 의식이 팽배해 있다. 이런 현상을 가져온 문제의 뿌리는 바로 ‘신뢰의 위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그의 저서 「Trust」에서 우리나라를 중국과 더불어 신뢰의 수준이 낮은 나라로 분류하였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법이 양심과 정의의 편에 있기보다는 많은 돈과 권력을 가진 특정계층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따라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법과 질서가 존중되는 공동체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백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선진 사회와 마찬가지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누구나 혹독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해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둘째, 초등학교부터 대학, 그리고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민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독일의 어린이들이 학교교육의 일환으로 경찰관의 보호와 지도아래 도로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받는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마지막으로 시민사회 영역에서 순수시민단체 주도로 ‘국민 의식개혁 캠페인’을 지속적이고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남을 배려하면서 더불의 함께 사는 진정한 공동체사회를 열어가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겠다. 2001.07.25 조회수 : 2073
- 나른한 오후 시간 ‘반짝 라이브카페’로 극복 민원 맞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운 오후 시간대에 고객 서비스 자세를 재충전하고, 민원인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주할 수 있는 반짝 라이브 카페가 북구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일 오후 12시 40분부터 55분까지, 3시부터 3시 10분 사이에 민원실을 방문하면 운영되는데 북구청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통사모) 동아리 회원들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01.07.25 조회수 : 1361
- 구정소식 사회복지, 환경청소업무ISO9001품질시스템 인증 추진북구청이 사회복지업무분야와 환경청소업무 분야에서 ISO9001품질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중이다.북이넷 홈페이지 매뉴얼 제작구민들이 북이넷 홈페이지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북구청은 지난 7월 13일 북이넷 홈페이지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구민정보화 교육시 교재로도 활용할 것으로 총 90쪽 분량이다. 2001.07.25 조회수 : 1885
-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119체험 재난예방 및 비상시 인명구조 위해지난 97년 전국에서 최초로 발족한 북구청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대장 김휘자) 대원들이 7월 11일(수) 사하소방서 119체험장을 찾아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119체험장을 찾은 대원 80여명은 화재진화를 위해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다. 그리고 유사시 비상탈출과 인명구조를 위해 완강기 및 에어매트하강 훈련, 지하인명구조 및 탈출훈련을 하였으며, 응급처치로 심폐소생법 등을 배웠다. 한편, 여성민방위대는 각종 재난예방은 물론 비상시 인명구조 및 의료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매년 이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53사단 6대대를 찾아 화생방·사격훈련 등을 하였다.문의 : 민원봉사과 ☎ 309-4131~5 2001.07.25 조회수 : 1292
- ‘무료종합생활상담실’ 이용하세요 주민호응 속에 상반기 총341건 상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된 무료종합생활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 집계된 상담건수는 고충민원 131건, 법률 118건, 소비자 41건, 세무 17건, 부동산 34건으로 총 341건이다. 소비자 문제로 상담한 주부는 “학습지를 구입하였으나 아이가 잘하지 않아 취소하고자 했으나 계약해지가 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상담의 도움으로 ‘내용증명으로 계약해제를 알린후 위약금 10%를 지급’하면서 해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담실은 1층 민원봉사과에 설치되어 있으며, 상담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이다. 방문이 곤란한 주민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 민원봉사과 ☎ 309-4262~8 분야별 상담일 상 담 내 용 상 담 기 관 고충민원 월 구청소관 및 기타고충상담 북구청(민원봉사과) 법률상담 화 민사소송등 생활법률 전반 법무사협회북구지회 소비자상담 수 소비자피해사례접수·처리 YWCA소비자상담실 세무상담 목 양도세, 부가세등 국세전반 북부산세무서 부동산분야 금 부동산매매·임대차등 상담 부동산중개업북구지회 2001.07.25 조회수 : 1283
- 담장 허물고 주차장 갖기 단독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마당에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의 50%이내(100만원 한도)를 구청에서 지원한다.북구청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선진주차 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관련조례를 개정해 200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내년에 공사를 할 가옥주는 오는 7월 28일까지 가까운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2003년 이후 공사 할 가옥주는 년중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 가옥은 주차면적이 2.3m×5m이상의 공간이 있는 경우로 ▲단독·공동주택 등 기존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하여 부설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자 ▲이웃간의 담장을 허물고 공동주차장을 개설하려는 자 ▲자기 소유의 주택내 여유공간을 주차장으로 변경 설치하려는 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담장을 허물게 되면 이웃간의 정도 느낄 수 있고 주차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면서 많은 주민이 신청하기를 바랬다.문의 : 교통행정과 ☎ 309-4542 2001.07.25 조회수 : 1065
- 200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 우리구 공시지가 41조3백11억7천9백만원북구청은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 제10조의 2 및 동법시행령 제12조의 8 규정을 근거로 2000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지었다. 우리구 전체 면적은 30,846,036㎡이며 공시지가는 총 4조1천3백11억7천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은 상업지역의 경우 최고지가가 덕천동 400-1번지로 평당 2천4백79만4천원이며, 최저지가는 구포동 296-3번지 평당 1백35만5천원이다. 주거지역의 경우 만덕동 319번지가 평당 4백6만1천4백원으로 최고지가이며, 만덕동 596-1번지가 1백78만5천원으로 최저지가이다. 이의신청은 7월 한달간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하여 민원봉사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지적과 ☎ 309-4754 2000.06.25 조회수 : 1133
- 구청방문 장애인 민원창구 일원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제증명 등 구청 소관 각종 민원으로 구청을 방문하면 본관 1층 사회복지과에서 관련 업무를 도와준다. 장애인이 방문하면 정문에서 사회복지과로 안내하고, 대기하는 동안 소관실과 담당자가 사회복지과로 와서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데 지난 5월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의 : 사회복지과 ☎ 309-4321 2000.06.25 조회수 : 1114
- 시론 - 자녀를 위한 컴퓨터 안내자는 부모 정 영 필 부산정보대학 전자계산소장‘컴퓨터' 니 ‘인터넷' 이니 하는 말은 이제 우리 생활과 너무나 친숙해진 말이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도 컴퓨터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게 된다니 이제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컴퓨터를 다룰줄 아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컴퓨터 조기 교육에 앞서 그저 ‘비싼 장난감'으로 전락하고 있는 컴퓨터에 대한 우려도 귀 귀울일만 하다.값비싼 컴퓨터를 사주기는 했지만 아이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컴퓨터 게임과 통신만 하는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어도 되는건지 아직은 컴퓨터와 친해지지 못한 부모들은 우려와 함께 제대로 판단이 서지 않는다.컴퓨터는 잘못하면 TV 만화영화처럼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만드는 애물단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비싼 TV나 비디오, 게임기로 전락 시키지 않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따라서 컴퓨터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할만한 좋은 내용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한다.컴퓨터는 목적이 아니라 무엇을 하기 위한 도구이자 수단이기 때문이다.e-메일로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친구와 대화하는 전화기가 되기도 하고, 도서관과 참고서적을 찾을 때는 학습을 돕는 선생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부모가 단순히 음란 사이트나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아이들을 감시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도구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조언자,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용 자료나 게임을 선택해주고, 같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제력을 키워주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컴퓨터 관련 문제를 통제하려 아무리 열심히 배워도 자녀는 부모의 컴퓨터 실력을 금방 앞지르게 된다. 다른 문제점처럼 자녀와 대화하고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컴퓨터 관련 서적이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자료들을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자녀에게 무궁무진한 정보의 바다에 눈 돌리게 하는 자상한 권유, 그리고 컴퓨터를 통해 ‘뭔가 할수 있다' 는 건전한 성취감을 심어 준다면 새로운 ‘놀이감' 에서 필수적인 첨단학습 도구로 전환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2000.06.25 조회수 : 1182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