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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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10년 이창우 / (사)부산광역시북구장애인협회 협회장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장애인복지는 신체, 감각 장애인 중심으로 지원되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은 복지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가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그 개념이 보다 명확해졌고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였다. 2023년 12월 현재 부산광역시 장애인등록자 17만5467명 중 지체장애(42.1%)가 가장 많고 청각장애(15.5%), 뇌병변장애(10.6%), 시각장애(10.0%)순으로 발달장애인은 1만5724명으로 8.9%를 차지하고 있다.발달장애는 중도 장애가 아닌 출생 후 발달 지연 또는 지체를 부모가 발견하면서 대부분 알게 된다. 또 부모가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신, 분노, 협상, 우울, 좌절, 수용의 단계를 거치면서 거부와 슬픔, 수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또한 비장애 형제는 부모가 상대적으로 방임하여 보호가 소홀하며 일방적으로 인내를 요구 당하고 장애 형제를 돌볼 것을 강요당하며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겪을 수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성인기는 주 돌봄자인 부모의 노년기와 함께 시작된다. 더 나아가 부모의 사망으로 인한 부재는 돌봄의 공백으로 이어져 발달장애인들이 거주시설로 입소하게 된다. 학령기 발달장애인은 특수교육의 범주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성인기 이후의 발달장애인은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특수교육이며 동시에 사회복지의 범주에도 포함되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성인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요구에 맞는 주간활동서비스의 확대와 전문화된 신체활동·체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조기노화를 막고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 정서적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 부산시는 동구 조방 앞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산센터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사업을 지원 중이며, 범일동 사학연금회관에 있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산지역센터를 통해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북구장애인협회는 지역 장애인단체로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재활서비스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직업교육과 비장애 형제의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북구장애인체육회 사업의 일환으로 요가교실과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론볼클럽, 파크골프클럽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심신 안정,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장애를 ‘장애’로 보지 않고 ‘장해’라 하며 ‘~를 할 수 없는 자’라는 고정관념으로 바라보며 장애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지 않는 모습이 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별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으로 함께 하는 북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2024.04.25 조회수 : 3
- <이달의 퀴즈> 우리 구는 노을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인 ‘◯◯◯◯’을 선정하였다. ◯◯◯◯에 들어갈 말은 <5면 참고> ♠참여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주민 누구나(직전 3개월 당첨자, 전화번호 미기재자, 개인정보수집미동의자, 동일 주소 중복응모자는 추첨에서 제외) •접수기간: 2024년 5월 14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 우편: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및 신문의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서명 후 오려붙여 발송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미래전략실 ♠당첨 발표: 2024년 5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북구 미래전략실 ☎309-4072 ♠3월호 정답 : 희망톡 ♠2024년 3월호(342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 메가박스 덕천점 영화관람권: 오정명(구포동), 정세윤(금곡동), 김태리(만덕동), 박철우(만덕동), 채미정(만덕동) ◎ 화명옥 식사권: 김소현(덕천동), 신수정(만덕동), 김유진(만덕동) ◎ (주)공덕 조청유과: 이영희(화명동), 송영필(구포동), 최진우(화명동) ◎ 못난이꽈배기(금곡점): 김태동(만덕동), 김수미(덕천동), 이은수(만덕동) ◎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이혜선(만덕동), 이상옥(덕천동), 김효진(화명동) ◎ 호두과자 상품권: 이상호(금곡동), 김수메(만덕동), 곽종영(만덕동) 2024.04.25 조회수 : 4
-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기금조성 목표: 50억원 ■이달 모금액 9,220,000원 ▶ 총 모금액 4,359,742,83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주)부산은행: 5,000,000원 ○김귀남: 1,000,000원 ○미륵사: 600,000원 ○구룡사: 5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김정희: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라종임 : 6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 50,000원 ○화명1동 이월희: 4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박삼동: 20,000원 ○김중곤: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문인주: 20,000원 ○익 명: 20,000원 ○익 명: 2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강은희: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안주언 (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04.25 조회수 : 4
- <생활안전 행동요령 / 황사와 미세먼지> 외출 후 깨끗이 씻고 과일·채소 섭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를까? 황사는 사막 등 건조한 지역에서 먼지나 모래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자연현상이며, 미세먼지는 황사 뿐 아니라 공장에서 발생하거나 자동차 매연 등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물질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미세먼지의 입자 크기는 10㎛ 이하이며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의 입자 크기는 5~8㎛ 정도다. 미세먼지 중에서 크기가 2.5㎛ 이하인 것은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입자가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흡입될 수 있다. 황사의 성분은 토양의 칼륨과 철분 등이지만 미세먼지는 오염물질인 황산염, 질산염으로 구성되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호흡기에 미세먼지 등이 축적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이상증상이 느껴지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4.04.25 조회수 : 6
- <시인의 창> 낙동강에서 서민주 살가운 햇살이 내리는 강물에서 비단결로 넘실거리면 청둥오리 한 쌍이 다정스레 한가로이 속삭이는 날 물고기도 시샘을 하듯이 물보라 따라 잠수를 한다 강물은 덧없이 흐르는데 하루는 오늘도 연속이고 시간이 멈춘듯한 강가에서 노을이 지는 풍광을 담는 사진기 *약력: 신라대 사회복지학전공 학사. 한국 현대시 창작연구원 수료. 월간 <국보문학> 시 신인상수상. (사)한국 국보문인협회 정회원.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이사 2024.04.25 조회수 : 2
- <독자마당> 고향의 어머니, 짠한 아들의 마음 이제 얼마 후면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고향에는 늙으신 어머니가 홀로 계신다. 아버님을 먼저 떠나보내시고 고집스럽게 고향 전통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시며 지내신다. 연세가 있으신지라 함께 살자고 말씀을 드리지만 한사코 도시의 아파트 생활이 싫다고 손사래를 치신다. 엊그제, 아내와 함께 고향인 경남 진주로 출발하였다. 비가 오는데다 가로등도 없고 인적도 뜸한 시골의 밤길 운전이라 조심조심 서행을 하다 보니 밤 9시가 넘어서야 마을 어귀에 당도했다. 그런데 저만치 걸어가는 할머니 세 분이 보였는데 그 중 한분이 영락없는 어머니셨다. 급히 차를 세우곤 “어머니, 저 왔어요”라고 인사를 하고 세 분 모두 차에 타시라고 하자 손사레를 치셨다. 어머니는 “아니다, 퍼뜩 집으로 들어가거라. 이 꼴로 차에 타면 의자가 다 젖는다”고 하시며 그냥 가라고 하셨다. 옷이 젖어 아들의 차를 버릴까 봐 타지 않고 우리더러 그냥 가라고 하신 어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운전을 아내에게 시키고 어머니와 함께 비를 맞으며 걸었다.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짐 꾸러미에서 감자떡을 꺼내 우리에게 먹으라 하셨다. 내가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했던 감자떡. 아들 나이가 쉰인데도 그걸 먹이시겠다고 시장에서 손수 사들고 오신 것이다. 우리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감자떡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어머니, 시장에서 장사는 그만 하시고 부산으로 올라와 저랑 사세요. 힘드시잖아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무슨 소리고? 그냥 심심해서 하는 것이고 또 그게 취미인기라. 그래야 건강하니까 내 걱정 말고 애들이나 잘 챙기라”고 하신다. 그 고집을 꺾기도 어렵다. 아내는 그날 어머니가 비를 쫄딱 맞고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고서 대형 마트에는 발길을 뚝 끊었다. 그리고 항상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으로 간다.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윤석천 / 만덕동 강촌 마을에 대한 그리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아늑하고 포근했던 고향마을은 이른 새벽이면 낙동강 물줄기에서 하얗게 피어오른 물안개에 둘러싸이곤 했다. 물안개는 억새로 엮어진 초가집 지붕 등에 눈송이처럼 살포시 붙어 있다가 녹아내리곤 했다. 나는 그 마을에서 파랗게 밀려오던 강물을 바라보면서 자라왔다. 오월이 되면 청보리밭 사이를 가로 지르면서 뛰어 놀았다. 또 동무들과 밀을 구워먹고 새까만 입으로 해맑게 웃으며 은빛 모래밭을 누비며 놀았다. 파도가 사르르 밀려올 때에는 모래 위에 고무신의 발자욱을 남기며 뛰어 놀았던 추억들이 생생하다. 또 강 언저리 갈대숲에서 버들피리를 함께 불던 친구들의 여린 모습들이 지금은 빛바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슬픈 기억들도 있다. 세월이 흘러 우리가 장성했을 즈음에 고향의 친구에게 맞선을 보러오던 총각이 나룻배 타고 오다가 사고가 났던 것이다. 사고는 강물에 떠내려 오던 얼음덩이에 배가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지금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추억이 생생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루터 등에서 친구들과 천진난만하게 뛰어놀기도 했고 희미한 호롱불 아래에서 재잘거리던 그 밤들이 새삼 그리워진다. 철모르던 어린 시절 낙동강과 연관된 옛 추억은 내 마음 깊숙이 새겨져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순수하고 정겨웠던 기억들로 가슴이 찡해질 것 같다. 또 긴 그리움을 지나온 만남이기에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련한 그리움이 커져 가고 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석양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본다. 최순자 / 화명동 2024.04.25 조회수 : 5
- [시론] 맨발동무도서관 옆 쌈지공원 백복주 / 맨발동무 도서관 관장 봄바람이 따뜻해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참으로 오랜만이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모여 노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말이다. 그 소리에 자꾸만 창문 곁으로 가서 공원을 내려다보게 된다. 화명2동 맨발동무도서관 옆 쌈지공원에는 긴 미끄럼틀이 있다. 이 미끄럼틀이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도서관이 이곳으로 이사 온 2010년에도 있었으니 적어도 14년이 넘게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요즘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미끄럼틀이 아니고 정말 긴 미끄럼틀이다. 마을 어른들에게 여쭤보니 이곳은 처음부터 경사도가 있는 땅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뭘 만들까 생각하다가 만들게 된 게 긴 미끄럼틀이라고 한다. 쇠로 된 긴 미끄럼틀은 안전상의 문제가 생겨 철거될 위기에 놓인 적인 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구청에 민원을 넣기도 하여 철거의 위기를 넘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미끄럼틀이다. 이 미끄럼틀이 자리잡고 있는 쌈지공원은 역할이 많은 공원이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마을 총회와 장날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영화의 전당에서 찾아와 큰 스크린을 걸고 함께 영화를 보기도 했다. 이렇게 마을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는 공원이었는데 이 공원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미끄럼틀이 길고 멋지긴 한데 잘 미끄러지지 않고, 함께 모여앉을 공간이 부족했고, 총회나 장날이 펼쳐질 비어 있는 공간이 더 필요했다. 이런 고민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무르익고 있던 찰나에 북구청에서 예산이 투입되었고 주민설명회 날 정말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마을공원에 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2차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을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기는 쉽지 않았다. “운동기구가 여러 곳에 있으니 여기는 없어도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이곳에 더 다양한 운동기구가 필요하다”는 분도 있었다. 공간을 비워 많은 마을 사람들이 모일 공간이 필요하다는 분도 계셨고, 놀이기구를 더 채워 넣어야 한다는 분도 계셨다. 나도 이 논의 과정에 참여했었는데 나의 귀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논란의 이야기로만 들리지는 않았다. 나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공원을 두고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마을 사람 누구나 공원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 마을의 모든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면 좋겠다는 꿈,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원에 대한 꿈, 이런 꿈들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 이야기를 모아서 실행해 옮겨야 하는 담당 공무원과 설계사의 난감함은 짐작하고도 남지만 고맙게도 내가 느끼기에 두 사람의 태도는 매우 수용적이었다. 그리고 참으로 신기했던 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의견들이 모여진다는 것이다. 서로 설득되기도 하고 이해되기도 하면서 마음이 모이고, 마음이 모이니 의견도 모이게 되는 것이다. 우여곡절을 지나 3월에 드디어 쌈지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긴 미끄럼틀도 멋진데 아주 넓은 미끄럼틀이 하나 더 생겼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해바라기 하며 이야기를 나눌 커뮤니티 공간도 생겼으며 공간을 나누고 있던 이러저러한 장애물들을 철거해 마을 사람들이 모이고도 남을 공간도 생겼다. 휠체어와 유아차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게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도 정비되었다. 미끄럼틀에는 아기들부터 청소년들까지 모두 시간을 달리하며 논다. 종일 아이들이 있다. 너무 신나서 웃고 떠든다. 만들어놓은 벤치마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먹거리를 나눈다. 공간이 달라지니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넘친다. 공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내내 세상의 평화가 다 여기에 모여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역의 많은 공원의 모습이 어디에나 비슷한 것은 이런 과정 없이 만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지역에서 뭔가 새롭게 만들어지게 된다면 관심을 가지자. 함께 더 많이 이야기하자. 그렇게 된다면 지역마다 놀이터가, 공원이, 도서관이 더 새로워지리라 생각된다. 그 지역에 딱 맞는 공유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만나자. 세상의 모든 평화가 모인듯한 지역의 공간이 곳곳에 생겨날 수 있도록 말이다. 2024.03.26 조회수 : 51
-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이달의 퀴즈: 우리 구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하여 ‘◯◯◯’을 운영하고 있다. ◯◯◯에 들어갈 말은 <2면 기사 참고> ♠참여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주민 누구나(직전 3개월 당첨자, 전화번호 미기재자, 개인정보수집미동의자, 동일 주소 중복응모자는 추첨에서 제외) •접수기간: 2024년 4월 15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우편: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및 신문의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서명 후 오려붙여 발송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미래전략실 •당첨 발표: 2024년 4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북구 미래전략실 ☎309-4072 ♠2월호 정답 : 들락날락 ♠2024년 2월호(341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 메가박스 덕천점 영화관람권: 김미경(만덕동), 김보민(구포동), 황영동(만덕동), 권옥선(만덕동), 박정현(화명동) ◎ 화명옥 식사권: 유경신(만덕동), 황지선(만덕동), 함상용(만덕동) ◎ (주)공덕 조청유과: 김민경(구포동), 조수경(구포동), 이진희(구포동) ◎ 못난이꽈배기(금곡점): 하다은(만덕동), 구지은(화명동), 박내범(만덕동) ◎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이수연(구포동), 장준배(구포동), 김태영(화명동) ◎ 호두과자 상품권: 김귀임(만덕동), 홍상미(만덕동), 신영수(만덕동) 2024.03.26 조회수 : 50
-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기금조성 목표 : 50억원 ■이달 모금액 3,906,400원 ■총 모금액 4,350,522,83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김상수: 1,000,000원 ○구룡사: 500,000원 ○(주)사오건설: 45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구포시장 대원유통 양인규: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정광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박삼동: 2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김중곤: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익명: 20,000원 ○익명: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문인주: 20,000원 ○래드천사 권오덕: 104,000원 ○래드천사 송명섭: 10,400원 ○래드천사 송아영: 10,400원 ○래드천사 송민준: 10,400원 ○래드천사 김하영: 10,400원 ○래드천사 권혁진: 10,400원 ○래드천사 강정한: 10,4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안주언(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 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03.26 조회수 : 42
- <생활안전 행동요령 / 차량 안전벨트> 뒷자석에서도 반드시 착용해야 자동차 탈 때에는 뒷자리에 앉은 사람도 안전벨트를 꼭 매야할까? 답은 “그렇다”이다. 안전벨트에 관한 사항은 도로교통법에 규정되어 있는데 운전자와 모든 좌석의 동승자가 매야 한다고 되어 있다. 특히 옆 좌석의 동승자가 6세 미만의 영유아인 경우에는 꼭 영유아 보호용 장구(유아 카시트 등)를 장착한 후에 좌석의 안전띠를 매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체구가 작아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성인용 좌석 안전띠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6세 이상 1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도 차량용 어린이 보호장구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외적으로 ▲질병 등으로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곤란할 경우 ▲자동차를 후진시키기 위하여 운전하는 경우 ▲긴급자동차가 인명 구조나 화재 진화 등과 같은 이유로 운행되고 있는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 있다. 이같은 상황이 아닌 경우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제156조제6호에 따라 운전자가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의 형벌에 처해진다. 또한 같이 탑승한 사람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경우에도 도로교통법 제160조제2항제2호에 의거해 운전자에게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2024.03.26 조회수 : 41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