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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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 2021-07-26 20:32:15
  • 정영미
  • 조회수 : 1529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의 애국혼을 자양분으로 구포이음도시재생의 꿈 영근다
선열들이 목청껏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배어 잇는 구포만세거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거점시설이 현재 여섯 곳에서 일곱 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수제맥주점, 양조장, 게스트하우스, 커피점 등 거점시설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청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심축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등 총 7개 시설을 소개한다. 문의 구포이음도시재생센터 ☎343-4404~5
 
01 구포청년센터, 감동
 
구포이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중심거점이자 구포역세권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핵심시설이다.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786.89㎡ 규모로 깔끔하게 단장하였으며 청년센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참신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포 청년센터, 감동은 주민커뮤니티 공간, 상생상가, 교육장, 구포이: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을 배치함으로써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허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하층에서는 주민 요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층에는 주민들이 이용가능한 공유주방을 갖추고 10월에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5층에는 창업 주방을 마련하여 창업외식사관학교 1기 수강생을 배출하였으며 1층 창업점포(상생상가)는 8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02 구포이음 게스트하우스
 
구포역세권 관광 인프라의 중심축이자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해 건축하고 있는 시설로 내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의 1층에는 양조장을 설치하여 구포맥주 브랜드화 및 관광홍보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2층은 구포맥주와 관련한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3층부터는 게스트하우스 객실 공간으로 사용한다.
게스트하우스는 서부산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예정이며 양조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03 문화예술플랫폼
 
문화예술플랫폼은 2014년 강동권 창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탄생된 문화예술거점 시설로 문화예술 관련 교육과 창작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립 당시에는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상주작가의 활동 공간이 협소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증축·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81.10㎡로 새롭게 정비하였다.
만세갤러리와 이벤트 공간, 강연장 등을 갖추고 전시회와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04 수제맥주 전문 ‘밀당브로이’
 
수제맥주 전문점인 ‘밀당브로이’는 지난해 2월 국철 구포역 옆 구포만세거리에 문을 열었다.
우리 구는 밀의 집산지이자 구포국수의 본고장이었던 구포의 명성을 잇기 위해 지상 2층, 연면적 96.20㎡의 밀당브로이를 건립했으며 갈매기 브루잉을 위탁업체로 선정하였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개발에 주력하여 ‘구포만세329’와 ‘놀구포’를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구포만세329’에는 만세운동의 의미와 선열의 애국혼을 오래오래 기억하자는 의미를, ‘놀:구포’에는 구포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노을’과 구포에서 ‘놀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05 국수전문점 ‘베리베리굿수’
 
베리베리굿수는 구포국수의 본고장에서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구포국수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곳은 청년창업가 오승현 대표가 지난해 11월에 창업한 공간으로 구포역 광장에 자리를 잡고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베리베리굿수는 젊은 층이 추구하는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승부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추어 개발한 ‘된장잼 국수’와 ‘불고추장잼 국수’로 한국식 파스타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06 구포국수체험관
 
“80년 전통의 구포국수 맛보고 국수도 만들어보세요.”
우리 구는 구포만세길에 위치한 구포국수체험관을 밀 전문 종합체험시설로 새 단장해 지난 2월말에 다시 문을 열었다.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8.56㎡ 규모로 1층에는 제면소와 국수 건조장, 구포국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통밀놀이와 맷돌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3층에는 구포국수 제면과 베이커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지난 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였으며. 체험관은 구포역세권 마을기업 ‘(주)구포유’가 운영하고 있다.
 
07 카페 구포유
 
카페 ‘구포유’는 구포역세권 상인들이 자본금 1억 2500만원을 출자하여 창업한 마을기업 (주)구포유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이다. 도시철도 구포역을 잇는 육교 위에 자리를 잡고 지난해 11월 20일 정식으로 개점했다.
이곳에서는 낙동강변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밀을 재료로 음료, 국수, 빵 등의 제품을 출시해 밀의 고장 구포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있으며 건강과 맛을 다 잡을 수 있는 ‘밀싹 오곡라떼’와 ‘밀싹 라떼’를 자체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포유’는 구포역을 오가는 이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한 ‘아트 감동진’ 사업을 통해 아트벤치와 포토존 등이 설치돼 오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