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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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탐방 (4)

  • 1999-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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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농협연합부녀회

구포농협주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
도·농 간 자매결연,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일익 담당해

88년부터 시작한 주부대학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구포농협연합부녀회(회장 김임순)는 총 2,054명이 활동하고 있다. 관내 7개 지소 농협을 중심으로 회의를 하고 13개동과 낙동강 하천부지를 중심으로 결성된 농가주부모임까지 총 14개 부녀회가 활동하는 연합체이다.
연합부녀회는 구포농협 주부대학 제1기생들이 ‘주부대학 동창회’를 결성하면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95년에 구포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를 ‘구포농협연합부녀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의 기별 동창회를 동별 부녀회로 조직을 개편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7개지소를 중심으로 14개 부녀회가 활동하는 연합체로 활동하는 연합부녀회는 고향사랑, 농촌사랑운동의 주체로서 우리농산물 애용과 환경, 무의탁노인 돕기 등을 주요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 교류사업으로 올해 3월에 하동 양보농협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 가을에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촌활동도 할 계획이다.
그리고 관내 생산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전통문화체험과 농사체험을 위해 농협 청소년 농촌문화캠프도 계획중이다.
건전한 소비생활을 위한 운동으로 지난 5월에는 농산물직거래 알뜰시장을 개장해 중고 생활용품과 농산물을 판매했다. 그리고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사용하기와 반찬가지수 줄이기, 음식물 안남기기운동 등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사업으로 ‘사랑의 오천운동’을 추진하는데 각 회원이 5천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무의탁노인이나 결식학생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또 6월 초에는 자매부녀회 모심기를 지원하기도 하면서 서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그밖에도 지역사회 증진사업과 봉사사업, 민속교실·에어로빅·일어·종이접기 등으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지역사회 증진을 목적으로한 주부대학 운영인데, 올해는 9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
구포농협 주부대학을 준비하는 공낙희 부녀과장은 ‘농협이 영리보다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에도 9월부터 매주 두개 씩 총 25개 강좌를 열었는데 현직 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자녀교육과 교양강좌를 내용으로 했다. 많은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수료생 전체가 구포농협연합부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포농협 주부대학 모집 안내

구포농협 주부대학에서 99년도(제16기) 주부대학생을 모집한다.
·자 격 : 구포농협 거래자 및 가족, 당농협 관내 거주 주부(만 20~만 55세, 아이 동반 불가)
·모집인원 : 000명
·모집기간 : 9월 4일까지(선착순 모집)
·교육기간 : 3개월(9월 9일~12월 2일)
·교육강사 : 대학교수 및 사회 저명 인사
·교육시간 : 주 1회 교육 (목요일 10:00~12:00)
·교육내용 : 주부 소양교육
·교 육 비 : 무료
·구비서류 : 입교지원서 1통(소정양식), 주민등록등본 1통 예금거래 실적현황
·문 의 : 구포농협 ☎ 341-9213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