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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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 2000-10-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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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비용 현실화 위해 불가피”

북구청은 11월부터 일반쓰레기 봉투값을 30% 인상하기로 하고 그동안 사용하던 백색쓰레기봉투를 청색쓰레기봉투로 교체한다.
구청 관계자는 “2003년까지 청소행정자립도를 100%로 맞추라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문전수거 시행으로 현재 32%에 그치고 있는 청소행정자립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번 인상을 통하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쓰레기수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쓰레기봉투 인상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11월 한달은 종전봉투(백색)와 혼용사용이 가능하며 12월부터는 청색봉투만 사용해야 한다.
12월이후에는 그전에 사용하던 백색봉투는 판매소에서 인상후의 차액을 정산한 후에 교환 또는 환불해 준다.
또한, 부산시내 다른 구·군에서 사용하던 쓰레기봉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소에서 우리구 쓰레기봉투로 교환해 준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으로 무단투기 단속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무단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청에서는 9월부터 야간에 적외선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9월 한 달 취약지 26개소를 선정하여 무단투기를 단속한 결과 31건에 2백8십만원 벌금을 부과 했다.

무단투기 신고시 포상금 지급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사실을 신고하면 신분 보장과 함께 과태료 부과금액의 8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

그동안 아파트지역에서만 시행하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금곡동, 화명동, 덕천2동, 덕천3동지역에서 시범 실시키로 했다.
2002년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장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이번에 단독주택으로 확대시행키로 한 것이다.
해당동 단독주택과 면적 100㎡미만의 음식업소 등은 매주 화, 토요일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노란색)에 담아 수거전일 저녁 9시부터 수거당일 새벽 2시까지 대문앞에 내어놓으면 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 판매업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문의 : 환경청소과 ☎ 309-4431~7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