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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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북구운동 적극 추진

  • 1999-04-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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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 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 우리고장 북구를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살기좋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자는 “내사랑 북구운동”이 활력있게 추진된다.
오는 2002년까지 3단계로 전개되는 “내사랑 북구운동”은 질서·친절·청결의 3대 시민운동과 연계한 의식개혁 운동으로 내사랑 부산운동과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사실 우리 북구는 경제난으로 구민들의 애향심과 생활의욕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낮은 실정이다.
또한 현재의 도시환경과 의식수준으로는 2002년 아시안 게임과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시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외국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는 아직 미흡하다. 이에 따라 구청은 친절하고 질서있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내사랑 북구운동”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추진과제는 매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16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스타디 그룹에서 토론 및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한다.
구청은 지난 4월 1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스타디 그룹’ 첫 모임을 가졌다. 주제는 “친절한 시민, 청결한 도시” 건설로 구민과 함께 추진 할 주요과제 선정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주요과제로 선정된 것은 구역형 줄서기 및 에스컬레이트 바로타기·숲과 꽃이 어울러진 도시공간 조성·친절, 청결업소 평가 및 시상·청결한 공중화장실 만들기·사무실 등에서의 휴대폰 사용자제·엘리베이트 이용시 친절운동 전개·1회용품 사용자제·자가용승용차10부제운행 참여·퇴폐, 불량광고물 추방운동 추진·쓰레기 한봉지 주워오기운동 전개·친절하고 공정한 중개업소 자율실천 유도·서로 칭찬하기·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추진·월별아파트 한가족 운동 중점 실천과제 추진 등이다.
구청은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자체 추진할 사항은 별도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각 단체나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새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강요에 의한 실천보다는 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내사랑 북구운동의 시발점”이라며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