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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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밝은 미래상 제시 살기좋은 북구건설

  • 1995-09-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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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적극적 참여 중요
북구청은 지난 3월 1일 사상구와 분구 후 3국 2실 16과 61계, 11개 동사무소로 조직을 재정비 하였다. 21세기 활기찬 새북구건설을 위해 지역교통난 해소,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 서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문화체육진흥과 도시안전관리, 행정의 세계화와 자치역량 제고등 5대 역점과제를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북구청은 이에 따라 교통난 해소책으로 올해 총 3,846억원(시 90, 구 190, 유관기관 3,566)을 투자하였으며 구포대교 및 접속도로는 연내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강변대로 축조 공사를 97년 및 99년에 각각 완공할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초읍터널 축조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2001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해문제와 쓰레기 처리, 주민휴식 공간 확충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공해문제는 사전지도로 환경파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며, 쓰레기 문제는 분리수거의 정착화로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연내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여 소각 가능한 쓰레기는 자체 처리할 예정이다. 주민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 확충을 위하여는 덕천근린공원개발, 낙동강 고수부지 개발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어 북구의 생활환경은 한 단계 더 나아질 전망이다. 그리고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분구로 인하여 확보치 못한 보건소를 새롭게 건립하고, 맞벌이 부부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보육시설의 확충 등 복지정책의 수준을 높여 소외 계층이 안정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 진흥과 도시안전 관리를 위하여는 만덕지구내 도서관건립, 덕천근린공원내 다용도 문화 회관 건립 등 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낙동문예지 발간, 낙동민속예술제 개최등으로 침체된 지역문화를 진흥시키고 덕천 고지 배수로 설치 등으로 재해 우려지를 해소 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행정의 세계화와 자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토요일 전일 근무제, 아파트 행정추진 등 질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수익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자치 역량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북구청은 이 밖에 구 전역을 3대 권역으로 나누어 구포, 덕천권을 유통 및서비스산업 중심지역으로 개발하고, 만덕권을 문화·복지시설을 갖춘 편리한 주거지역으로 확충하여 나갈 것이며, 화명·금곡권을 교육·의료 및 위락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러한 과제가 해결되면 북구는 김해·양산 등 광역도시권의 유통·서비스·교통중심지로서 서낙동강권 종합개발의 배후거점 도시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3개월의 권 익 북구청장은 ‘생활의 질이 우선되는 살기 좋은 북구건설은 북구 공무원의 힘만으로 달성될 수 없으며 전구민의 참여와 노력, 헌신하는 자세가 있을때 가능할 것’이라고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