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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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 자체 여론 조사 실시

  • 2000-0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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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따라 지역실정 맞는 경찰 개혁에 박차 가하기로
북부경찰서에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경찰대개혁 100일 작전과 함께 경찰의 올바른 개혁을 위해 주민과 소속 경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설문은 ‘대민 친절도’와 ‘북부경찰서 자체 이미지 개선 노력’, ‘북부경찰서 경찰관들의 청렴성’, ‘경찰개혁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도’ 등을 내용으로 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대민 친절도> 부분에서 주민 70.6%가 친절하다고 평가하고, 29.4%는 불친절로 나타난 반면 경찰관 스스로 평가는 83.6%가 친절하다고 응답하고 16.4%만이 불친절로 응답해 경찰관들은 친절하다고 자평하나 북구 주민들이 느끼는 친절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북부경찰서 자체 이미지 개선 노력>에 대해서는 교통단속 개선, 경찰관 용모복장 등에서 80%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수사와 관련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에 대해 69.1%가 없었다고 답했지만 ‘있었다’ 25%, 무응답이 9%로 나타났고, 체감 치안 형사활동도 33.8%가 불량하다고 답해 실제로 북구 주민이 느끼는 형사활동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형사활동이 요구된다.
<북부경찰서 경찰관들의 청렴성>에 대해서는 경찰관 12.2%가 소수이지만 부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주민들 10.3%가 부조리가 있다고 응답했다.
<경찰개혁에 대한 스스로의 관심도>는 96.9%가 경찰개혁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개혁에 동참한다는 응답도 73.5%나 됐다. 그외 26.5%도 대체로 공감한다고 답해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양이 필요하다고 분석된다.
북부경찰서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수렴해 북구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개혁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