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광진 의원 (구포1·2·3동, 덕천2동)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에게 관심을”

덕천역 1·3번 출구 시설보완 등 촉구

강광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보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내용은 ▲도시철도 덕천역 1·3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 등 시설 보완 ▲구포시장 인근 GS슈퍼마켓 앞 마을버스 노선·정류소 복원 ▲구포3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장 대기 시설 설치 등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강 의원은 “덕천역 1·3번 출구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대기 인원이 많아 언쟁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면서 구포시장을 찾는 교통약자를 위해 엘리베이터 용량 증설이나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구포시장 인근의 GS슈퍼마켓 앞을 지나던 마을버스 노선과 정류소가 없어져 시장 이용객들이 멀리 이동해야 한다”면서 복원을 촉구했다.

구포3동 주민센터 앞 버스정류소는 대기시설에 앉을 곳이 없어 다리가 불편한 주민들이 의자를 가져다 놓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강 의원은 대기시설을 조속히 개선하고 열악한 주변 환경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 김태식 의원 (구포1·2·3동, 덕천2동)

“주차장 공유사업 선도적으로 시행해

원도심 등 심각한 주차난 해소해야”

김태식 의원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히 원도심 지역인 구포·덕천·만덕권의 주차장이 부족해 주차 전쟁을 치르는 상황”이라면서 야간의 불법주차율이 구포1동 26.68%, 구포3동 26.96%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주차장 설치비용이 1면당 8000만~1억원 정도가 드는 만큼 관공서, 종교시설,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유사업의 장점으로 만성적 주차난 해소, 주차장 설치 예산 절감, 공유 공간 제공처의 주차장 시설개선비·손해배상책임보험료 등 지원, 공유 주차장 제공처와 이용 주민들의 신뢰관계 형성을 들고 “우리 구도 주차장 공유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진행해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 ▲구청과 주민들의 주차장 확보 의무 규정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통한 주차환경개선 중점지구 지정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 등 관련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