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제55주년 광복절 기념 동 대항 축구대회

  • 2000-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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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 올해로 54년째

제55주년 광복절 기념 동대항 축구대회가 화명동 구민운동장에서 11개동 축구팀 선수들과 주민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 결과 화명동이 대회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구포2동이, 모범상은 덕천1동과 만덕2동, 입장상은 구포2동과 화명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 선수는 화명동 전희준씨였으며, 우수선수상은 구포2동 정권기씨가 수상했다. 최다 득점은 덕천2동 박원국, 최연장자는 화명동 전홍수씨, 최우수 감독상은 화명동 윤준식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청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사계절 잔디구장에서 모든 경기를 치룸으로써 구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새로운 축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로 54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1947년 당시 구포읍 체육회가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연 첫 친선축구대회를 시작으로 6.25 당시 50년과 51년을 제외하고 매년 광복절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진 뜻깊은 날로써 대회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또한, 대회 명칭을 지금까지 제00주년 8·15광복 기념 동대항 축구대회에서 제55주년 광복절기념 동대항 축구대회로 재정립하고, 대회 우승기가 50년 이상 경과되어 새로 제작하는 등 대회의 의미와 위상을 한층 높여냈다고 평가되고 있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