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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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행동요령 / 화재 대응

  • 2023-02-01 15:08:49
  • 정영미
  • 조회수 : 372
“불이야” 외치고 119 신고…계단 이용해 대피
 
난로 등 화기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0만1500여건에 이른다. 이로 인해 1600여명이 사망하고 1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겨울철에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사망자의 70%와 부상자의 52%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보다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인명피해의 원인을 보면 연기·유독가스 흡입과 화상이 많았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큰 소리로 불이 났음을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심야시간에 자고 있을 때 불이 난 경우에는 집에 있는 사람을 모두 깨워서 대피해야 한다. 화재 초기 상황일 경우에는 소화기나 물 등을 활용해 불을 끄고 불길이 커져 진화가 어려우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막은 상태에서 불이 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며 승강기는 정전의 우려가 있으므로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특히 대피할 때 문 손잡이가 뜨거운지 확인해야 한다. 또 건물 등에서 불길이 치솟거나 연기가 나는 걸 목격했을 때는 큰 소리로 “불이야!”를 외치거나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신고한다.
한편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소화기를 2개 이상 준비해서 현관과 주방 등에 비치하고 주택화재 경보기를 갖추도록 한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