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낙동청년회의소

  • 1999-08-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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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 창출, 한·일청소년 교류, 사랑의 메신저 운동으로 ‘청년이 강한나라’ 만들기에 힘써

「청년이 강한 나라 대한민국 JC가 만들어 간다」는 구호 아래 21세기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지도자를 양성 하는 곳 부산 낙동 JC(회장 김규탁)를 찾았다.
인종, 국적,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건전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까지의 청년들이 모여 △지도 역량 개발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 나아가 △국제와의 우호증진 도모 등 3대 이념을 실천하는 청년지도자의 기초관문이자 사회의 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범 세계적 지도력 개발 단체이다.
1915년 미국의 헨리 기젠비어에 의해 결성되고 1944년 멕시코에서 8개국 대표가 참석 국제청년회의소(JCI)가 창설되었으며, 그후 JC운동은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오늘날 공산국가를 제외한 세계 103개국 40만명의 JC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주에 JCI본부가 있다.
우리나라는 47년전 1952년 평택에서 12명의 젊은이가 모여 「전쟁으로 폐허된 조국을 JC운동으로 재건하자」는 숭고한 정신아래 창립하여 60년대에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사업, 70년대는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국가화합 운동’과 새마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도 했고, 80년대 들어서는 국민성 개조운동과 일등국민 캠페인 등 의식 개혁 사업을 펼쳤으며, 90년대에는 새로운 천년을 향해 그리고 통일세대를 위한 남북청년 교류 등 대북교류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동안 64, 67, 76, 86, 95년 다섯차례에 걸쳐 JCI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회를 개최하였으며, 82년 서울 세계대회, 96년 부산세계대회 등을 개최 국위선양과 민간 외교증진에 기여한 바 크다.그리고 99년 올해 JCI 세계회장을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 JC 21세기 새로운 청년상 정립을 위한 99년 주력운동 및 사업의 대표적 활동으로 “청년문화 창출사업”, “사랑의 메신저 운동”, “한·일 청소년 교류”, “바른 나라 만들기” 등을 들 수 있다.
「청년 문화 사업」은 청년이 가져야 할 덕목을 설정, 실천을 생활화하여 건전한 청년의 자아상을 실현하고, 심장병 환자 수술에 도움을 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따뜻한 봉사의 실천이다. 또한 「한·일 청소년 교류」를 위하여 지난 4월 한·일 주니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2002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열기위한 공감대 형성과 문화교류에 일조를 담당한 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5월엔 자매 JC인 중화민국 신옥국제 청년상회를 낙동JC 김규탁 회장 및 회원들이 방문 해 2002 월드컵 개최를 홍보하기도 했다.
JC생활을 통해서 많은 친구, 다양한 정보,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가 하면, 각종 연수를 통해서 보다 많은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이 땅의 재능있는 젊은이를 사회의 유익한 청년지도자로 키워가는 훈련도장이다.
만 40세가 되면 전역하여 JC특우회에 가입 JC활동을 계속할 수도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JC출신들은 훌륭한 지도자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가입문의: ☎ 304-3266
김은숙 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