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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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절박한 에너지 혁명(변 노 섭)

  • 1995-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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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論
변 노 섭
(전 국제신문 논설위원)

지금 세계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세계의 주된 에너지원은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나 원자력이다. 화석연료는 대기오염, 산성비, 탄산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등 갖가지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 발전은 안전성이나 폐기물 처리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중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하지만 이상적인 대체에너지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세계의 에너지 현황이다.
그렇다면 석유, 석탄, 원자력을 대신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에너지는 없는 것일까?
대체에너지의 조건으로서는 첫째 깨끗하고 둘째 안전하며 셋째 값싸고 네째 무진장으로 풍부해야 한다.
현재 대체에너지는 태양에너지 풍력, 지열 파력(波力) 수소 등이 후보로 열거되고 있지만 전술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 못하다. 그러므로 이들은 대체에너지의 일부는 되어도 주된 에너지가 될 수는 없다.
그러한 조건을 완비한 대체에너지는 바로 ‘우주에너지줁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아졌다
선각 과학자들은 21세기는 틀림없이 ‘우주에너지 이용시대줁가 될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우주에너지를 모르고는 에너지 이론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본다.
우주에너지란 존재하는 초미립자(超黴粒子)의 에너지라고 한다.
우리의 주위 공간에는 공기나 물질이 존재하지만 그 공기와 물질을 제거하면 진공의 공간이 된다. 우주에너지란 이 진공중에 존재하는 에너지이다. 비슷한 예로 기공의 기(氣)나 요가의 프나나가 우주에너지의 일종이다.
우주에너지는 ‘초고진동수(超高振動數)의 파동 미립자줁다. 현대과학의 측정기로는 검지(儉知)되지 않기 때문에 현대과학은 우주에너지의 존재를 부인한다.
하지만 이미 우주에너지 발전기가 실용화 단계에 접어 들었다. 실제로 지금 스위스의 ‘M-L컴버트줁가 있다. 이는 우주에너지를 활용한 발전기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스위스 제네바 교외 린덴에 있는 메타니타라는 약 2백명의 기독교 집단공동체에서 개발한 이 발전기는 가정용으로 불편없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발전기가 보편화되면 대기오염 요인은 대부분 제거될 것이며 인류의 건강증진, 환경보존, 생태계 회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