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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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 2019-05-24 10:02:04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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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의원

인구 줄고 고령화 현상 심각

구포3동 도시재생 총괄대책 요청

 

김태식 의원(구포1·2·3, 덕천2)은 구포3동의 도시재생을 위한 총괄적인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19973만3400명이었던 구포3동의 인구가 현재 2만2100명으로 감소했으며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히고 그 원인으로 잘못 구성된 학교 편제 및 교육·문화공간 부족 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 및 자연재해 우려 빈집·빈 점포 방치 및 집값 하락 등을 꼽았다.

김 의원은 인구 감소에 대한 첫 번째 대책으로 학생 수가 감소한 초등학교를 통폐합한 후 폐교 부지에 중학교를 유치하고 작은 도서관 등 교육문화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규모 주차장 확충과 주차장 공유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젊은 계층 유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에서 빈집을 매입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우선순위로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에 구포3동을 포함시켜 빈 점포를 청년사업가나 예술가에게 공급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한다면 볼거리, 일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정 의원

남해고속도로 진입로 소음 등 심해

실태조사·터널형방음벽 설치해야

 

김효정 의원 (덕천1·3, 만덕1)은 남해고속도로 진입로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고 덕천1동 기비골아파트·일동파크 일대에 조성된 행복나눔길을 덕천체육공원까지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남해고속도로가 덕천1동 주택밀집지역을 관통하면서 주민들이 40년 이상 소음, 매연, 분진 등으로 건강권 및 기본생활권을 심각하게 침해받아왔다면서 지난해에 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건축지역인 덕천2구역과 3구역에 방음벽이 설치될 가능성이 높으나 근본원인을 둔 채 방음벽을 설치하는 건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면서 실태조사와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행복나눔길과 관련해 조성구간을 덕천체육공원까지 연장하면 화명동 신시가지와 덕천1동 원도심이 연결되어 지역 단절문제가 해소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면서 국토교통부의 환경문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우리 구의 부담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양훈 의원 

산성터널 인근 전신주 지중화하고

관문지역에 걸맞은 조경관리 필요

 

정양훈 의원(화명1·3)은 산성터널 접속도로 인근 지역의 전신주·전깃줄 지중화와 지하차도 상판부의 수목 정비를 촉구했다.

해당 지역은 화명동 와석4지구 아파트와 상가 등이 위치한 곳으로 정 의원은 전신주와 전깃줄이 엉켜서 20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으며 지난해 9월에 식재한 나무들이 1년도 되지 않아 고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산성터널 접속도로 지하차도 공사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전신주와 전깃줄에 대한 공사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면서 와석4지구 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중화 예산을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지하차도 상판부의 조경에 대해서는 공사 준공시기에 맞춰 무리하게 식재를 한 뒤 관리를 소홀히 해 이팝나무 등이 고사하고 있으며 인근 와석쌈지공원의 철쭉도 말라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해당 지역이 산성터널 개통으로 인해 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임을 강조하고 후진적 조경이라는 이미지를 남기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해달라고 밝혔다.


 

강광진 의원

주민자치회 활성화 될 수 있게

노후된 동 주민센터 신축해야

 

강광진 의원(구포1·2·3, 덕천2)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노후하고 협소한 동 주민센터를 신축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13개 동의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면서 주민센터는 법률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사무 외에 주민자치회 조례에 규정된 주민자치 기능, 문화여가 기능, 지역복지 기능, 주민편익 기능, 구민교육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3개 동 주민센터 건축 자료를 근거로 구포144, 구포236, 덕천233, 덕천132년 등 건축한지 30년 이상인 주민센터를 소개하고 이같은 시설로는 주민센터 본연의 역할과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구포2동 주민센터의 신축공사가 올 12월 준공예정이며 덕천2동 주민센터는 올 7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임을 소개하고 구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건축 연도가 오래된 구포1동 주민센터부터 신축계획을 수립하여 주민센터가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