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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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수익사업으로 재정자립 확보”

  • 1995-10-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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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의 재정 여건이 내년에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95년 예산이 사상구와 함께 편성되어 재정자립도가 그나마 부산시 평균(45.9%)에 근접하였으나 사상구와 분리되면서 주세입원인 사상공단의 이탈과 함께 보건소, 쓰레기 소각장등 주민복지 관련 시설의 사상구 이관에 따른 시설건립비의 추가부담등으로 내년도의 자치재정 여건은 급속히 악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재원 확충을 위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치재정확충협의회 및 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경영사업과 수익증진 사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경영수익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북구청은 벌어서 쓰는 경영행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 1아이디어를 11월중에 개최 할 예정으로 있으며, 특히 기존상품 보다 우수한 가로등 점멸기를 개발, 대량 판매에 나서는 등 경영수익사업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점멸기는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밝기와 전력공급까지 자체 조절할 수 있는 반도체를 내장하고 있어 올해부터 본격 생산하면 상당한 수익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권 익 북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는 바탕은 재정자립에 있다고 전제, 앞으로 이러한 경영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지원 육성하여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