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북구의 교통안전 지킴이

  • 2001-10-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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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설립, 지역발전 위한 일 뭐든지 나서서

북부교통안전위원회(회장 이삼국)는 정부지원없이 순수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북구의 교통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35년째. 1968년 설립되어 82명 회원으로 평소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북구곳곳에서 봉사활동으로 하고 있다.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매일아침 교통정리에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를 향한 교통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구포고가교 철거로 인해 회원들이 교대로 매일 밤 9시까지 근무하고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활동하는 회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야간 음주단속 참여, 교통사고 응급 구조활동, 관내 주요 교통요충지 교통표지판 청결활동, 사고 다발지역 무단횡단방지 안내판 설치,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물 배포, 피서철 행락지 근무, 청소년 교통안전 봉사활동 체험교육, 수능시험 특별 수송근무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일이라면 빼놓지 않는다. 오는 11월 7일 수능시험 당일에도 덕천R와 구포역, 학교근방에서 50여 회원이 활동하는데 차량 15대와 오토바이 10대를 확보해 수험생 수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북부교통안전위원회는 가덕도 대항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자체 스킨스쿠버와 함께 환경정비도 하고 있다. 그리고 무의탁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장례식 운구활동도 하고,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자선바자회로 소년소녀가장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으로 교통안전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련된 모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무국장으로 있는 송사길씨는 “우리는 남이 알아주기 이전에 우리가 사는 내고향에 교통문화가 확립될 때까지 봉사할 것"이라며 “손길이 필요한 어느곳이든 몸으로 하는 봉사는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끝으로 사무국장은 “교통과 관련된 각종 봉사단체가 많다"며 “하루빨리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도록 해야하며,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한다.
북부교통안전위원회 ☎ 337-6060
홈페이지: my.netian.com/~songsa1000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