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원숭이두창’ 내국인 확진자 1명 발생

  • 2022-07-04 13:28:38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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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발열 등 나타나면 1339 상담을

 
우리나라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내국인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6월 22일 밝혔다.
확진자는 독일에서 6월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이다. 입국 전인 6월 18일에 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입국 당시에는 미열,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다.
원숭이두창은 동물이 사람에게, 사람이 사람에게 전파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피부상처, 소변, 구토물 등을 직접 접촉하거나 피부의 상처, 점막, 성 접촉 등을 통해서 감염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두창백신을 비축하고 있으며 전파력과 위험도 등을 감안하여 접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을 방문한 후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야 한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