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이동

11월 복지의 달 -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통합 보건사업팀

  • 1997-11-25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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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보건소 가족 보건계 (통합보건 사업팀)
복지사회 구현위해 능동적 활동전개
구민 건강 책임지는 의료봉사 산실

4명으로 구성된 북구보건소 통합보건사업팀은 환자를 돌보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더불어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능동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영세주민을 대상으로 거동불능·불편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를 전개하는 한편 사회복지개발원의 이동목욕차량의 지원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실시하여 보건복지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또 65세 이상 독거노인 403명에 대하여 기초조사 결과 건강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의료기관과 연계로 정밀진료를 의뢰하였고 자원봉사자를 통한 가사봉사와 정서상담을 펼쳐 보건복지의 의미를 다시한번 인식케 하였다.
이외에도 관내 경로당 77곳을 주 2∼3회 방문하여 건강검진과 체조를 실시하여 무료한 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97년 연중사업으로 저소득 지역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기초조사를 실시한후 관리 대상자를 선별하여 건강관리함으로써 거동불편·불능과 고혈압, 당뇨등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준높은 교육을 통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같이 통합보건사업팀은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구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봉사의 산실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봉사는 삶의 보람 - 자원봉사자 이인숙씨

『봉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고 삶이 얼마나 가치로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꼭 봉사하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어쩐지 내게는 거리가 먼 아주 착하고 희생정신이 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결심을 굳히고 봉사의 길을 걷게되었다는 이인숙씨(39). 그가 하는 일은 간호사들과 함께 경로당, 독거노인, 거동불편환자들을 찾아가 이동목욕, 건강체조, 허리찜질등 보건서비스를 해주는 일이다. 다른 봉사와는 달리 대부분 환자들을 다루는 일이라 잘할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간호사에게 배워가며 최선을 다한 결과 그 나름의 요령도 터득했단다. 또한 요즈음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져 더욱 바쁘다. 「찾아가면 반겨주고 봉사에 감사할 줄 아는 그들은 이제 남이아니라 한 가족입니다.」이씨는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자신의 참모습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특히 이인숙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머 이렇게 사는 사람도 다 있네"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기회에 자신과 같은 자원봉사로 삶의 보람을 함께할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랑의 자원봉사자 모집

●모집분야: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이용사, 미용사, 에어로빅 강사, 다른분야까지
●홀로사는 노인, 거동이 불편한 환자, 위생이 불결한 환자, 마음과 몸이 외로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나눌 자원봉사자를 구합니다.
●연락처:북구보건소 ☎ 341-0117∼20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