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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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인 신간소개 - 『개가 들어도 웃을 일』

  • 1997-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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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블선생의 세상풍자집
― 이원우 著

대천리 초등학교 이원우교감(수필가, 소설가)이 세상 풍자집 <개가 들어도 웃을 일>을 냈다. 이책은 저자의 아홉번째 책으로, 기상천외한 표제가 말해주듯 내용 또한 168가지의 짤막짤막한 이야기로 구성, 배꼽을 잡을만큼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저자의 ‘12년 동안의 노인학교운영’ ‘27년 동안의 개사육’ ‘34년동안의 교단생활’등 아무도 흉내내기 힘든 소재들을 다루고 있으며 그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있다는데 독자는 경외심을 갖게된다. 청소년들에게 도덕교과서가 되고도 남을 책이 바로 <개가 들어도 웃을 일>이라는 이야기가 회자(膾炙)되고 있다.
아동문학가 최향숙씨는 이책이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더 읽혀지고 있는 이유를 알 만 하다는 평까지 내놓고 있다. 아무튼 북구에 거주하는 작가가 쓴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