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우봉문학상 수상 수필가 최해갑씨

  • 1997-1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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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화명동 출신)


『일상생활에서 흔히 그야말로 뜻밖의 일이 생겼을때 감탄하는 말로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일이다" 고 말하는데 이번 제가 우봉 문학상을 받게 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4일 제10회 우봉 문학상을 수상한 수필가 최해갑 (74. 부산 북구 화명동 출신) 씨는 오늘과 같은 영광을 입게 된것은 남은 여생을 오로지 문학 활동에 전념하라는 배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45년에 교단에 선후 교육에 힘써온 교육자로서 평생을 헌신해 오면서 또한 생활 가운데서 보고 듣고 느낀 진실을 틈틈히 적어 온 수필가이기도 하다. 최씨는 지금까지 『꿈과 구름과의 대화』(68년), 『곡예인생』(76년), 『육십령고개』(84년)등 총 3권의 수필집을 냈는데 언제나 찬찬하고 조심성 있는 성격이 그대로 글에 나타나 있다는게 한결같은 평론이다.
현재 낙동문화예술인 협회 고문이자 부산수필문학협회 회원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