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북구신문에 바란다 - 류 준 형(부산전문대교수)

  • 1995-09-25 00:00:00
  • admin
  • 조회수 : 1038
지역특성 살리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때 늦은 감은 있으나 28만 북구민에게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는 북구신문이 창간 된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북구신문은 우선 지역 신문답게 북구의 특성이 물씬 풍기는 신문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북구의 특성을 잘 살리고 읽을 거리가 많은 신문다운 신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적인 전달에만 치우치기 보다는 이웃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북구민의 진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주었으면 합니다. 또 구석구석 서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화목하고 건전하게 집안을 가꾸어가는 가정을 찾아 소개하기도하며 마치 반가운 사람의 편지를 기다리듯 빨리 나오기를 고대하는 우리들의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각종 문화행사 내용등을 알뜰히 알려주는 심부름꾼으로서 북구민의 정서를 인간답게 유지시키고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게 하여 창의력을 일깨우게 하는 최선의 열쇠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북구를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으로 유지시키는 환경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