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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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조성에 매진해온 김승엽 씨 “주목”

  • 2023-12-26 20:05:26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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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조성에 매진해온 김승엽 씨 “주목”

불상 조성에 매진해온 김승엽 씨 “주목”
조각연구소 운영하면서 제작
“후진들도 양성해나갈 계획”

 
불교 미술에 심취하여 45년 동안 불상 조성작업에 매진해온 우리 구의 예술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67세의 김승엽 씨로 구포동에서 불교미술 조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조각도와 붓으로 자신만의 불교미술의 세계를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신라·고려 불상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33관음 응신상’을 조성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다.
‘33관음 응신상’은 현재 12불까지 조성을 마친 상태다.
그는 “어릴 적부터 당숙이 불상을 조성하는 작업을 하는 것을 봐오면서 자연스럽게 불교미술에 빠져들었다”면서 “33불을 완성하기까지는 2년 정도의 기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힘쓸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후진을 키우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승엽 씨는 불교미술대전 등에 참가하여 경력과 경륜을 다졌으며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면서 작품세계를 넓혀왔다.
문의 불교미술 조각연구소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