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한 교통질서 및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부산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이 지난 3월 5일(화) 개원했다.
금곡동 291-1번지 공무원연수원 부지내에 위치한 교통문화연수원은 대지 7,000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강의를 위한 506석의 대강당과 150석, 80석의 강의실 2개, 폐백실, 휴게실, 예비프로그램실 4개, 기타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직원은 김상열 교수부장(원장 직무대리) 외 14명이 근무하고 있다.
4월 2일 버스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실시되는데, 이날 관계기관장과 운수종사자들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질 계획이다.
교통문화연수원은 부산지역 운수종사자 63000여명의 자질향상을 위해 올해 194회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시민의 교통질서와 안전교육,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운수종사자들의 교양, 취미활동 지원사업, 기타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수요는 없으나 시민단체나 학교 등에서 요청이 있을시 준비된 강사에 의해 주말을 이용한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이후 주민들을 위해 주말에는 예식장이나 각종 회의, 세미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비프로그램실 4개는 운수종사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이나 어학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교통연수원 안태용 총무과장은 “주차공간 등 인근주민들의 시설이용을 허용하나 평일에는 매일 교육이 있으므로 오전 8시 이전에 출차하도록 주민들이 시설이용에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의 : (사)부산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 334-29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