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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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집 장애인생활시설로 변경

  • 2000-12-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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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지원보다 사람의 온정 느끼도록"
사단복지법인 평화의 집(원장 최무경)이 지난 12월 12일자로 장애인생활시설로 변경, 개원하였다.
평화의 집은 고아들을 수용하는 아동복지시설이었으나 원생수가 전체적으로 줄고 있고, 교통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장애인은 증가하는 추세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장애인생활시설로 바꾸고 있는 국가정책에 따른 것이다.
장애인생활시설은 부산시 전체 14개소가 있으며 그중 정신지체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시 전체 5개소가 있으나 정원을 초과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원한 북구 평화의 집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며 정원은 총 86명이다. 현재 10명이 입소했으며, 평화의 집은 시비와 국비를 합쳐 연간 2억7천만원 예산으로 운영된다.
평화의 집 교사는 장애인 시설이 그동안 수용인원을 초과해 운영되어오다 보니 교사의 손길이 일일이 미치지 못했다"며 주민들의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자주 찾아 보살펴주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집 원아들은 지난 11월 30일 보호자와 다른 아동복지시설에 인계되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