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신년사 - 서 성 준 북구의회 의장

  • 2005-01-27 00:00:00
  • admin
  • 조회수 : 439
희망이 결실맺는 한 해가 되도록 …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위한 을유년(乙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크고 작은 계획된 일들이 소망하신대로 꼭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34만 구민여러분!
우리는 다시금 새로운 한 해의 출발선상에서 꿈과 희망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기 위해 서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구촌 대재앙으로 기록될 ‘쓰나미’의 여파로 인해 16만여명에 달하는 지구촌 사람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고, 미궁으로만 빠져가는 이라크 사태에 우리의 대한건아들을 파병하여 평화재건에 힘쓰는 등 국제적으로 마음 아팠던 일도 많았고 바쁜 한 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도 대통령의 탄핵으로 시작된 정치는 17대 국회에서 신진들이 많이 참여하여 국민들의 여망과 함께 큰 변화의 움직임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결과는 국민들의 기대와 부응에 미치지 못하고 많은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론 국민들의 소비경기가 위축되면서 경제가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며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지 못한 한 해였습니다.
IMF 못지않다는 경제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민들의 마음엔 원망만이 쌓여간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 을유년은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수탉의 울음소리처럼 힘차게 일어서야만 할 때입니다. 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혜롭고 슬기롭게 우리 구정을 이끌어 다 함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2005년 새해에는 우리 지역에서 희망이 싹트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발전에 있어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북구 전체를 생각하며 우리 의회는 단합되고 활기 넘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조화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변화되고 개인주의와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각자의 의견보다는 법질서를 지키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우리 북구의회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북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 기초의회가 이제 바로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뚜렷한 비전과 현장 위주의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신뢰 받고 구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 북구의회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만큼 구민이 원하는, 구민 여러분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 구의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여러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엔 구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와 질책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므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을유년 구민 여러분의 바람이 모두 이루어지시고 가정과 직장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