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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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율종합게시판 시범 설치 주민편의와 불법광고물 예방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깔끔하고 효율적인 스탠래스형 주민자율종합게시판을 부산시에서 최초로 금곡동 유림아파트 옹벽에 시범 설치했다. 주민자율종합게시판은 전국체전과 국제행사에 대비해 외래 방문객들에게는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광고시설 이용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리고 불법광고물 부착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와 광고물로 지저분하던 거리가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부착 내용은 전·월세, 구인·구직, 생활정보, 부동산, 구정소식 등이며, 높이 2.9m 너비 6.5m 크기로 제작되었다. 이후 구에서는 대단위 아파트와 상가 등 주민밀집 지역에 게시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해 점차 증설할 계획이다. 2000.07.25 조회수 : 852
- 제4회 민원봉사대상 시상 수상자 1계급 특진·해외연수 기회 부여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으로 제4회 민원봉사 대상을 주관해 오는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선발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일반·기능직 민원담당공무원과 사회복지전문요원 및 보건기관 소속 간호직 공무원, 농협소속 팩스민원 담당자이다. 주요 공적은 소관업무와 시책 추진, 사회봉사활동, 공직생활에서 모범적이고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 봉사한 공무원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1계급 특별승진과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시상은 11월중 있을 예정이다. ·문의 : 민원봉사과 ☎ 309-4262행정규제사항 현실화북구규제개혁위원회에서 조례·규칙 등에 근거한 행정규제를 심의해 현실정에 맞지 않는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했다. ▲폐지되는 규제사무명은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제한, 보조금의 교부조건, 감독, 토석채취료 등, 은닉재산신고서, 수입증지판매인지정의 취소, 생활안정기금 융자대상자 선정,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대상자 선정, 처분의 통지 등, 허가조건상 규제등이고, ▲완화되는 규제사무명은 구정자료실 열람대상 제한, 공개의 제한, 구민운동장사용시간 제한, 은닉재산 신고에 대한 보상금 지급, 사용허가의 제한, 사용허가 조건, 대불금 상환, 생활안정기금 융자금 보증인 신청, 처분의 기준, 고문변호사의 임기, 양여 계약서, 교환계약서상 규제, 주차요금의 징수방법 등이고 나머지는 존치된다. 2000.07.25 조회수 : 655
- 청소년 선도 관련 학부모 초청 기관장 순회교육 지난 7월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선도 관련 학부모 초청 기관장 순회교육이 150여명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권익 구청장은 ‘청소년의 이해'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은 어머니의 말보다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학부모의 모범적인 행동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0.07.25 조회수 : 663
- '청소년의 올바른 성지식' 교육 청소년의 올바른 성지식 습득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격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5일 화신중학교와 부산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김정미 상담소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지식'에 대해 강의했다. 2000.07.25 조회수 : 763
- 팩스민원 처리비 폐지 18일부터, 대학민원은 제외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팩스민원 업무처리비가 대학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를 제외하고 모두 폐지된다. 지난 7월 18일부터 변경된 요금체계에 의해 업무처리비 5백원을 받지 않음에 따라 호적등본 1통 신청시 증지대 6백원만 받는다. 그동안 팩스민원 발급 비용은 발급수수료(증지대) 600원과 업무처리비 500원으로 총 1,100원이었다. 가까운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팩스민원을 신청하면 접수 후 4시간 이내에 전국 시, 도, 군·구, 읍·면·동 및 농협에서 발급된다. 한편, 대학민원의 경우 졸업, 성적, 재학, 휴학, 교육비납입증명서 등 5종은 업무처리비 500원과 팩스료 200원을 포함해 1,300원의 요금으로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 민원봉사과 ☎ 309-4266 2000.07.25 조회수 : 724
- 화명 산성로 불법주·정차 특별단속 대천리초등학교 운동장 주차장으로북구청과 북부경찰서는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산성로변 불법주·정차 차량을 특별단속한다. 산성로 입구에서 서문까지 단속원이 상주하며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주차공간이 없는 대천천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성로 입구 대천리초등학교와 협의해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키로 했다. 약 4백대가 주차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 : 교통행정과 ☎ 309-4562 2000.07.25 조회수 : 853
-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특별관리 구역 29개소 지정 북구청에서는 화재취약지 소방통로를 확보 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관내 이면도로를 모두 조사한 결과 29개소를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구포시장 진입로, 화명동 시영아파트 진입로 등 29개소는 오는 9월부터 예고 없이 불법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통로상에 불법 주정차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인근학교 운동장 개방,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오는 31일까지 산성로 특별단속 진행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대천천계곡을 찾는 행락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천리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장을 개방한 결과 차량 2천35대가 이용함으로 행락질서 확립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한편, 산성로 입구에서 서문입구 구간 하절기 산성로 특별단속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2000.08.25 조회수 : 668
- 제81회 전국체전 손님 맞이 매월 1, 15일 성화봉송로 가꾸기의 날로 지정대회기간 중 광주광역시 선수단과 자매결연 북구청은 오는 10월 12일부터 7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81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다.지난달 22일 구포역 광장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로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가진데 이어 구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매월 1일과 15일을 성화봉송로 가꾸기의 날로 지정했다. 구 전역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우선 구포삼거리 일대와 축구 검도 경기가 펼쳐지는 구민운동장 및 부산정보대 등 주요지역을 중점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체전 대회기간 중에는 광주광역시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39개 종목 1천3백73명이 참가하는데, 경기장별로 각단체와 기업체 등이 결연하고, 경기종목별로 1개 학교가 결연을 맺어 선수단 환영행사와 종목별로 경기를 관람, 응원하게 된다. 2000.08.25 조회수 : 844
- 중국 膠州(교주)시 李皓(이호) 시장 자매도시 북구 방문 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膠州시 李皓 시장 일행이 지난 23일 북구를 방문했다. 이날 李皓 시장 일행은 구청장 일행이 지난 7월 10일 교주세계무역박람회 방문시 받아온 기념선물 부착식을 가지고 구청사를 둘러 보았다. 이후 (주)세원과 부산시 건설협회를 시찰했다. 2000.08.25 조회수 : 806
- 시론 - 효행(孝行)은 백행(百行)의 근본이다(최 해) 최 해 갑수필가/화명출신일찍이 여류시인 노천명(盧天命)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는가 하면 또 요즘은 이 달에 “어린이 날” “스승의 날” “어버이 날” 등 일년 중에 행사가 가장 많은 달이라고 해서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이런 뜻 깊은 달에 즈음하여 요즘 신문지상에서 부모에 대한 패륜아들의 불효 막심한 기사를 보는데 볼 때마다 “어버이 날”을 더욱 명심 있게 맞이하지 않을 수 없다.하늘이 용서하지 못할 패륜아들이 어찌 우리 미풍양속인 가족제도에서 일어나는가를 생각해 보니 어려운 말로 교육 운운할 필요 없이 핵가족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데다가 물질 만능주의로 자기만을 아는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시대사조를 볼 때 좀 케케묵은 교육 방식이라고 할지 모르나 옛 사람들의 부모에 대한 효성(孝誠)의 이야기들이 절로 떠 오른다. 우선 우리의 부모에 대한 깊은 뿌리는 “효행(孝行)이 백행(百行)의 근원”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보면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읊은 풍수지탄(風樹之歎)의 시조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가신 후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 뿐인가 하노라” 이의 구체적인 예는 왕상(王祥)이 한 겨울에 잉어를 잡아 병중에 계시는 부모에게 드린 효도의 이야기다. 또 하나는 어머니가 중병으로 누워 있을 때 지극한 효자가 백약을 다 써 보아도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라 한참 걱정하고 있는데 하루는 어느 스님이 와서 효자의 근심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 어머니의 병은 지금 방에 누워 있는 당신 아들을 삶아드리면 단번에 낫는다”고 하고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 말을 듣고 당장에 방에 들어가서 누워자는 자기 아들을 안고 나와 가마솥에 넣어 삶았더니 이것이 아들이 아니라 큰 인삼(人蔘)이었다. 이 인삼을 먹은 어머니는 단번에 나아졌다고 하는 이야기다.이렇게 효성이 지극하면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부처님도 도와준다는 절실한 교훈이다.시대가 아무리 각박하다지만 만물의 영장(靈長)인 사람이 자기 부모를 학대(虐待) 하는가 말이다. 이는 반포조(反哺鳥)라고 하는 까마귀도 커서는 어미 까마귀를 먹여살리는데, 불공 대천지 원수처럼 같은 하늘아래 살 수 없는 짐승보다 못한 놈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어버이날을 계기로 또 하나 옛 사람들의 교훈을 들어본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아(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 했는데 이를 쉽게 말하면 부모에게 받은 몸을 상하게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면서 부모에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라는 것이다.한 걸음 더 나아가 핵가족으로 함께 살지 않을 망정 정신만은 혼정신성(昏定晨省)의 교훈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자주 전화로 안부라도 물어야 한다.끝으로 이런 옛 사람들의 효행(孝行)과 효심(孝心)도 좋지마는 나는 이 5월에 어버이 날 을 맞을 때마다 부르는 노래 곧 “……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라는 노래도 앞의 옛 교훈과 함께 한시라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 지극한 효심이라고 생각한다. 1997.05.26 조회수 : 873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