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신년사 - 주민 숙원사업 해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터

  • 2003-01-27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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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2만 구민여러분!
새 시대를 열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癸未年 새해를 맞아 구민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길 먼저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적으로 국민들의 변화와 개혁의 열망 아래 치러진 6.13동시지방선거와 제16대 대통령선거가 있었으며, 전 국민을 흥분과 희망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선진문화시민의 의식을 정착시켰고, 아름다운 붉은 악마와 대한의 전사들이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만들었으며, 이는 37억 아시아인의 축제였던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아·태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졌습니다. 가슴아픈 일이었지만, 미군 장갑차에 희생을 당한 여중생 추모를 위한 평화적인 촛불시위 등 국민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분출되어 희망의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국제적으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인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과 경의선 철도 개통을 위한 남북의 노력,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 전운이 감도는 중동지역의 불안한 동향으로 국제 문제가 심상치 않는 등 국내외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구민여러분!
우리 북구의회도 2002년 7월 제4대 의회를 개원하여 12명의 의원들이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항상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각종 안건과 예산 심의 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 과감히 시정을 요구하며 밤늦도록 회의를 진행하는 등 주민 여러분을 위한 구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했습니다.
또한, 제가 의장으로 4대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가면서 구민여러분의 의견과 제안을 폭넓게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면서 바른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저를 비롯한 12명의 의원들은 구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새해에는 지속적인 개혁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다변화된 사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하겠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우리 구 의원들이 언급했듯이 북구의 숙원사업인 재정자립도 향상방안과 다대항 배후도로의 조속한 준공, 도심지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초읍터널의 본격적인 착공 등 북구의 산적한 숙원사업이 너무도 많습니다.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의원을 비롯한 관련기관을 수시로 방문하여 우리 구의 현황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경영수익사업으로 구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우리 구 의원들은 수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구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
우리 북구의회는 구민여러분으로부터 위임받은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32만 구민의 대변자로서 열린 의회를 추구하고, 꾸준한 자기개발과 노력으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구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하지만 구민여러분에겐 만족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구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와 질책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아시고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야만 경쟁력 있는 북구의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정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32만 구민여러분!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우리 구민들의 역량과 힘을 북구발전에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우리 북구의회도 주민여러분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癸未年 새해 구민여러분의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홍주 북구의회의장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