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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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북구 건설 21세기 교통 문화 정보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 2001-0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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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북구는 교통 문화 정보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되면서 부산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공항과 철도 지하철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화명 2·4지구 입주와 만덕3지구 완공, 실내 빙상장 착공, 북구 디지털 도서관 건립, 지하철 3호선과 다대항 배후도로 건설 등 중·장기 발전계획들이 점차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이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청은 이러한 지역여건을 감안해 21세기 첫해인 올해를 북구발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31만 구민의 지혜와 뜻을 모아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정보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안으로 지상2층 지하 1층 연면적 648평 규모의 북구 디지털 도서관 개관준비단을 구성하고 건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정보화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구민정보화 교육과 인터넷 검색대회는 물론 구민 1가구 1 홈페이지 갖기 운동을 추진하여 시공을 초월한 사이버공동체 문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환경 상수도 등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도시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대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그리고 다 함께 잘 사는 생산적인 복지 행정 구현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지난 97년 창립된 북구장학회의 활성화를 위해 장학카드 발행도 검토키로 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조건부 수급자중 일부를 환자도우미 사업에 투입하고 취업정보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장기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만덕2동 사무소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는 한편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북이실버센터를 금곡동에 건립하고 북이실버공동체를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협의회를 민간과 관을 포함하여 대중적으로 구성하고 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독거노인들의 복지까지도 책임진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매년 10월 ‘북이실버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경로당별로 금곡동 꽃박물관을 비롯해 어린이소공원을 관리하는 등의 소일거리를 제공해 운영비 지원은 물론 공원의 효율적 관리 등의 1석3조 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 덕천역과 지하철 3호선 남산정역 사이에 지하상가를 건설하여 덕천로터리 일대를 유통 중심지로 개발해 나가고 400년의 전통을 가진 구포시장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명물로 가꾸어 나간다는 복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지난 97년부터 추진해 온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낙동강 둔치 지역인 화명지역 44만평을 우리지역 정서와 잘 어울리는 방향으로 개발해 나가는 한편 대천천을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가꾸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지전용 주차장을 104개소 2천2백10면으로 확대하며, 지난해 제작된 주차지도를 전산화하여 교통관련 시설을 관리한다.
또한 화명 2지구에 5백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조성하고 오는 2002년 완공을 목표로 덕천근린공원 남측부지에 부산 유일의 실내 빙상장을 건립해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북구청은 중·장기적으로 부산시 어촌어항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중인 민속어촌조성사업을 우리구 낙동강 일원에 유치하여 낙동강전통어촌재현, 나루터, 조창 등을 복원해 북구를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