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북구청 직원

  • 1998-05-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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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클럽

직원 상호간의 친목 다지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난다.
직원 취미 클럽!
『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며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난다.』
우리구청 직원 취미클럽은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한 자아성취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밝고 친절한 봉사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지난 97년 4월 새롭게 태어났다. 박영림 부구청장의 취미클럽 활성화 추진방침에 따라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취미클럽이 일대 전환기를 맞게된 것.
부구청장 주재하에 직원취미클럽 대표자와의 격의없는 간담회도 지금까지 세차례나 개최됐다. 각 클럽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등을 조율하는 자리로서 취미클럽의 자생력을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해서 우리구청에는 현재 오히려 봉사단체로 더 알려진 북구청 여직원회를 비롯, 다도회, 등산회, 사물놀이단, 주말자연농장회, 축구회, 테니스회, 전산동호회, 바둑회, 낚시회, 서도회, 탁구회, 볼링회등 13개 클럽에 455명의 직원들이 서로의 친목을 다지며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조직의 발전과 구민을 위하는 진정한 봉사행정으로 이어질 우리구청 직원취미클럽 2개단체를 먼저 소개한다.
여직원회
― ‘98년 정기총회개최, 새로운 결의 다져
전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직장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지난 ‘97년 4월에 정식 출범한 북구청 여직원회(회장 이춘아)는 명랑한 직장분위기 연출을 위한 한복 입는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차 시음회를 개최해 국산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감은 물론 매월 1일, 15일을 재활용품 수집의날을 정해 판매한 수익금과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2회씩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정화양로원과 평화의집을 각각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등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60만원의 기금으로 새책 100권을 구입해 우리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마을문고 기증도서 수집운동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에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여직원회 활성화및 올해의 사업계획과 임원선출을 위한 ‘98년 여직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에따라 여직원회는 앞으로 △재활용품 수집일 운영 △매월 1회 한복입기 △동전모으기 전개 △불우시설 방문등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건전한 여가선용과 예절함양을 위해 연1회 여직원소양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우리농촌 살리기에도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특히 휠체어와 교환가능한 10만개 목표의 알루미늄 캔 뚜껑 모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여직원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기로 했다.
다 도 회
― 국산차 애용하기 홍보 주력
이름만 들어도 고운차의 향이 베여들 것 같은 다도회(회장 장숙자)는 15명 회원으로 아담하게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다.
지난해 4월과 11월에는 하동 쌍계사와 지리산 천은사일원의 차산지를 견학하고 다도회원간의 친목도모 뿐 아니라 전통다도 강습을 받는 알찬 시간도 가져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전직원과 구의원,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차보급, 국산차 애용하기 등의 우리차 마시기 홍보활동을 펼쳐 국산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특히 다도회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5회 낙동민속예술제를 맞아 많은 구민들이 우리차의 멋과 맛을 알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여성문화회관 다도예 문화봉사반을 초청, 전통다례 의식을 재현했다. 약80여명이 모여 재현된 이날 행사는 고운 한복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회원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행사이기도 했다.
다도회의 경우 활동의 폭이 적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우리것’을 지키는 작지만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동호회다.
다도회는 올해도 지난 4월 여수 오동동 차산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우리차 마시기 홍보활동도 변함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