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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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구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아름다운 기적”

  • 2023-07-10 17:47:35
  • 정영미
  • 조회수 : 449

부산북구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아름다운 기적”

부산북구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아름다운 기적”

부산북구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아름다운 기적”
부산북구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아름다운 기적”
1997년 공익재단으로 출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인재들의 학업 지원
 
후원자 만남의 날 행사 주목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북구장학회가 장학기금 40억 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구장학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1997년 12월 27일 공익재단으로 설립되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부산북구장학회는 지역 인재들의 요람이자 울타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장학회는 이같은 후원자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하여 5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장학증서 수여식과 ‘후원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여 주목을 받았다.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49명에게 총 2450만원을 전달했다.
박홍근 북구장학회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금액의 적고 많음에 상관없이 꾸준히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지역 인재들의 학업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북구장학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북구장학회 출범이후 최초로 진행한 후원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는 꾸준히 후원해준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93세의 박충호 어르신(덕천2동)이 참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박 어르신은 2000년부터 23년 동안 매년 장학회를 후원했으며 이날에도 1000만원을 기탁하고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문의 행정지원과 ☎309-4116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