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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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 치매환자 건강 살핀다

  • 2024-04-25 20:35:48
  • 정영미
  • 조회수 : 10
4월 8일 북부산우체국과 협약
주거 환경 및 생활실태 등 파악

 
우리 구는 북부산우체국과 협업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 등기우편’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주거 환경을 관찰하고 체크리스트에 따른 면담을 통해 치매치료제 투약여부 및 돌봄 형태 등을 파악한다.
또한 우리 구는 집배원이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치매환자 정보를 현행화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매월 200명의 치매 노인을 방문해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집배원들은 고독사 등 사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거나 주기적으로 이들을 확인하여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09-5294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