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숲의도시’ 북구만들자

  • 1997-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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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까지 10만 그루 식재,
동마다 상담창구 설치
‘1가정 1그루나무 심기’ 적극 전개

북구가 숲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북구청은 최상의 주거지로써 정착되어 가고 있는 북구의 지역특성을 살려 나가기 위해 북구를 쾌적한 ‘숲의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청은 동별 시범사업추진과 구민참여 운동을 병행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유휴토지나 자투리땅, 아파트등지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9월중으로 ‘숲의도시 북구가꾸기’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를위해 구청은 먼저 9월까지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끝내고 그 장소에 맞는 별도의 수종을 선택함과 아울러 도로변의 옹벽이나 담장은 장미 넝쿨, 담쟁이 등을 심어 주변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1가정 1 그루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마을공한지나 유원지입구에는 화목류나 단풍나무등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를 중점적으로 심어 ‘아름다운 숲마을’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민의 정서순화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목(區木)인 팽나무를 다량으로 양묘해 보급키로 하고 내년에는 수목의 특징, 토양, 병충해 방제방법, 식재시기 등을 망라한 수목도감을 자체 제작해 본 운동의 지침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청은 총무과, 지역경제과, 각 동민원실등 13개소에 ‘숲의 도시북구가꾸기’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식수운동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묘목 알선창구, 기술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