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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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북구를 말한다.

  • 2012-05-31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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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기획기사 앞으로도 많이 다뤄주길 박임봉 / 북구장애인협회 회장 녹음이 짙어가는 5월, ‘희망북구’의 200번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북구’는 지금까지 우리 구의 다양한 소식과 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복지생활과 구정참여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 우리 구가 민·관이 함께 하는 능동적이고 살맛 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획기사나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주기를 부탁드린다.우리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도 많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관 8개소, 장애인복지관 2개소, 노인복지관 1개소 및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병원, 자립센터 등 수 많은 복지관련 기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복지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요건과 기반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역민이 스스로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과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기반의 확충 등의 내면적 서비스의 다양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그것을 알려주고 대변하는 ‘희망북구’의 역할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우리 고장의 ‘희망 전령사’ 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외형만 신문이 아니라 내용도 제법 두텁고, 눈길을 끄는 알찬 기사들도 포진해 있다. 서서 펼쳐들고 제목들을 훑어보다가 어느새 바닥에 놓고 내용을 탐독하게 된다. 일간지도 아닌 것이 새롭고, 곳곳에 박혀 있는 소식들은 모르면 안 될 것만 같다. 그런 희망북구가 200호 발간을 맞았다. 구에서 발간하는 신문이야 시간이 흐르면 100호, 200호, 300호도 맞게 되겠지만 100호까지, 다시 200호까지 조금씩 세련되고 발전하고 다시 새얼굴로 단장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100호 이후 야심차게 밀어붙이던 북구의 뿌리에 관한 기획기사를 거쳐 비전과 건강과 문화 소식을 날라다 주었다. 우리 동네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제와 오늘이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신문 속에서 찾아내곤 새삼 놀라곤 하던, 우리들 이웃의 삶을 풋풋하게 담아 주던 희망북구의 200호 발간을 축하하며 신문을 알뜰하게 꾸미고 다듬던 숨은 주인공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건네 본다. 취미 삼아 시작했던 희망북구의 명예기자 생활도 14년이 되었다. 이웃의 일을 남의 일이 아니게 만들어주던 북구신문이 희망북구로 이름이 바뀌어 한 달에 한 번 ‘희망’을 전해주고 있고 나 역시 희망을 전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내심 뿌듯하다. 앞으로도 북구민들에게, 아니 다른 구 주민들에게도 널리 전해지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발행부수 좀 더 늘리고 주민참여 확대시켰으면 박은주 / (주)엘큐어 대표 북구에서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 대표로서 ‘희망북구’가 지령 200호를 맞게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엘큐어는 희망북구의 독자퀴즈에 경품을 제공하면서 제품 홍보도 진행하고 있어 희망북구와는 인연이 깊다고 볼 수 있다. 희망북구는 북구의 현 상황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대변하는 북구의 권위 있는 소식지 역할을 감당하면서도 지면의 구성을 여론과 구민 복지, 문화 컨셉 등을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 구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재로서도 흠잡을 데 없는 구보이지만 본인의 취향에 근거해 몇 가지 건의를 한다면 다음과 같다. 구보의 발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구민이 많아질수록 역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민들을 통해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소식을 발굴한다거나 북구문학상, 북구예술상, 북구환경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희망북구에 게재하면 애향심 향상은 물론 환경·문화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또 한 가지는 신문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부수를 늘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크기가 작으면 지하철 등에서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고 부수를 늘리면 많은 구민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내용에 읽기 편하게 만들고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이 바로 독자에 대한 최고의 배려가 아닐까 한다. 주목받는 도시될 수 있게 성장가능성 잘 담아주길 김홍범 / 구포2동 주민 구포동에 터를 잡고 북구 주민이 된지 어언 15년이 넘었다. 15년 전의 북구와 오늘의 북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희망북구’에는 그런 북구의 눈부신 성장 과정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2004년 100호 발행을 기념해 만든 ‘북구신문 축쇄판’이 우리 집 책장을 장식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호를 발간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구보의 역사도 북구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고 생각한다. ‘희망북구’는 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미래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산 증거라 할 수 있다. 희망북구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는 북구의 역사와 옛 지명을 소개하는 코너다. 내가 살고 있는 북구의 뿌리를 깨우친다는 느낌이랄까. 북구는 김해와 부산의 관문인 공항으로 가는 길목이고 양산, 동래, 해운대, 가덕도까지 뻗어가는 교통요충지로 사통팔달의 지리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 화명대교가 완공되면 대동, 물금까지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다. 성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는 북구의 이러한 여건을 ‘희망북구’가 잘 담아내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친환경적인 북구를 일궈나가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앞으로도 북구의 오랜 역사를 잘 살피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자잘한 이야기들을 잘 담아주기를 바란다. 구민들의 소중한 동행으로 선한 영향력 미칠 수 있기를 문봉규 / 북구예술인연합회 공예분과 위원장 신문의 쓰임새는 매우 다양하다. 음식을 배달할 때 덮거나 돗자리로 쓰기도 한다. 햇볕이 강한 날엔 모자를 대신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신문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사회적인 이슈만을 따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정보지로서의 중요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북구 구보가 오면 크게 펼쳐놓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행사 같은 것들을 꼼꼼하게 메모하게 되었다. 아는 사람의 이야기와 중요한 민원서비스가 실려 있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산책로, 문화행사, 공연소식 등이 사진과 함께 연재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지명의 유래를 유심히 살펴보거나 “어! 이런 것도 있었네”하면서 미처 챙겨보지 못한 공연이 아까워 혀를 차곤 한다. 이렇게 북구 구보도, 나도 변하고 있었다. 지역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욕구도 변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빠르게 익혀진 인스턴트식품과 대조되는 진국의 맛처럼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야만 형성되는 일이다. ‘희망북구’가 지금까지 그래왔듯 구민들의 중요한 동행으로서 작더라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신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희망북구’는 개인과 사회,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끈을 잇는 중요한 매개이며 읽는 이들을 위한 신문이다. 그들의 행복한 이야기들이 지면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북구 소식 궁금해 구독신청 기사 보면서 추억 달래기도 김양주 / 부산진구 주례동 자연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은 따뜻하고 향기롭다. 내가 살던 화명2동은 가로수가 무척 아름답다. 봄에는 아기 피부 같은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여름에는 가로수 터널이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저녁에는 맑은 물소리와 함께 잠이 들었고 아침에는 새소리에 잠이 깨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울긋불긋한 낙엽을 밟을 수 있고 눈이 올 때면 하얀 눈꽃 터널이 생기는 그곳에서 살아온 날들이 엊그제 같다. 북구에 거주할 때는 매달 25일이면 통장회의를 마치고 ‘희망 북구’를 가지고 와 아파트 출입구에 두면 주민들이 한 부씩 가져간다. 주요 행사, 알아두어야 할 민원 업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기에 주민들은 ‘희망 북구’를 기다렸다. 다만 가구 수에 비해 신문 부수가 부족하여 골고루 나눠드리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 부산진구로 이사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도 신문이나 방송에서 북구소식이 전해지면 눈과 귀가 쫑긋거린다. 정들었던 북구의 소식들을 알고 싶어 구청에 ‘희망북구’를 신청했다. ‘희망 북구’가 집으로 배달되면 북구 사람들의 소식을 접하면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도 한다. ‘희망북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역할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 드린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희망 북구’가 되길 바란다. 10년 넘게 ‘희망북구’와 인연 주민들의 관심·칭찬 반가워 김미양 / 만덕3동 통장 신록의 오월. 물소리, 바람소리가 정겨워지고 형형색색 꽃들로 눈이 호강하는 계절이다. 주민으로, 독자로, 통장으로 희망북구와 인연을 맺은 지 십 수 년째, 이 아름다운 오월에 ‘희망북구 200호’를 뜻깊게 맞으며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매월 25일이면 나는 어김없이 희망북구를 들고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희망전령사가 된다. 가끔 “통장님, 지난달에는 신문을 못 봤는데요”하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주민을 만나기도 하고 “늘 신문이 모자라는 것 아니냐”는 질책도 듣는다. “작년 봄인가, 제목은 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희망북구에서 길에 관한 글을 봤어요. 우리 구에도 걷고 싶은 길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코스 안내부터 주변 경관까지 친절하게 소개해줘서 그 길을 따라 한번 가 보려고 했는데 그냥 지나쳐버렸어요. 그때 스크랩이라도 해 둘 걸…”하며 관심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주민을 만나기도 했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검색 한 번으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시대지만, 지면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희망북구는 여전히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지일 것이다. 독자층과 가장 가까이 있는 통장의 입장에서, 무엇보다 발행 부수를 좀 더 늘려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폭넓게 다가갔으면 한다. 나아가 희망북구신문이 300호, 400호를 넘어서 항상 주민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며 ‘희망북구 2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해마지 않는다. 어려운 계층의 대변자 되어 어두운 곳 밝히는 등불 되길 장원혁 / 부민병원 기획홍보팀장 문화 향상과 새로운 소식에 대한 의사소통의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는 ‘희망북구’의 2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995년 창간 후 무려 17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편집에 참여하는 이들의 부단한 노력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성숙성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낸다. 개인적으로 ‘희망북구’를 틈틈이 읽어보며 북구의 변화상과 다양한 문화행사 등 좋은 소식들을 접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특히 ‘우리 가족 만세’‘바로 알아야 할 지명’ 등은 따뜻하고 정겨우며, 지역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코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의 본질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기사는 미래지향적인 북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며 어려운 계층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 효자나 효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을 소개해 지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공부방, 교육지원 소식 등을 통해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것은 지역신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찬 미래, 행복한 북구’를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사랑 받는 신문으로 거듭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희망북구’지역 발전상 담아내다 비전 제시하고 현안 다루는 특집 게재 살고 싶은 청정도시 이미지 부각시켜 1995년 9월 25일 발행된 ‘북구신문’창간호의 1면 머릿기사의 제목은 ‘북구, 밝은 미래상 제시’였다. 이 기사에는 그 해 3월 사상구와 분구 후 조직을 재정비했다는 내용과 5대 역점사업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었다. 그 중에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서민생활 안정,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금정산과 백양산, 그리고 낙동강 등의 천혜 자원을 지닌 고장의 특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주민들이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은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또 먹고사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무엇을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고심이 그 기사에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창간호 1면에 등장했던 내용들은 16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구보의 화두가 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시책들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왔음은 물론이고 다른 지자체들보다 한 발 빠르게 문화·생활면과 특집면을 편성해 지역의 문화·생활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당면 현안이나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특집면을 활용해 분석기사를 잇따라 게재해왔다. 문화분야에서는 백이성 낙동문화원 초대원장의 ‘바로 알아야 할 지명’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자랑스러운 북구인’‘문화예술인을 찾아서’ 등 지역의 인물을 다루는 고정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특집면의 경우 2001년 9월 ‘주민자치센터 시행 1년’, 2006년 11월 ‘낙동강변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분다’, 2007년 5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이 달라졌다’, 2008년 2·3월 ‘북구청 개청 30년 어떻게 달라졌나’, 2008년 8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저소득층 지원제도’등 지역의 변화상을 짚어보거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획기사를 실었다. 2010년 2월엔 ‘사람이 희망, 인재 키우기 합심’이라는 제목으로 교육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우리 구의 현황을 다뤘고 3월엔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환경개선 사업 추진상황을 소개했으며 2011년에는 ‘사람·자연 함께하는 생태도시 만든다’‘행복북구 10대 전략사업 선정’등의 기사로 주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2011년 9월부터는 전국 최대의 강축제로 개최된 제1회 낙동강문화대축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구민들의 호응을 얻어내는 데 일조를 했다.

최종수정일2020-11-20