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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빙상장 달라질 빙질 기대하세요
- 2020-03-02 10:54:12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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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정비기 등 교체하고
빙면 전체 다시 조성할 계획
구내식당·매점도 리모델링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휴관
우리 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 ‘북구문화빙상센터’가 2018년에 공연장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최근 실내빙상장 정비사업을 시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구문화빙상센터는 2005년 북구 금곡대로46번길 50(덕천동) 일원 3만3402㎡에 공연장과 국제규격 아이스링크 등을 갖추고 개관했으며 지금까지 문화향유 공간이자 빙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왔다.
실내빙상장 정비사업은 이용객들의 안전성을 높이고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좋은 빙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27억915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서 각각 선정됨에 따라 확보하게 되었다.
생활SOC 확충사업을 통해서는 냉동기와 부속설비 교체, 냉동 및 부속설비 전기공사, 기계설비 교체, 링크장 안전펜스 교체를 진행하고 빙면을 다시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비로는 정빙기 구입, 식당·매점 리모델링, CCTV·전광판 교체, 제습공조기·증기보일러 교체 등을 진행한다.
정비사업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부분은 빙질 개선이다. 이곳에서 연습하는 빙상선수와 일반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개장 15년 만에 얼음을 모두 녹이고 빙판 아래쪽에 설치된 시설을 정비한 후 다시 빙판을 조성할 예정이며 최신 정빙기를 도입하게 됨으로써 빙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빙면 재결빙 작업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진행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내빙상장을 휴장할 예정이다.
구내 매점과 식당의 리모델링 작업도 이 기간에 진행한다.
문의 북구문화빙상센터 ☎309-468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