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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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북구분관 개원

  • 2003-02-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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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명역 근처에 있는 범서미라클 빌딩내의 부산장애인 복지관 북구분관(관장 황승호)은 사상구에서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하던 중 사상구에 본원을 새로이 만들 부산시의 계획에 따라 장애인 복지관이 없는 북구로 옮겨오게 되었다.
물리치료실과 장애인 정보화 교육실 등을 갖추고 지난 21일(금) 문을 열었다.
북구분관은 모두 5명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데, 상담지도 사업과 기획홍보사업, 의료재활사업, 장애인 정보화교육, 가정 봉사원 파견사업, 차량봉사자 파견사업, 가정지도 사업, 휠체어 수리 및 지도사업, 말벗 정서사업, 방문 이·미용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상담지도 사업은 전화와 방문으로 상담하며 장애인 서로가 정보도 공유하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초급, 중급, 자격증 대비반, 고급반으로 나누어지며 과정을 모두 수료한 장애인에게는 취업알선과 다른 장애인들의 교육 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위 사업들에는 도움의 손길도 필요하다. 복지관 환경미화와 장애인가정에 봉사활동을 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장애인 가정 가사, 정서지원, 나들이 행사시 자원봉사, 장애자 외출과 병원 차량봉사, 그 외도 기초 의약품, 김치 등 밑반찬, 전자제품, 후원금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의 봉사와 물품을 필요로 한다.
사회복지사 김상철씨는 ‘각 가정에 있는 장애인을 사회에 참여시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 말한다.
우리 지역으로 이전한 장애인 복지관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으며 장애인들과의 또 하나의 어울림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 ☎ 332-2923∼4
김미정 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