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북구 조례 중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조례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A: 본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북구 채무 상속 피해 방지 법률 지원 조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최근 한 언론보도에서, 사망한 가장의 빚 3억 원을 상속 받은 모녀가 “빚이 너무 많아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녀는 상속포기 절차를 모르고 있었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땐 이미 시효가 지난 뒤였습니다.
‘상속포기 절차를 누구라도 알려줬더라면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었을텐데’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우리 구민에게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욱이 우리 북구에는 저소득 가정이 많아 본 조례가 제정된다면 위기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우리 구에 거주하는 구민이 상속 채무로 인하여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 지원과 비용 지원 등의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Q: 남은 임기 동안에 가장 추진하고 싶은 사항은?
 
A: 지난해 본 의원이 제안하여 화명동 소재 기찻길 산책로에 2억원의 예산으로 약 200m의 황토 맨발 산책길을 조성하였으며, 올해에도 9000만원의 구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산책로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화명동에 명품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여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들어온 유동 인구 유입으로 구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발 걷기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구청과 협력하여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건강한 맨발걷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