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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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온열질환 발생했을 때>

  • 2019-07-25 16:48:46
  • 기획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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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건 등 사용해 체온 내리면서 병원 찾아야

 

질병관리본부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폭염이 시작되는 7월부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보면 운동장과 공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 ·밭에서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오후시간대에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양산이나 챙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는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지므로 보호자 등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물수건으로 닦거나 부채질을 해서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찾도록 한다.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119로 신고한다. 평소에도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기온이 상승하는 시간대에는 운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