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우리지역 중소기업체 탐방

  • 1998-07-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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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신무역

넓은 판매시장 개척 할 신제품에 승부 걸어

신발 안창(깔창) 전문생산업체인 (주)한신무역(대표 김기중)은 덕천2동 현 소재지에서 1996년 1월 10일 출범하여 다소 짧은 역사를 가지기는 했지만 세계시장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신무역은 주문생산인 운영체계로 타회사를 통해 간접 수출을 하고 있는데, 일본, 필리핀 뿐 아니라 서울, 양산, 마산등지에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발냄새가 완전 소멸되고 땀 흡수력이 뛰어난 특수공법의 건강안창도 군부대에 납품중이다.
현재는 서부, 경남지역이 주인 판매시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납품할 생각이며 미국과도 판매시장을 연결중에 있는 등 좀 더 넓은 곳의 개척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 본사의 경우 신발제조업 자체가 커다란 폭으로 늘거나 주는 법이 없기 때문에 매출실적도 거의 평균적이어서 그렇게 큰 불황을 겪고 있지는 않지만 IMF이후 석유화학 제품인 안창의 가격이 상승하여 자재구입에 조금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업체의 성격과 IMF를 이기기 위해 과감히 본사가 내어놓은 아이디어 상품은 바로 워닝콤(Warning Com)이다. 실용신안등록출원 제7223호부터 제7228호까지 6개의 특허를 획득한 워닝콤은 말하는 무인 자동 경보기로 30초안에 메시지를 녹음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자의 역할 및 도난을 방지하는 경보기의 역할도 해준다.
집안에 걸어두어도 감지장치가 문밖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됨으로 일반가정, 사무실, 식당, 병원, 학생들에게는 영어발음 연습용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모양은 볼링장에서 쓰이는 핀의 모습을 본뜨고 중앙에는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시계를 넣어 마치 모양이 독특한 시계로 보일 정도다.
워닝콤은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목표로 현재 본사가 총판을 하고 있는 제품으로 시계 뿐 아니라 안내자, 경보기, 메모용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본사의 자부심이다.
또, 국내시장의 국한된 영업방침을 벗고 세계시장에까지 직접 출품할 계획에 있다.
신의를 기본 사업전략으로 하는 한신무역은 신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위치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신제품인 워닝콤에 승부를 거는 것은 물론 내실을 추구하고 더 튼튼한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주)한신무역 대표 김기중

북구 덕천2동 609-8 ☎ 336-626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