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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 더불어 사는 사회(최화수) 최 화 수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세밑 거리 풍경이 몹시 썰렁하다. 추위는 몰려오는데 경제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다시 IMF가 오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아니, IMF 때보다 살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꿈과 희망으로 맞이한 새 천년 그 첫해가 어쩌다 이렇게 막을 내리려는지, 기가 막힌다.지금은 외환위기가 닥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실제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돼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실의와 좌절의 수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도대체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다.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가치가 전도되고, 신뢰가 떨어져 어떤 기대도 갖기 어려운 때문이다.정녕 안타까운 일은 가족해체, 가정붕괴의 비극이 의외로 많은데 있다. 가장이 거리를 떠돌고, 어머니가 가출하여 아이들만 버려져 있다. 가족은 희망과 용기의 불씨를 지피는 원동력이다. 가정의 울타리 만큼 든든한 것도 없다. 가정 붕괴가 늘면 사회의 지탱 능력도 상실된다.사회를 지탱하는 주춧돌이 가정이다. 건전한 가정과 가정이 연대하여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국가경영의 한 지표도 그 구성원인 가정을 원만하게 유지하는데 있다. 한 가정의 파탄은 그 가정의 비극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족 해체의 상황이 사회의 불행으로 이어진다.이웃의 불행을 남의 일로 보아넘겨서 안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인간사회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다. 많은 사람들이 길을 가다보면 낙오하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그를 버려두고 떠날수는 없는 일이다. 힘이 부치는 사람을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함께 가야 한다.지금 우리 사회는 그 낙오자들이 너무나 많다. 힘들고 어려운 것은 모두가 한결같이 느끼고 있다. 그럴수록 나보다 못한 이웃, 더 불행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마음을 베풀어야 한다. 그 사랑의 손길이 이웃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나라 살림을 어떻게 살았기에 민초들이 어둡고 황량한 벌판에 내몰렸는가 하고 생각하면 탄식과 분노가 일 법하다. 하지만 탄식하고 분노한다고 불우한 이웃의 처지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가족해체, 가정파탄의 비극만은 우리들이 이웃 사랑으로 막아주어야 하는 것이다.우리는 십시일반으로 상부상조하는 전통 미덕을 지켜왔다. 담장 너머로 호박떡을 주고받았던 따뜻한 마음을 이제 와서 저버릴수는 없는 문제다. 불우이웃에 작은 바람막이라도 되어 주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작지만 큰 온정의 불길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번져나가야 할 때다. 2000.12.26 조회수 : 950
- 생활쓰레기 줄이기 우수아파트 선정 지난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음식물쓰레기줄이기 경진대회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만덕2동 삼성아파트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금곡동 주공아파트 8,9단지와 만덕1동 동일아파트가 우수, 덕천2동 아남프라자와 구포2동 대성아파트가 장려로 각각 선정되었다. 2000.12.26 조회수 : 1060
- <북이실버공동체> 구성 북구청은 민간(NGO)과 관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합동 공동체 운영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이실버공동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병원장, 삼성생명(주)구포지점 등 총 92명이 참여하는데 오는 2001년 1월중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구체화 될 예정이다. 2000.12.26 조회수 : 1147
- 2001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장애인 범위 확대2001년부터 장애인복지법 개정 내용에 따라 장애인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그동안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및 정신지체장애 등으로 구분되어 오던 것이 장애의 범위가 크게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로 구분되어 신체 내부기관의 장애와 정신적질환으로 발생한 장애까지도 장애인의 범위에 추가로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치매, 신장, 심장 질환자 등도 장애인으로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재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등록 면허세 폐지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매년 1월1일 현재 차량등록 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매년 차량등록이 갱신되는 것으로 간주해 과세해 왔던 면허세가 폐지된다. 면허세는 차량등록세와 이중적인 성격의 불합리한 조세로 파악 폐지하게 되었다. ▲자동차세 차등과세지방세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현행 재산소유개념인 자동차세를 년식에 구분없이 배기량기준으로 일률적으로 과세하던 자동차세를 재산적 가치(년식)에 따라 차등 과세한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는 구입 후 3년부터 매년 5%씩 경감하고, 12년 이후부터는 50% 균일 경감된다. ▲건축물대장 전산화 발급건축물 관리카드를 복사하여 발급하던 현행 건축물대장을 전산화 발급한다. 정보화사업의 추진으로 전산시스템이 설치되고 건축물대상이 데이터베이스화 됨에 따라 자료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전산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2000.12.26 조회수 : 3220
- 주거지전용주차장 56개소 927면 확대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주거지전용주차제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01년 2월 1일부터 구포1동 417-2번지 등 총 56개소 927면이 주거지전용주차지로 확대된다.신청을 원하는 해당지역 거주 주민은 오는 2001년 1월 20일까지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을 지참하고 해당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야간 2만원이며 주간은 무료로 주차한다. 신청자는 개별지정 구획에 주차하며, 미참여자가 주차구획내 무단주차시 주차요금과 주차요금의 2배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 견인조치 된다. 문의 : 교통행정과 ☎ 309-4542~4 2000.12.26 조회수 : 1086
-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활동사례 발표회 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대장 김휘자)가 지난 19일 2000년 활동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봉사대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구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 수범활동사례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2부에서 동별 활동사례가 발표되었다. 이날 각 동별로 각각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했으며, 심사에 따라 최우수 활동사례는 만덕3동 주민자치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새로운 다짐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우수에는 구포2동 우리는 자랑스런 여성민방위대, 화명동 달라졌어요! 우리가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12월말 종무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3부에서 가스안전상식을 내용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을 강사로 4/4분기 교육이 실시되었다. 2000.12.26 조회수 : 1031
- 화명2지구 2001년부터 입주 화명2택지 2001년부터 입주초·중·고등학교 설립시기에 관심화명동 일대 총 14만6백49세대(입주인구 5만여명)가 입주할 화명2택지개발사업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공아파트와 현대아파트가 2001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설립시기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화명2택지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공동주택은 총 14만6백49세대로 택지개발이 거의 완료되는 시기는 2003년이다. 여기에 맞춰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2003년까지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를 설립할 계획을 밝히고, 우선 신명초등학교가 지난 12월 1일 공사를 시작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설립 계획에 따르면 2002년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개교하고, 2003년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개교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교육청에서는 계획은 그러하나 택지개발 및 사업지구의 사업기간 변동, 아파트 입주 예정시기에 따라 계획이 수정, 보완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화명2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는 주공아파트가 2001년 9월, 현대아파트가 2001년 12월, 도개공아파트가 2001년 12월, 코오롱아파트가 1차가 2002년 6월, 2차가 2003년 2월, 대우아파트가 2002년 12월, 롯데아파트가 2003년 2월이다. 2000.12.26 조회수 : 1148
-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 가사봉사회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담그기, 성금모금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함이 관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가사봉사회를 비롯한 각단체는 물론, 개인들도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데 가사봉사회는 지난 12월 14일과 15일 공창복지관에 모여 김장 1천포기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한편, 지난 22일에는 덕천지하철역 지하도 광장에서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각종 단체,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실천하자는 범구민 캠페인을 벌이고 거리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2000.12.26 조회수 : 1920
-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콘테스트에서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콘테스트에서북구청 '숲속의 시민화장실' 대상(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과 2002문화시민운동부산광역시협의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화장실 콘테스트>에서 북구청이 출품한 숲속의 시민화장실'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숲속의 시민화장실'은 지난 11월 만덕1동 석불사 입구에 세운 전통 한옥 양식의 시민화장실로 연면적 23평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북구청 내 민원인 전용화장실도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는데, 북구청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그동안 우리구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을 역점에 두고 추진해 온 결과"라며 흐뭇해 했다. 2000.12.26 조회수 : 1895
- 민원실에 은행식 창구 등장 - 만덕3동 동주민들로부터 효율적이라는 반응만덕3동 주민자치센터 민원실에 은행식 창구가 등장해 주민들로부터 효율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적은 인력으로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말부터 직원3명이 업무구분없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은행창구식으로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면 순서대로 민원처리를 해주는 것으로 점심시간 등 민원이 많은 때 효율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합리적이고 신속하며 효과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2000.12.25 조회수 : 1846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