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구민운동장 조성공사 마무리 박차”

  • 1997-08-25 00:00:00
  • admin
  • 조회수 : 675


9월말 완공목표, 운동기구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서게 돼

운동장 잔여지에 잔디광장도 조성돼
10월 구민체육대회 이곳에서 개최키로
구민의 체력증진·휴식공간을 겸비한 종합레포츠 공원으로 자리


북구청은 구민의 체력증진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화명동 1740번지 일원(대천천하류 하천부지) 5만3천777㎡ 부지에 13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민운동장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효성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말까지 모든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하고 현재 성토공사와 각종 부대시설 설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청은 구민의 여가생활 및 심신 휴양 욕구가 증대되어 체력단련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의 필요성이 줄곳 제기됨에 따라 2월부터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구민운동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민운동장은 축구장 2면의 운동장과 족구, 배구, 배드민턴, 게이트볼장의 보조운동장 그리고 8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조깅, 자전거로 등을 갖추게 되는데 부대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구민운동장에 들어설 부대시설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규격, 색상, 디자인을 갖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시설물로서 높이 3미터의 “구민운동장”의 이름이 새겨진 머릿돌과 연대, 관리사 그리고 세면대와 간이화장실,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벤취와 파고라 이외에 32종에 이르는 각종 운동기구들인데 홍수시 유수에 지장을 주지 않는 조립식으로 설치된다. 또한 주변을 잔디 광장으로 조성해 가족단위의 피크닉장으로 제공할 방침인데 우선 1단계로 9월중 운동장 잔여지 약 8천700㎡ 면적에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발아와 생육이 빠른 독일산 사계절 푸른 복합 잔디를 심고 그 결과에 따라 2단계로 내년 축구장 2면중 1면에도 잔디를 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구민운동장은 금정산과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연계돼 격조높은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서 뿐만아니라 구민의 휴식처로서 또한 체력증진과 레져를 겸비한 명실상부한 북구의 종합 레포츠 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한편 북구청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제16회 구민체육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조속한 시일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