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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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키즈마켓에서 자원봉사·기부로 더 행복해지세요”

  • 2024-02-27 10:44:11
  • 정영미
  • 조회수 : 63

“행복키즈마켓에서 자원봉사·기부로 더 행복해지세요”

“행복키즈마켓에서 자원봉사·기부로 더 행복해지세요”

“행복키즈마켓에서 자원봉사·기부로 더 행복해지세요”
“행복키즈마켓에서 자원봉사·기부로 더 행복해지세요”
자원순환·나눔활동 함께 진행
입소문 타면서 방문객 급증
관내 아파트 등 찾아가서 홍보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육아용품을 기부받은 뒤 주민들에게 재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마켓은 장난감, 유모차, 의류, 책 등 육아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재판매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한다.
지난 1년 동안 주민 330여 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7500여명이 방문해 판매한 수익금은 1월 기준 1264만원을 기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처럼 사용기간이 짧은 육아용품 특성에 수익금이 기부된다는 좋은 취지가 더해져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러나 키즈마켓 방문객과 구매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부물품이 적어 물량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키즈마켓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용품을 직접 수거하고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키즈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원봉사자와 자활인력 4명이 상주하면서 물품을 기부받고 판매를 관리한다.
또 기부자가 요청하면 봉사단에서 직접 물품을 수거한다.
기부받은 물품은 봉사단이 수리나 세탁 과정을 거쳐 행복 키즈마켓에서 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저소득층에 무료로 전달되기도 한다. 물품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 정도이다.
가격표가 부착돼 있지만 구매자가 자유롭게 모금함에 지불하고 싶은 금액을 넣어도 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참여연대는 행복키즈마켓 사업이 중고 유아용품을 재사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판매수익을 지역 복지로 환원하는 좋은 시스템으로 평가해 ‘제5회 구·군 좋은 정책상’으로 선정하였다.

문의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 ☎309-6308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