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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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모범 선행 부산광역시 시민상 수상

  • 1997-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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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희생·봉사정신으로 시정발전과 이웃을 위해 공헌한 숨은 선행시민을 뽑는 「'97 모범·선행 시민상」에 우리구 오송근씨와 남용모씨가 각각 선정돼 12월 시(市) 정례조례 시에 시장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오송근(44세, 구포1동)씨는 12년간 운전을 천직으로 삼아온 모범운전기사로서 '89년 4월 승객이 분실한 3천 600만원의 현금을 주인에게 찾아줌으로써 이미 선행운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93년 3월 구포열차사고 당시 사고 수습에 헌신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경찰청소속 112봉사대원으로서 매월 3회 이상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남용모(36세, 만덕1동)씨는 주민의 휴식처인 병풍사 계곡을 찾아 오물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는등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자연정화 활동에 헌신 노력해왔으며 우리환경을 스스로 지킨다는 인식 아래 '95년 7월 새마을지도자를 주축으로 환경순찰반을 조직, 행락지 정비는 물론 오물투기나 취사행위자들을 계도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96년 여름철에는 청소년 35명을 자연정화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자연보호의 귀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