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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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차근차근 구축

  • 2021-04-28 11:02:29
  • 정영미
  • 조회수 : 1226

반려동물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차근차근 구축

반려동물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차근차근 구축

반려동물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차근차근 구축
반려동물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차근차근 구축
반려견 소변기 18곳에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 반려견 진료비와
유기동물 입양자 부담비용 지원
토털케어 전문가 양성사업 진행

 
전국 최대 가축시장인 구포가축시장을 2019년 폐쇄하고 동물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구가 친환경 반려견 소변기(펫토렛) 설치,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으로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양성사업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 소변기 설치=우리 구는 반려견의 영역표시 등으로 인한 악취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반려견 소변기를 화명동 대천천 일원 보행로에 10개, 화명장미공원에 8개를 설치하였다. 반려견 소변기는 자갈, 모래, 활성탄, 정화통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품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려견 소변기는 ㈜국제식품이 2000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조기에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정창교 ㈜국제식품 회장은 “구포가축시장을 성공적으로 철거한 북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반려의 목적으로 북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경우 입양자의 부담비용을 지원한다.
입양할 때 드는 비용은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내·외장형 칩 등록비, 미용비, 펫보험 가입비 등으로 1마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양자의 부담이 25만원일 경우 최대 15만원, 25만원 미만일 경우 총 금액의 6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사회적 약자 반려견 진료비 지원=중증장애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정서함양과 심신재활을 돕기 위해 반려견의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연간 20만원 이내의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내장형 무선전자식별장치 등으로 등록한 경우만 혜택을 제공한다. 진료비는 진료 후에 청구해야 하며 지참서류는 보조금신청서, 지원대상자 증명서류, 세부내역 영수증, 신분증 등이다.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양성=‘주민 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금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5월부터 11월까지 총 480시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을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로 양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반려견 훈련, 수제음식 제작,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465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