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건강한 북구, 건강한 가정으로부터

  • 1997-05-26 00:00:00
  • admin
  • 조회수 : 1074
북구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밝고 건강한 가정 기풍을 진작시켜 "건강한 북구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겨 볼 때인 것이다. 북구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밝고 건강한 가정 기풍을 진작시켜 “건강한 북구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전통 윤리관을 회복시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개최될 북구 여성대회를 필두로 여성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이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경로주간을 설정 운영하였는데 각 동별로 열린 경로잔치를 비롯 노인관광, 100세 이상 장수노인 축하 격려, 정화양로원 방문, 무의탁 노인 생계비 지원, 노인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노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밖에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밝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평화의 집을 방문해 수용아동을 위로 격려하고, 전통성년식, 청소년 어울마당을 함께 열어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지난 13일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열었으며 스승의 날에는 구청장이 직접 1일 교사로 나가 학생들과 함께 스승의 거룩한 가르침을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북구청은 이러한 행사가 일과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하나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주민과 각급 기관, 단체의 계속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 할아버지, 할머니 더욱 건강하세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하여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북구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를 경로주간으로 설정하고 정화양로원 수용노인 90명에게 용돈을 드렸으며 ,홀로 사는 무의탁노인 314명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한 관내 78개소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각 동별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아파트부녀회 등 각급 단체별로 풍성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 구청장 초등학교 1일교사 되다. 지난 15일 제1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권 익 구청장이 화명초등학교와 신금초등학교를 방문하여 1일 교사가 되었다. 화명초등학교 4회 졸업생인 구청장은 6학년 1반 교실을 방문해 도로넓히기, 보안등 설치, 보건소 예방접종 등 구청에서 하는 일을 설명하며 구청의 최대 임무는 구민을 편안하게 살도록 보살피는 것이라 했다. 잠시 학생시절을 회고하며 지금은 고인이되신 권상덕 교장 선생님의 “정직하게 살아라”는 말을 인용해 어떠한 경우에도 정직해야함을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또한 독일의 통일에 크게 이바지한 비스마르크의 일화를 들려주며 항상 자기가 이룰 수 있는 만큼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맡은 일에 충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화명초등학교 6학년 1반 나연철 군이 구민 세금에 대해 질문하자 구청장은 구민이 내는 세금의 종류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다시 한번 정직해야함을 강조. 아울러 건강한 어린이, 독서하는 어린이가 되어 장차 21세기를 끌어갈 일등국민이 되라고 당부했다. 강의가 끝난 후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미리 준배해간 「소학」 45권과 일기장 1500여권을, 신금초등학교에도 일기장 1800여권을 각각 선물했다. * 북구청의 전통 관례(성년)식 ▲ 북구청은 지난 19일 장선복지관 대강당에서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30명과 120여 명의 성년 및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관례(성년식)를 거행했다. *100세 이상 장수 노인 축하 방문. ◀ 박영림 부구청장은 지난 7일 올해로 100세를 맞은 구포2동 유두암 할머니를 찾아가 축하격려하며 미리 준비해 간 기념메달과 장수지팡이를 전달했다. # 전통 관례(성년식)란 # 우리나라 전통 성년의식에는 20세된 여자에게 쪽을 지어 비녀를 꽂아주는 계례와 남자에게는 상투를 틀어 어른의 옷을 입히는 관례가 있다. 우리나라의 관·계례는 의관을 바로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그 절차는 관으로 쓰는 삼가례(三加禮. 초가,재가,삼가)와 술을 받는 초례,자(字)를 받는 가자례가 있다. 이러한 예식은 매번 절차마다 축사가 있는데 초가의 축사는 어린 뜻을 버리고 덕을 이루어 오래 살고 큰 복을 받으라는 내용이고, 재가는 삼가서 위엄을 갖추고 덕으로 행동하며 오래 살도록 큰 복을 받으라는 내용이다. 또 삼가의 축사는 형제간에 화목하고 덕을 이루어 오랫동안 잊지 말라는 내용이며 끝으로 가자례의 축사는 너의 자(字)가 심히 좋으니 바른 사람이 되고 복에도 알맞도록 길게 보존하라는 내용이다. * 노인 무료 건강 진단 실시. ◀ 북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선종합복지관내 노인복지의원에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해 노인들의 자기건강관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