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호

이동

지역 공동체 만들기 - 사회복지 체험 릴레이

  • 2003-05-26 00:00:00
  • admin
  • 조회수 : 475

부산북구자활후견기관이 2002년 처음으로 시작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사회복지 체험릴레이'는 자원봉사를 체험하기 힘든 일반인들에게 1년에 하루나마 직접 참여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해는 4월 30일 '외출봉사의 날' , 5월 2일과 3일 '가정봉사의 날'로 일정을 세분화, 확대하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뜻깊은 하루를 함께 했다.
'외출봉사의 날'엔 도우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대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광안리와 태종대 관광과 게임으로 즐거운 하루를 나누었다.
'가정봉사의 날'엔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정담도 나누고 청소도 해 드렸다. 도우미가 필요한 분들은 대부분이 연세가 많아서 오늘 건강하다고 내일까지도 건강하리란 보장이 없기에 더 세심한 주의와 보살핌이 요구된다.
지체장애자들을 부양하는 어르신들은 자신의 건강이나 노후를 살필 여력이 없어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개개인 환경에 따라 꼭 필요한 것들이 주어지는 날이 가까워지길 관계자들과 참여자, 도우미들은 한마음으로 바라며 짧은 하루를 마감했다.
김미정 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