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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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구민 여러분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참다운 대의기관으로

  • 2004-01-20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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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홍 주 / 북구의회 의장

희망찬 甲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소망하신 대로 꼭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다시 우리는 꿈과 희망이 어린 새로운 한해의 출발선상에 섰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지난 한해는 국제적으로는 테러에 대응한 이라크 사태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평화유지 파병문제와 FTA의 자유무역협정체결문제 등 세계가 숨가쁘게 움직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온 국민의 여망을 바탕으로 국운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출발한 한해였지만 사상 유래 없는 태풍 '매미'가 한반도 전역을 강타하여 수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힌 그 어느해보다 많은 기쁨과 시련의 역경을 안겨 주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 갑신년은 지혜를 상징하는 원숭이해로써 저희 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우리 구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급진적인 개혁의 변화가 아닌 안정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다변화된 사회에서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는 건 당연합니다만 법의 질서 안에서 이루어질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명실공히 지방분권특별법이 제정되어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막중하며 구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민 여러분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참다운 대의기관으로 거듭 태어나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건전한 지방자치의 역할을 다하여 우리 구의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여러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구민 여러분의 우리 북구의회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와 질책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甲申年 새해 구민 여러분의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